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점대 회사는 걸러요"…직장도 '별점'보고 고른다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잡플래닛, 리뷰 데이터 분석<br>상반기 기업 리뷰 약 25만건<br>기업 7만4000여곳 리뷰 달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YBGkesd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4aec4bc94326dee18d9aea45974a5d1b79f35b3f6e7c8dd108254174912ea3" dmcf-pid="pGbHEdOJ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ed/20250717145206775myyp.jpg" data-org-width="1200" dmcf-mid="Yv2a5Cph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ed/20250717145206775my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2e8788cb362ba97f65930df92041d0825ee8cdca8dc12f009d6ca1cd8630e2" dmcf-pid="UHKXDJIily" dmcf-ptype="general">"예전엔 잡플래닛 평점 3점 이하인 회사는 가지 말라고 했는데 최근 들어선 3.5점, 4점 밑으로도 가지 말라는 얘기들을 많이 해요. 회사 입장에선 예전보다 잡플래닛 기업 리뷰 하나하나에 더 신경쓸 수밖에 없게 된 거죠."</p> <p contents-hash="4f1aeccc3d9ac6d0b65358be9989ffff0f19adbd2dec5666622986d1fe27e43d" dmcf-pid="uX9ZwiCnyT" dmcf-ptype="general">한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A씨는 잡플래닛 평점을 기준으로 입사 여부를 가늠하는 '직장 민심'이 예전보다 싸늘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에 안 좋은 리뷰가 달리면 위에서 '방법 없겠냐'고 하는데 달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eec7e5dacc0e0c61f9be11e8f8db56ff2c16331885d005fe3e14082f811fee6f" dmcf-pid="7Z25rnhLSv" dmcf-ptype="general">잡플래닛 평점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입사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직장인들뿐 아니라 대학·취업 커뮤니티에서도 "잡플래닛 평점 3점 이하는 쳐다도 보지 말라"는 말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처럼 돌았다.</p> <p contents-hash="46f27f5d5aa9f6c16c87842ead525c1751799f388d9948582d185ff186364d2e" dmcf-pid="zQkxpyBWhS" dmcf-ptype="general">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가 더 적나라한 목소리를 담아내면서 화제성에선 밀렸을 수 있지만 여전히 막강한 '회사 리뷰' 창구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잡플래닛이 17일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올 상반기에만 기업 리뷰 24만8653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리뷰가 작성된 기업 수는 7만4373곳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4526526a6d3fdeeeb0cbeb290c712fab4cdf50ba878b893e1ea2dc27c59d258f" dmcf-pid="qxEMUWbYll" dmcf-ptype="general">산업군별로 작성된 리뷰를 보면 △제조·화학 27% △서비스업 16% △유통·무역·운송 15% △IT·웹·통신 13% △미디어·디자인 6% 순을 나타냈다. 직무별로는 △서비스·고객지원 15% △생산·제조 11% △개발, 기획·경영 각 8% △영업·제휴 7% 순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bb38eb711f1b99d6e2fae2ea322dde3e7dea1b41c6afdae338255cbe5fe55f" dmcf-pid="BMDRuYKG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잡플래닛"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ed/20250717145208053uriz.jpg" data-org-width="1200" dmcf-mid="5blzjxwM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ed/20250717145208053ur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잡플래닛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ca0e4978291ce82d32f3490fa97b4bd5ad0f65c80762c3165daab9ae72a8ea" dmcf-pid="bRwe7G9HCC" dmcf-ptype="general">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업 리뷰 속 관심사를 분석한 결과 '조직문화' 관련 키워드가 3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환경'과 '연봉·보상' 관련 키워드는 각각 21%, 15%를 차지했다. 직장 만족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금전적 보상보다 조직 분위기나 환경에 더 기울어졌다는 것이 잡플래닛의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18e8632d0e14f613937a8b97a942af5b31db42c99e84cf3d4d1cf5dd5fc0cb28" dmcf-pid="KerdzH2XTI" dmcf-ptype="general">가장 긴 리뷰는 A4 용지 2장 분량으로 글자수가 3096자에 달했다. 장점, 단점, 경영진에 바라는 점을 각각 1000자씩 쓸 수 있는데 해당 항목을 사실상 꽉 채운 것이다. 이 리뷰는 '커리어 에세이'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p> <p contents-hash="bb19fd089fa19f821b164c5722c69b1b96c08d752ca2bd64c3a412e67f04f2d4" dmcf-pid="9dmJqXVZTO" dmcf-ptype="general">잡플래닛 관계자는 "잡플래닛 리뷰는 단순한 평점 매기기나 퇴사 이유를 넘어 직장인이 겪은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커리어 아카이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1분에 1건씩 쌓이는 리뷰 속에서 직장인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조직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지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af26dd216a07f6d354268db358f584b9bc0e1a693a57b6193d6a56bf0c692e3" dmcf-pid="2JsiBZf5Cs"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만49세 기업인 출신 젊은 장관... "AI 주무부처가 AI 적극 활용해야" 07-17 다음 AI, 한국 변호사시험 통과할 수 있을까...고난도 韓 벤치마크 등장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