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 그런데 앞길이 험난해 보인다 작성일 07-17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성태의 사이드뷰] 올 여름 최대 화제작 전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jhNjxwMUk"> <p contents-hash="b399791cd6f6b7e5ecc46b2a75dd8b8cfbb484851b2f6e829afc05bfaf15f79f" dmcf-pid="tAljAMrR0c" dmcf-ptype="general">[하성태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1ae2e026c76f688a6afe45bf517ebc832db50a131f23554465e4aa144764e68" dmcf-pid="FbRBb541F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ohmynews/20250717144801793absm.jpg" data-org-width="2451" dmcf-mid="XQulScGk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ohmynews/20250717144801793abs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병우 감독이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시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e233dcab7d6af2be4da74f15eeeee757a8f0b93ade42f3f954417a68c250ce2" dmcf-pid="3KebK18tpj" dmcf-ptype="general"> "각본을 고칠 때마다 원작을 읽지 않은 분들에게 피드백을 꼼꼼히 받았다. 원작을 봤든 안 봤든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속편 가능성? 이 작품이 얼마나 사랑 받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다." </div> <p contents-hash="03141596e56909cd551bdee54456108fb5a1969f2dc6dac00114c318bc247d0e" dmcf-pid="09dK9t6F0N"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 김병우 감독은 담담한 뜻 꽤 확신에 차 있었다. 지난 15일 언론배급 시사 직후 던져진 첫 질문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원작과의 차이점 말이다. 동명 원작인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2018년 이후 현재까지 900회 이상 연재되며 누적 조회 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요, 영화 또한 개봉 전 속편 가능성이 궁금해질 법한 대작이다.</p> <p contents-hash="10cdce4e9193e917eaba780c521fbf83ae2ab0375447963b6198b91db56ee841" dmcf-pid="p2J92FP3za" dmcf-ptype="general">원작 팬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영화화를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되겠다. 그리하여 제작비 300억을 자랑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관심을 기울일 관객들은 네 층위로 나눠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시나 우선은 원작 팬들.</p> <p contents-hash="2469bc4d09aad4cdda14951f0cd65195fdba23c26503a76b6a63f5a8ab73422d" dmcf-pid="UVi2V3Q03g" dmcf-ptype="general">시사 직후 첫 질문을 던진 기자마저 원작을 읽었노라 고백한 두터운 웹소설 팬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미 팬들(과 일부 기자들)은 워낙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원작이 지닌 역사적 소재와 사회비판적인 주제, 게임에 착안한 세계관 등등 고유의 매력이 서사적으로 어떻게 요약되고 영화적으로 어떻게 구현됐을지, 과도하게 훼손된 건 아닌지 촉각을 곤두 세우는 중이다.</p> <p contents-hash="a04c22ed6da1c1ed90cb09650ff8f8ea6c0b89620240faa513922e40bde7c651" dmcf-pid="ufnVf0xp7o" dmcf-ptype="general">다음으로 한국형 여름 대작을 보고 싶은 일반 관객들. "내가 좋아했던, 나만 알고 있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거나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는 설정은 예고편만 봐도 무척 매력적이다. 주인공이 하루아침에 판타지 재난 액션 장르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는 설정, 거기다 소설 전개를 나만 알고 있다는 환생물이나 타임머신 장르다운 설정은 원작 팬들을 넘어 너른 일반 관객들이 혹하기 쉬운 태그라인이 아닐 수 없다.</p> <p contents-hash="20e974282151548b68900d8118c7200892f1fd2e9607824a76973f42370a7923" dmcf-pid="74Lf4pMUzL" dmcf-ptype="general">세 번째론 신작 K무비, 거기에 300억짜리 판타지 대작을 기다렸을 무수한 K-컬처 팬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업데이트 중인 글로벌 인기야말로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우연히 맞은 호재 중 호재다. 배우들을 보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 안효섭은 첫 스크린 데뷔다. 애플TV <파친코>로 북미에까지 얼굴을 알린 전통적 한류 스타 이민호, 최근 월드 투어에 돌입, 글로벌 팬들이 열광 중인 블랙핑크 지수는 어떠한가.</p> <p contents-hash="6bf92e08e4c4034a88a18915bd2500d76446ce228a001b89e31af4259cac05c5" dmcf-pid="z8o48URuFn"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한국영화가 올여름 관객들 발걸음을 다시금 극장으로 끌어들였으면 하는 영화산업 관계자들. <야당>도, '톰 아저씨'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도, 심지어 봉준호 감독< 미키17 >도 300만 관객을 넘는데 그쳤다.</p> <p contents-hash="d7b5495d5fa95c815132d201f784f990fe74b33be0777baa9e499efd917e6ca4" dmcf-pid="q6g86ue7Fi" dmcf-ptype="general">올 상반기 전체 흥행 1,2,3위다. 충격적인 산업의 오늘이 이렇게 이런 불황의 늪을 깨는데 대작이자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가 적잖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인가.</p> <div contents-hash="70a0ef8b613c1ec484384eda7f48f1bde553ecf184f745dfea057f216bcc0a3f" dmcf-pid="BPa6P7dzzJ" dmcf-ptype="general"> <strong>벌써부터 속편 얘기 나오는 올 여름 한국영화 최대 화제작</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b275f20e4a6fa9982c65f28a5c9fa61cb0dbb19edfacdab9b8084cede680d32" dmcf-pid="b1K51hUlF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ohmynews/20250717144802182ttue.jpg" data-org-width="1280" dmcf-mid="ZR8pUWbY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ohmynews/20250717144802182ttu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롯데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318fd5bfc942549030ce2547dd18c56db960cbbf7f6115c090cf6cfc1fc8bac" dmcf-pid="Kt91tluSue" dmcf-ptype="general"> 팬이 안티가 되는 것이 가장 무섭다고 했던가. 유일무이한 독자가 돌아섰다. 평범한 게임회사 계약직 사원 김독자(안효섭)이 나 홀로 10년 넘게 응원했던 소설 제목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회사 계약이 끝나던 날, 유일한 독자였지만 결말에 실망한 김독자가 비판 댓글을 날리고, 이에 작가는 직접 이야기를 써보라고 응수한다. </div> <p contents-hash="b8139487446ad93fc6af103d1dad5947a2e717842906fee43e1898c1d3dc6071" dmcf-pid="9F2tFS7vUR" dmcf-ptype="general">그리고는 직진이다. 소설 내용이 현실이 된다. 동호대교 위 지하철 3호선 내에 대혼란이 펼쳐진다. 귀여운 인형인지 괴물인지 혹은 외계인인지 모를 존재가 출몰해 제한된 시간 내 생명체를 죽이라는 미션을 내린다. 반신반의하던 승객들이 금세 폭력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열혈 독자인 김독자가 소설 시작에서 봤던 설정이다.</p> <p contents-hash="d48f72cea7f09e71dd951e6f8fede6ed930ad36c0e8952eaa200d5d9d7d56dad" dmcf-pid="23VF3vzTzM" dmcf-ptype="general">서로 죽고 죽이는 아비규환 생존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거기서 외쳐봤자 미친놈 취급을 받을 테니까. 거기다 거대 괴수까지 출현해 열차를 뒤집어엎는다. 무척이나 빠른 전개다. 살아남아야 한다. 소설 속 전개를 이미 알고 있는 김독자가 못할 건 없다. 원작과 영화가 공유하는 가장 매력적이면서 서사의 근간을 이루는 설정이다.</p> <p contents-hash="789b39a044f11d0754085276713bc433995983201ac3c828f63632d52784603b" dmcf-pid="V0f30TqyFx" dmcf-ptype="general">김독자는 갖은 기지를 발휘해 살아남는다. 회사 동료 유상아(채수빈)를, 군인 이현성(신승호), 곤충 덕후인 소년 이길영(권은성)을 동료로 얻고, 소설 속 원래 주인공이자 회귀 능력자인 유중혁(이민호)과도 맞닥뜨린다. 그리고 깨닫는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유중혁을 살려야 한다는 세계관을.</p> <p contents-hash="071ed9a2d9e3424a9e6c60435cdb6e9122fc2d1e2b03ee1df2ffc764b872c245" dmcf-pid="fp40pyBWpQ" dmcf-ptype="general">방대하다는 표현에 기죽을 거 없다. 내레이션이나 게임 화면을 연상시키는 설명 자막 등 김독자의 의도와 동선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도록 서사 구조가 설계돼 있으니까. 감독의 자신감처럼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들도 따라잡게 만드는 것이 <전지적 독자 시점>이 사활을 내걸고 사수해야 할 미션이다.</p> <p contents-hash="d85a5b3f96f439dfb7b9dfc93d46ee7f491c6c2abad136e059cf1c2ad86a7bbd" dmcf-pid="4U8pUWbYpP" dmcf-ptype="general">RPG 게임, 즉 Role-playing Game(역할 연기 게임) 구조가 자연스레 장착된다. 아이템이니 능력치니 하는 게임 요소를 획득해가는 김독자와 관객의 일체형 구조 말이다. 원작 소설 내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구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그 이중의 구조를 그럴싸한 영상으로 스크린에 구현하느냐와 김독자의 시선과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이시키느냐가 관건인 영화다.</p> <p contents-hash="4314f28efe76335165febe8a4cbee121f5fb6ee8ec7ceb997bb6bb569fba2bb4" dmcf-pid="8u6UuYKG06" dmcf-ptype="general">변주도 필수다. 이른바 시간여행 패러독스와 유사한데 내가 게임에 참여함으로서 알고 있던 전개가 조금씩 바뀐다는 설정 말이다. 김독자는 이러한 변주 속에서 게임 속 단계별 '시나리오'들을 완수해 나가는 한편 고난을 더하며 성장해 나간다. 견고한 기본 세계관은 유지된다. 게임 주인공이 된 '나' 김독자는 과연 어떤 선택으로 '시나리오'를 클리어해 나갈 것인가.</p> <p contents-hash="5cb1d5248de30fad8e75b32df7b6f7777631008bca0bc040bd03b80f104fd21f" dmcf-pid="67Pu7G9H38" dmcf-ptype="general">이 구조와 세계관 위에 상상했을 법한 장르 법칙들이 스크린 위로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서울 동호대교, 금호역, 충무로역을 경유하는 재난 아포칼립토와 유사한 배경, RPG로 변형한 <오징어게임>과 같은 서바이벌 구조, 앞서 언급한 시간여행 패러독스 위에 펼쳐지는 히어로물 액션까지. 자 그렇다면 메인 빌런은 누구일까. 답은 게임 그 자체다.</p> <div contents-hash="72533086de147a128b8275b07bbf739a6a7d1216a6d6c91c650f9332c32587b2" dmcf-pid="PzQ7zH2XU4" dmcf-ptype="general"> <strong>게임 세대에게 소구하는 대작 판타지 액션</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1d2b085c67463be044faa22af8323b249513b97b3041d882704fa69ee3259b0" dmcf-pid="QjhNjxwMz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ohmynews/20250717144802479gyfa.jpg" data-org-width="1200" dmcf-mid="5qpTyDZw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ohmynews/20250717144802479gyf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롯데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9dab97878ee00872db9cca834409d04194cf2d511984e6aabd2e73c9b691a3c" dmcf-pid="xAljAMrRpV" dmcf-ptype="general"> 게이머들은 '게임 오버'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언제든 다시 플레이하면 되니까. 김독자는 없고, 유중혁은 가진 능력치다. 영화는 게임이 아니다. 관객들은 김독자가 어떻게든 시나리오를 해결하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을 알고 있다. 유중혁을 어떻게든 매력적으로 그려야 한다는 전제도 마찬가지다. </div> <p contents-hash="96ed42ac57160c5960f742ece6f2195ba93a7d22570834bf274897d83a3a31e8" dmcf-pid="yU8pUWbYU2" dmcf-ptype="general">어차피 연속되는 액션을 위해 당연하게 등장하니 매력적인 구축도 없다. 악당들에게 강조되는 긴장과 몰입도가 떨어지는 이유다. 살아남기 위해 악다구니 치는 인간 군상극도 주요 캐릭터가 없다 보니 공감대가 클 수 없다. 중후반부 합류하는 정희원(나나)이나 이지혜(지수)이 펼쳐내는 액션이 더 주효해 보이는 건 그래서다. 이들조차 시나리오 클리어나 주인공들의 화합을 조화를 위한 배경이자 병풍으로 설계돼 있으니.</p> <p contents-hash="bdaed2005633741d68b163b30c18d3f5ea742aa4d8cfa9266030b7b3aebe0f9e" dmcf-pid="Wu6UuYKG09" dmcf-ptype="general">감정과 몰입을 위해 종종 등장하는 회상 장면이 얼마나 유효한지는 의문이다. 김독자와 이현성, 이지혜가 겪은 트라우마를 감정적 동력으로 삼았으나 다행히 신파로 나아가진 않는다. 제작자의 전작인 <신과 함께>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지점이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를 만들었던 김병우 감독이 보여준 일관성이라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0f8b1957160aa4b9cf4f70d7f3dfef0f5154f1716a7fdb3bf1b44b7c6f9e30f" dmcf-pid="Y7Pu7G9HUK" dmcf-ptype="general">게임 사용자가 영화 관객을 넘어서고 압도한 지 오래다. 이 게임 친화 세대를 염두에 둔 것이 확실해 보이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새롭고 독창적인 서사나 세계관을 구현했다고 보긴 힘들다. 속도감만큼은 압도적이지만 게임으로 들어간 주인공을 내세운 할리우드 작품들이 없진 않았으니.</p> <p contents-hash="1c3a03988fe51464b8a5838d070242064ddd0f937f46cc6fdf9c9074dd145207" dmcf-pid="GzQ7zH2X0b" dmcf-ptype="general">다만, 제작자의 전작 <신과 함께> 시리즈가 그랬듯 잘 구현된 판타지 세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동선이나 영상들이 무리 없이 펼쳐진다는 사실 하나는 인정해야 마땅할 것 같다. 그 구조를, 속도감을 목표로 삼은 관객들이 얼마나 즐길지는 미지수일 수 있겠지만. 참고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도달해야 할 손익분기점은 600만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86712412f8ab203c93f416d54571116120c46b694f445c051f326276fe902bef" dmcf-pid="HqxzqXVZUB" dmcf-ptype="general">끝으로, 불완전 독자 시점에서 확실해 보이는 세 가지. 대표적으로 이순신이나 유관순과 같은 역사적 인물 배경을 완전히 소거시킨 것과 같이 두 시간 짜리 영화화에 의한 선택과 집중, 세계관 변화를 두고 원작 팬들이 극심하게 반발할 것이라는 예상 하나.</p> <p contents-hash="faac9cbf7aa42703df092fc40345d045b7c48792c900cee8993441c40aa05e78" dmcf-pid="XBMqBZf5Uq" dmcf-ptype="general">속편 제작 결정이 1편의 흥행 성적에 좌우될 것이란 개봉 전 예측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현실이 그 두 번째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이어 배우 안효섭이 인기와 팬덤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 예측이 세 번째다.</p> <p contents-hash="b944dd8ccc564a1eb530f1535e5f629acd8fbbc5a7a8f9cfb4ad505b9e221778" dmcf-pid="ZbRBb541uz" dmcf-ptype="general">영화 속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최종 독자는 '1'었지만 300억 대작 영화가 걸어가는 길이 이렇게 길고 험난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생충→케데헌’ 로튼토마토 최고의 영화 점령한 K콘텐츠 07-17 다음 “곧 잘릴 새X”…‘보이즈2플래닛’, 첫방 앞두고 출연자 인성 논란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