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으로 세상을 바꾼다”…포항서 자란 애플의 차세대 개발자들 작성일 07-17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52AMrRr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257f549fb682c2a326027de6628c36671b51085a88b08d747badc69a26d06d" dmcf-pid="fO1VcRme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쿡 애플 CEO와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2025 우수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3340272xfun.png" data-org-width="700" dmcf-mid="9YKnvkHE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3340272xfu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쿡 애플 CEO와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2025 우수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f324a812475543c462f8c8982c3e00802b095dd3cc27315a83764f645e528f" dmcf-pid="4ItfkesdEe" dmcf-ptype="general">애플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SSC)'에서 한국 학생들이 또 한 번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과 함께 포항에 설립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한국 개발자 성과의 진원지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999c3f995a0f1e1cbb449f5f02c7e63c67ff9f7b823fc30b0d32ef9b5778090a" dmcf-pid="8CF4EdOJDR" dmcf-ptype="general">올해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서는 전 세계 38개국 35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50명이 '우수 수상자(Distinguished Winner)'로 선별됐다. 한국은 총 5명의 우수 수상자를 배출하며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다 성과를 냈다. 이 중 4명이 포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출신이다.</p> <p contents-hash="6b7b706bdccdf5c4ca36ae10a7d879a11f2dc2ae8ad9c0d1afb947df8078cbf9" dmcf-pid="6F4aYr1mDM" dmcf-ptype="general">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포스텍과 함께 포항에 문을 연 애플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9개월 과정으로 코딩 기초뿐만 아니라 디자인, 기획, 마케팅, 접근성, AI,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교육을 통해 애플 iOS 전문가를 키워낸다.</p> <p contents-hash="fb61105ae5397bff1d3a27e1f81f34285344f5df18bc5024da179f9afb42b497" dmcf-pid="P38NGmtsEx" dmcf-ptype="general">이번 SSC 우수 수상자들은 이곳 동문과 러너들이 주축이다. 수상자들은 기술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파킨슨병 환자의 작은글씨증 재활을 돕는 '대글(Daegle)' 앱을 개발한 최서연 러너는 “외할머니께서 재활을 위해 한자 공책을 부탁하신 순간이 시작이었다”며 “이 단순한 요청이 병원 외 공간에서도 재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했고, 일상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앱으로 해결하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735c1361307907305ff7ff562a29d204bdd000f47ad84fd1ae02cf841ce1d3" dmcf-pid="Q06jHsFO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글을 개발한 최서연 러너(왼쪽)과 뮤지코 앱을 개발한 백예지 러너가 WWDC2025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3341676jxjz.png" data-org-width="700" dmcf-mid="2Uxk5Cph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43341676jxj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글을 개발한 최서연 러너(왼쪽)과 뮤지코 앱을 개발한 백예지 러너가 WWDC2025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c12de5a1e934a703e85fcccdf7b434997e79a8538bd9d9680df86f3342b205" dmcf-pid="xpPAXO3IOP" dmcf-ptype="general">리듬 기반 앱 구상에서 출발해 농인을 위한 '음과 화음'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앱 '뮤지코(Musico)'를 개발한 백예지 러너는 “처음에는 리듬 메이킹 앱을 만들려 했지만, 농인 커뮤니티와 인터뷰하며 화음에 대한 갈증을 확인했고, 앱의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며 “어머니와 나눈 반음과 피아노 구조에 대한 대화도 개발에 큰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6d474d49fee5ab697faf121b63891cca0cf6e9b5e058608123c3a2569a77b9b" dmcf-pid="yjvUJ2aVs6"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경험이 진로 방향과 문제 해결 관점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백예지 러너는 “아카데미에 오기 전에는 내가 뭘 잘하는지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도 몰랐다”며 “사용자 인터뷰와 팀 프로젝트, 회고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공감하고 기술로 풀어내는 방식 자체를 처음 경험했다”고 말했다. 최서연 러너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사용자 중심의 시각으로 기술을 설계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2df482cdf4bba8dcdd5170d30b23fa7e03c493dae14f0d083941a6f305333d3" dmcf-pid="WATuiVNfD8" dmcf-ptype="general">두 수상자는 아카데미 수료 이후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최서연 러너는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백예지 러너는 개발자보다는 서비스 기획자 진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0ef9c9106ba439297ac5f82e8c29899f8a962f4a62ccda97efd8f9ac9eaad1" dmcf-pid="Ycy7nfj4D4" dmcf-ptype="general">남궁경 기자 nk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법 리스크에 ‘잃어버린 10년’… 족쇄 풀린 이재용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07-17 다음 ‘민생쿠폰’ 문자 속 URL은 100% 사기…처음부터 막을 방법은?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