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 시장 뛰어드는 네이버…“버추얼 콘텐츠로 공략”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JfT0xpE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5c8807d754460aac4489bcdf71ee646a7d84644eb47e96b2aaac53003748c6" dmcf-pid="Y8sa7PEQ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가 고품질 3차원(3D)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버추얼 아티스트 등에게 전문 기술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모션 스테이지’.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i/20250717110627786djpz.jpg" data-org-width="680" dmcf-mid="WcCdXqiB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i/20250717110627786dj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가 고품질 3차원(3D)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버추얼 아티스트 등에게 전문 기술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모션 스테이지’.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52f5893041f1a729b08b0fc65151cc3eca32053d47f4363b763f4babc2df37" dmcf-pid="G6ONzQDxms"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빅테크의 전장인 확장현실(X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연내 확장현실 헤드셋 출시를 예고한 삼성전자·구글의 연합군으로 올 연말 확장현실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네이버 티브이(TV) 캐스트’를 시작으로 영상 미디어 기술을 축적해온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버추얼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p> <p contents-hash="c27cd7b2815e4edbc26183e434d3e8a9a0667cd58a31644ad6ac1187b288de82" dmcf-pid="HPIjqxwMOm" dmcf-ptype="general">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는 1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네이버의 첫 확장현실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며 “케이(K)팝과 버추얼 아티스트 콘텐츠,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식 서비스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구글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확장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4c32928f0e9dad1746b6625335e17554c63662076a3fa3151bf684da288bfd6" dmcf-pid="XQCABMrRDr" dmcf-ptype="general">최근 애플, 메타, 구글 등 빅테크들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해 사용자에게 실감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셋이나 스마트 안경 등 확장현실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증강현실(AR) 안경 ‘하이퍼노바’를 개발 중이고, 애플은 2023년 출시한 ‘비전 프로’의 보급형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f11d1549f0e0420b1eafd4cefa9e3a32d7e5f57cd30f02ae39a78adb434d3b" dmcf-pid="ZxhcbRme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1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 스테이지’와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i/20250717110629097kwmq.jpg" data-org-width="685" dmcf-mid="Y4fHJDZw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i/20250717110629097kw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1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 스테이지’와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53560c52a19a4c8e84549361c2b934a91bf3cf7dc7c0fa41cd80653e62ab69" dmcf-pid="5MlkKesdOD"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하드웨어 기기에 집중한 빅테크와 달리 확장현실 콘텐츠로 시장 진입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과거 웹과 모바일 시대의 영상 콘텐츠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보조적 역할로 컴퓨터그래픽(CG) 등 기술을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엔 버추얼 콘텐츠나 확장현실 기기의 등장으로 기술 없이는 콘텐츠 생산 자체가 불가능한 장르가 생겨 네이버 같은 기술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56f7eed341ed8206374822850fe251d278a812519fdd380a9a1b705d9ea0465" dmcf-pid="1RSE9dOJrE" dmcf-ptype="general">오 리더는 “작년까지는 배경 요소 정도만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었다면 최근엔 아바타의 동작을 만들거나 버추얼 캐릭터의 노래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에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적용하는 걸 준비하고 있다”며 “확장현실은 결국 인공지능 기술과 맞닿아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48901bde072cb3f03b3c583f8363595ade56e944b2a6f7ee11b3ce4ea52539b" dmcf-pid="tevD2JIiDk"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이러한 ‘미디어 프로덕션 테크놀로지’에 주목한 건 2020년부터다. 지난 2022년 ‘이머시브(Immersive·몰입형) 미디어 랩’을 세워 확장현실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고, 지난해에는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제2사옥인 ‘1784’에 꾸려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고품질 3차원(3D)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치지직의 대표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협업을 통해 버추얼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 중이다.</p> <p contents-hash="7b8571b7447e7e1850838fbe2cf5d4020ed328190d970c5258ebece2940bad94" dmcf-pid="FdTwViCnwc" dmcf-ptype="general">버추얼 콘텐츠의 성장은 최근 미디어 업계의 화두다. 유튜브 채널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의 7월 첫째주(6월30일~7월6일) 집계를 보면, 국내 유튜브 주간 인기 채널 상위 20위권 가운데 2개 채널이 ‘버튜버’(버추얼 유튜버)였다. 네이버가 만든 버추얼 아바타를 확장현실 기기에 적용할 경우 “버튜버와 실제 영상을 보는 사용자가 일대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미디어 광고도 가능”(오한기 리더)하다.</p> <p contents-hash="e11bc60f79fe1c5f83c533c6f0f275dd47fec2e344f84e8bb286e1d1f2340525" dmcf-pid="3JyrfnhLmA" dmcf-ptype="general">한편, 네이버는 ‘온 서비스 에이아이’ 전략에 따라 올 하반기 ‘미디어 언더스탠딩 에이아이 플랫폼’(MUAi)을 확대해 긴 영상의 하이라이트 구간 정보를 요약해주는 ‘오토 챕터’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블로그의 텍스트 콘텐츠와 사진을 숏폼 영상으로 자동 생성해주는 ‘오토클립 에이아이’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83a03ab37d28d97714f6483944b0fd93ecdc40d3f16f30c226b14f10725251da" dmcf-pid="0iWm4LloDj" dmcf-ptype="general">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홍기, 日 음식 맛없다고 했다가..‘일본인이 싫어하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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