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가 하나로”…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 공개 작성일 07-17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17/0005526462_001_20250717112306323.jpg" alt="" /><em class="img_desc">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이 공개됐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순은에 순금 6g 덧입힌 금메달<br>올림픽 245개·패럴림픽 137개 제작</div><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공식 메달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공개됐다.<br><br>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그랑데 운하에 자리한 팔라초 발비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메달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조반니 밀라고 대회 조직위원장과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 안드레아 아보다 스포츠청소년부 장관 등 인사들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페데리카 펠레그리니, 패럴림픽 스타 프란체스카 포르첼라토 등이 참석했다.<br><br>이번 메달은 두 도시(밀라노와 코르티나)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주제 아래 승리의 본질과 팀워크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조직위는 “두 개의 반쪽이 만나 하나를 이루는 형태로, 올림픽 선수와 패럴림픽 선수의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을 기리는 의미도 담았다”고 소개했다. 금메달은 순은에 순금 6g을 덧입혀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으로 제작됐는데, 모든 메달은 이탈리아조폐인쇄국(IPZS)이 자체 생산 폐기물에서 회수한 금속을 활용해 탄생한다.<br><br>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주조되는 메달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했다. 또 지난해 파리올림픽의 메달이 손상된 사례가 발생한 것을 참고해 더욱 견고하게 제작할 방침이다. 밀라고 위원장은 “메달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을 넘어 이탈리아의 심장이자, 디자인의 본질을 담은 움직이는 예술품이며, 꿈이 실현되는 순간을 상징한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승리의 상징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정신의 한 조각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고, 패럴림픽은 같은 해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메달은 총 1146개가 제작되고, 동계올림픽 금메달 245개, 패럴림픽은 137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복식 강국 한국에 호재' LA 올림픽, 탁구에 라켓 종목 최다 메달 07-17 다음 2007년생 수원 공격수 박승수, EPL 뉴캐슬 이적할 듯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