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죄인이네"…폐지 위기 놓인 '일타맘', 대중에 외면받은 이유 [TEN스타필드] 작성일 07-17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세윤의 한끗》<br>"학벌주의, 과잉 사교육 유발" 지적<br>교육 사각지대 놓인 이들 배려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BkLxqiBH1"> <div contents-hash="68d9a9f41734523cc6684becca5042ea78d8eaff09deee6c1066744e3cf82db5" dmcf-pid="fbEoMBnb55" dmcf-ptype="general"> [텐아시아=정세윤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f410bb567ebed715a60a188dad524d1e83aa8bd2d8a5747bb89dcbb09ffc82" dmcf-pid="4KDgRbLK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 tvN STORY, the LIF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4005atri.jpg" data-org-width="1200" dmcf-mid="z7dztluS1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4005atr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 tvN STORY, the LIF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4a76fe2e133a3e583d1136fa81d31400c4859b323d19127fdf3bcb0790a9536" dmcf-pid="89waeKo91X"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98bfd0a332c0e4f9dd00c38db041a55438a8f63e45a12265e44e3ee4333a91" dmcf-pid="62rNd9g21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5302klog.jpg" data-org-width="1200" dmcf-mid="Kc1yOgva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5302klo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1c8bc8ab9aa7d25dcb3433f931e099fa7e99a9aed6fe5bc3776b491ecf00a93" dmcf-pid="PBkLxqiBYG" dmcf-ptype="general"> <strong>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 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strong> </div>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QbEoMBnbZY" dmcf-ptype="line"> <div contents-hash="333b87d4293cf397fc26db89091dc0baa42829edd72e04c5e87d59dc577d9af0" dmcf-pid="xKDgRbLKGW" dmcf-ptype="general"> <br>상위 1%의 사교육 성공담을 풀어내는 '일타맘'이 방송 3회 만에 벼랑 끝에 몰렸다. 기획 의도는 '학부모들의 고민 해소'였지만, 시청자들에게 남긴 건 불안과 박탈감뿐이었다. 사교육 조장 논란과 시민단체의 방영 중단 요구까지 더해지며 프로그램 폐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br> <br>tvN STORY와 the LIFE 채널이 공동 제작한 예능 '일타맘'은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일타맘 군단과 입시 컨설턴트가 나와 학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지만, 프로그램 편성 때부터 사교육을 조장하고 학벌주의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tvN 측은 "혼란스러운 정보 속에서 엄마들의 길라잡이가 되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b5e365d249ffecd61ed0b4e7a62262b3233cb54a92b2916408cf3fb10dc7f2" dmcf-pid="ymqFYr1m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6593ksao.jpg" data-org-width="700" dmcf-mid="xTe4qXVZ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6593ksao.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2bf657bea0ee585666a7519ecbdf68591fde0a88a4569b4e7b98e06942c50d8" dmcf-pid="WsB3GmtsYT" dmcf-ptype="general"> <br>지난달 26일 첫 회가 방송되자 우려했던 문제들이 현실로 나타났다. 방송에서는 "두 달 교육비로 1000만 원을 써봤다", "9세 딸 교육비만 월 300만 원"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보력 없는 부모는 죄인이네", "보니까 더 조급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도 나섰다. 지난 1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전국 51개 교육 관련 시민단체 및 기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일타맘이 학벌주의를 조장하고 과잉 사교육을 유발한다. 방심위의 심의 검토와 방송 중단 등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4d50b8dc8ef04f609405cf4a59aeffc287b141267ef9cbf028fcbc48693e32" dmcf-pid="YOb0HsFO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사교육걱정없는세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7913qaiu.jpg" data-org-width="1048" dmcf-mid="2bSrNQDx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10asia/20250717150237913qa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사교육걱정없는세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0edf21bc8c78ddaba8db0bdd7ea5837e695850ea78d038f6e585a6a8d93b12c" dmcf-pid="GIKpXO3ItS" dmcf-ptype="general"> <br>'일타맘'이 외면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혼란스러운 정보 속에서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뤄야 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보여준 것은 상위 1%의 성공담에 불과했다. 시청자에게 도움이 되기보단, 상대적 박탈감과 불안을 키웠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이유다. <br> <br>아동심리 전문가 정윤경 가톨릭대 교수는 텐아시아에 "진짜 필요한 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서울런, 청년 교육 프로그램, 지역 청소년센터 등 이미 좋은 제도와 자원이 많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아 활용이 잘 안 되고 있다. 이런 제도들의 장점을 소개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의 가치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br> <br>일타맘이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지적은 단순한 포맷 조정이나 출연자 교체만으로는 잠재우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 '일타맘'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br> <br>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2의 제로베이스원 나올까…실험작 '보플2', 기대 속 오픈 07-17 다음 "이시영, 정상훈 중요부위 노출 목격 사고…촬영 망했다고 생각" 민진기 감독이 밝힌 돌발상황 [엑's 인터뷰]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