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승용마 타고 함께 질주…제53회 한일 승마대회 성료 작성일 07-17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17/NISI20250717_0001895611_web_20250717145752_2025071715111602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지난 13일 성료한 제53회 한일승마대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53회 한일승마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br><br>먼저 마장마술 단체전 우승은 한국의 공상배, 김태건, 김시우가 차지했다.<br><br>장애물 단체전 시니어 경기에선 스기야마 신이치로 등이 포함된 일본팀, 장애물 단체전 스폰서 경기에서는 김춘필, 류시원, 방시레, 권재현이 활약한 한국팀이 우승했다.<br><br>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 승마대회는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말산업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br><br>올해 대회에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승마 유망주 34명(한국 19명·일본 15명)이 참가해 치열히 경쟁했다.<br><br>한국마사회가 자체 보유한 4두를 포함해 총 19두의 국산 승용마가 전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펼쳐 국산 말의 품질과 기술력을 국제무대에 선보였다.<br><br>모든 경기는 선수와 말의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한 대회 운영과 말 복지를 위해 실내 승마장에서 진행됐다.<br><br>한편 대회 종료 후 일본 측에서 국산말 구매 의사를 밝혀 국산 승용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br><br>국산 승용마는 지난 6월 사상 처음 말레이시아에 수출된 바 있다.<br><br>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산 승용마의 해외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받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양국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대회 운영을 통해 말산업 수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누니, 19일 신곡 '마인드 마스크' 발매…섬세한 감성 예고 07-17 다음 진안군, 전북도민체전 TF 신설…종합계획 수립·정보 제공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