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일성 “세계최고 AI 모델 구축하겠다”

작성일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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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iTed9g2m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e070d51a8cdc967e4045b3ff5a1d35a06fedc5207c1473748c884723e89309" dmcf-pid="8D3ckesd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원들 질문 받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세종=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4646733wbbv.jpg" data-org-width="700" dmcf-mid="2Ch48URu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4646733wbb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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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 질문 받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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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fe1b74d17926a6240f73219078d8323e2fd26dc8011d3c394049b735cc4710b" dmcf-pid="6w0kEdOJDn"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 AI 파운데이션(기초)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 모두가 AI를 잘 활용하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의 업무부터 AI를 적극 적용하고,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9c9af3934a554b5338041a026c9de251a75c78d354f99584c460b81759e7c6a" dmcf-pid="PrpEDJIisi"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17일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03db7471d9fd1e8ef7a9115a57edc9bbe4a5f0b75b695981c2433e09d688240f" dmcf-pid="QmUDwiCnOJ"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국내 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 수준을 세계 최고로 설정하고 지원하겠다”며 “중요한 부분에 있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분명히 적용할 부분이 있고, 모델 성능 수준을 글로벌 수준과 대등하게 만들어서 민간 기업, 많은 국민들이 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3년 이내에 몇 개 기업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오픈소스화돼서 모든 곳에서 쓸 수 있게 확산 정책을 펼치겠다”며 “한국은 기술력에서는 역량이 있지만, 데이터·컴퓨터 인프라 측면이 다소 부족한데, 보완이 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d3a76eb94fd7cede309860200dfb570049c939a067df0630b5527a48fa83ce" dmcf-pid="xsuwrnhLwd"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주권정부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튼튼한 AI생태계를 갖추고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이외에도 산업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AI전환전략(AX)을 강화하고, 차세대 먹거리인 AI 반도체 지원에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f4a26ac7dc8e75e1271ac749f363e44b7a2b6f95a6a786980a0f3ab82c41d9" dmcf-pid="y9cBb541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취임사를 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4648039nmxk.jpg" data-org-width="700" dmcf-mid="VdgF3vzT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4648039nmx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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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취임사를 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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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9e7fec45a6cfe2423c4ce5ce32663dc0003f17d4eaf3dbfc6c0cd71f344e3a7" dmcf-pid="W2kbK18tIR" dmcf-ptype="general">민생 분야에서는 이용자 선택권과 소외 계층 지원을 강조했다. 배 장관은 “모든 국민이 단절 없이 AI에 접근하고,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선택권과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외계층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모두의 AI'를 위한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미디어 산업은 K-FAST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AI 기술 접목으로 국민께 높은 품질의 미디어·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5c89f48af98eb41d2c7d88a41ad4dff88f9116574cbc1a02940d0ff00ce550e" dmcf-pid="YVEK9t6FrM" dmcf-ptype="general">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예산 등 복원을 시급 과제로 제시했다. 배 장관은 “그동안 위축된 연구생태계 복원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R&amp;D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 지원과 AI 중심대학 등을 추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자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32e76d72fb8dbc7f517ef460b3869ba73b3aab24381b50080a662dfa37b0fe" dmcf-pid="GfD92FP3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4649460fubn.jpg" data-org-width="700" dmcf-mid="fAd1tluS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4649460fub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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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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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efd79e8a8a543a0684d804290984e476536173734d284d05f6451b889a00091" dmcf-pid="H4w2V3Q0mQ" dmcf-ptype="general">이날 배 장관은 취임사 발표 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즉석에서 직원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배 장관은 “AI를 업무 동반자로 여기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달라”며 “보안 등 이유로 당장은 어려울 수 있지만, 작은 부분부터 AI를 활용해보면 업무 방식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권위와 위계 대신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배 장관은 이외에도 취미생활, 개인 신상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p>
          <p contents-hash="fc141f0a46c3043e71249aaa92df7c3134c3dd1be7b26853eef78fb5288dcf71" dmcf-pid="X8rVf0xprP" dmcf-ptype="general">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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