김혜성, MLB닷컴 신인왕 모의투표 내셔널리그 4위

작성일 07-17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7/0001276153_001_2025071715351015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김혜성 선수</div>&#10; &#10;김혜성(26&middot;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MLB닷컴이 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모의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4위에 올랐습니다. &#10; &#10;MLB닷컴은 오늘(17일) 신인왕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10; &#10;전문가 28명이 아메리칸리그(AL)와 NL 신인 1&sim;5위에게 투표했습니다. &#10; &#10;MLB닷컴은 1위표 5점&sim;5위표 1점을 주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습니다. &#10; &#10;한 달 전 김혜성은 1위표 3장을 받아 NL 신인왕 모의투표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이번에는 1위표를 얻지 못했고, 4위로 내려갔습니다. &#10; &#10;MLB닷컴은 &quot;김혜성의 순위가 지난 투표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김혜성의 부진 때문이 아닌) NL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quot;이라며 &quot;김혜성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quot;고 전했습니다. &#10; &#10;김혜성은 전반기를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2로 마쳤습니다. &#10; &#10;MLB닷컴은 &quot;김혜성은 장타가 9개에 불과하지만, 도루는 11개나 성공했다&quot;며 &quot;또한 2루수로 28경기, 중견수로 16경기, 유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quot;고 김혜성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10; &#10;이어 &quot;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도 늘고 있다&quot;며 &quot;6월에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끝까지 마친 경기는 6차례에 불과하지만, 7월에는 12경기에서 7경기나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quot;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10; &#10;하지만, 경쟁자들의 기세도 대단합니다. &#10; &#10;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19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NL 모의투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시속 160km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미저로우스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올리고, 25.2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았습니다. &#10; &#10;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2위,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10; &#10;AL 신인왕 모의투표에서는 애슬레틱스 내야수 제이컵 윌슨이 1위표 23장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윌슨은 타율 0.332로, 0.355의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AL 타격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 &#10;윌슨의 팀 동료 닉 커츠가 1위표 3장을 받아 AL 신인 모의투표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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