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사상 첫 '혼성단체전' 도입…LA서 라켓 종목 최다 금메달 경쟁 작성일 07-17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TTF "탁구, 천사의 도시서 의미 있는 변혁"…올림픽 종목·일정 확정<br>남녀복식 부활에 혼성단체전 신설…한국 복식 기대감 높아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7/0000321437_001_20250717120007064.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신유빈 조, 대한탁구협회</em></span><br><br>(MHN 이주환 기자)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탁구가 사상 처음 천사의 도시 무대에 오르며, 부활과 도전이 공존하는 6개 종목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br><br>17일(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8년 LA 올림픽 탁구 세부 일정을 공개하며, 경기가 오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3번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br><br>LA에서 탁구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32년과 1984년에도 LA가 올림픽 개최지였으나, 탁구는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7/0000321437_002_20250717120007105.jpg" alt="" /></span><br><br>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5개 종목 체제에서 변화가 생긴다.<br><br>파리 올림픽에서 운영되던 남녀 단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구성이 개편되며, 남녀 단체전이 제외되고 남녀 복식이 20년 만에 부활한다. 여기에 올림픽 최초로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며, 총 6개 세부 종목이 운영된다.<br><br>ITTF는 "탁구가 천사의 도시(LA)에서 데뷔한다"면서 "모든 라켓 종목 중 금메달 수가 가장 많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br>남녀 복식이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 등장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였다. 당시 남자복식 금메달은 중국의 마린-천치, 여자복식은 왕난-장이닝 조가 차지했다.<br><br>복식에서 강세를 보여온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 종목 변화가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br><br>최근 미국에서 열린 WTT 스매시 결승에서는 임종훈-안재현 조가 세계 1위인 프랑스 르브렁 형제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대회 동메달리스트였던 두 선수는 더욱 단단해진 호흡으로 LA 무대를 준비 중이다.<br><br>ITTF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탁구는 올림픽 데뷔 후 먼 길을 걸어왔으며, LA 올림픽은 과감한 도약을 의미한다"면서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고, 남녀 복식이 부활한 건 탁구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졌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전했다.<br><br>사진=연합뉴스, 대한탁구협회, ITTF 홈페이지, WTT SNS<br><br> 관련자료 이전 "AI 주무부처가 AI 적극 활용, 공무원 소통방식도 더 디지털화돼야" 07-17 다음 '2014 윔블던 준우승'…유지니 부샤드, "몬트리올에서 선수 생활 마침표"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