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음주로 인한 간염 유발 원리 최초 밝혔다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b0Zkesda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7928115228e2510e0cd6b39d81666d1f3f78e5b332368e3ae1f7a43bb7439c" dmcf-pid="6Kp5EdOJ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의과학대학원 양경모 박사, 정원일 교수, 김규래 박사과정(왼쪽부터) 모습.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fnnewsi/20250717130939409dzhf.jpg" data-org-width="800" dmcf-mid="4j3XcRme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fnnewsi/20250717130939409dz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의과학대학원 양경모 박사, 정원일 교수, 김규래 박사과정(왼쪽부터) 모습.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ee2a04e61681c84669165642938745d9b4d8bfeb214461481850d07672f79a" dmcf-pid="P9U1DJIiaL"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KAIST 연구진이 음주 시 활성산소(ROS)가 발생해 간세포 사멸과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새로운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또 간세포가 신경계의 시냅스처럼 신호를 주고 받는 유사시냅스를 형성하고 염증을 유도하는 ‘새로운 신경학적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p> <p contents-hash="148e2508035e1e2f8718832046702cf2d9111b3b3ee9c167d3a92fc0be3f51b5" dmcf-pid="Q2utwiCnAn" dmcf-ptype="general">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보라매 병원 김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 및 염증(알코올 지방간염, Alcohol-associated Steatohepatitis, ASH)의 발생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해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단서를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70f0a68ca751110dcb474217c495df4f27ab863aadff3336c058bc44694826e5" dmcf-pid="xV7FrnhLoi" dmcf-ptype="general">정원일 교수 연구팀은 만성 음주 시 ‘소포성 글루탐산 수송체(VGLUT3)’의 발현 증가로 글루탐산이 간세포에 축적되며, 이후 폭음으로 인한 간세포 내 칼슘 농도의 급격한 변화가 글루탐산 분비를 유도함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e9085df59a8c44c4b1dd60a7df33c645918cb3ae1d7833955a90aaa8b25f4c83" dmcf-pid="yIkgb541gJ" dmcf-ptype="general">글루탐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와 간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세포 간 신호전달, 단백질 합성, 에너지 대사 등에 관여하며 지나치게 많으면 신경세포가 과흥분하여 세포 손상 또는 사멸하게 한다. </p> <p contents-hash="556c823cbde462cd8dcb488619ea496faaf4c5bc9e42f54b0f435da39d192d46" dmcf-pid="WCEaK18tjd" dmcf-ptype="general">분비된 글루탐산은 간 내 상주 대식세포인 쿠퍼세포의 글루탐산 수용체(mGluR5)를 자극해 활성산소(ROS) 생성을 유도하고, 이는 곧 간세포 사멸과 염증 반응으로 이어지는 병리적 경로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p> <p contents-hash="6bfec9b24ff1049b920d08a3452374bb11a341d7da62e3b2fd014294c392c1ed" dmcf-pid="YhDN9t6FNe"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음주 시 간 내에서 간세포와 쿠퍼세포가 일시적으로 신경계에서만 관찰되던 시냅스와 비슷한 구조인‘유사시냅스(pseudosynapse)’를 형성해 신호를 주고받는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f91fbe7a718efa6d31aa2074f2c178be30a75ec9e102ba11761a13df954eaaa1" dmcf-pid="Glwj2FP3NR" dmcf-ptype="general">실제로 연구팀은 글루탐산 수송체(VGLUT3), 글루탐산 수용체(mGluR5) 및 활성산소 생성 효소(NOX2)를 유전적 또는 약리적으로 억제하면 알코올 매개 간 손상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동물 모델을 통해 입증했다. 이러한 기전을 기반으로, 연구팀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혈액과 간 조직을 분석해 해당 메커니즘이 임상적으로도 적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p> <p contents-hash="947d0e5f1d2615e848272d1dfd45f6395f8a98a6981c6f1b7e66fe211f42753b" dmcf-pid="HpXTo8c6NM" dmcf-ptype="general">KAIST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는 “이는 향후 알코올 지방간염(ASH)의 발병 초기 단계에서 진단용으로 혹은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e5cfca17b7bc53368589a3575ae1f663ba377a99282e2054ec31b257f29ac7f" dmcf-pid="XUZyg6kPcx"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서울대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지난 7월 1일 자로 출판됐다. </p> <p contents-hash="95b48e5d7bd9e0866f8ca1b849162baa5c22c2924fed969c86f85d07261ac275" dmcf-pid="Zu5WaPEQAQ"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濠 에이지 스쿼드 vs 美 모티브 vs 日 오사카 오죠 갱..국가 대항전 '월드 오브 스우파' 우승팀은? 07-17 다음 삼성SDI, 현대차 'GV90' 배터리 내년 2월 양산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