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단통법 작성일 07-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시지원금 없애고 추가지원 상한 철폐<br>3사 가이드라인 배포, 선택 약정도 지원<br>시장 정체에도 SKT사태 유치 경쟁 촉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YHJDZw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bcb674b4883678e1873280ae6cc6eb9a57694c6c6223f17ce75f26483649a0" dmcf-pid="yrRdXqiBX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10849475umjj.jpg" data-org-width="1280" dmcf-mid="Qpoa0fj4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10849475um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일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이상섭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7586a5f832cd5186c31699d6e5f73cfe1192d90a47e28a040bd6addcd087c4" dmcf-pid="WmeJZBnbYg" dmcf-ptype="general">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이 10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통신 3사간 ‘보조금 전쟁’이 막이 오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9459e6789e618fc33352bc698788c980b60dec31af63f1d29aac8017f5e6588" dmcf-pid="Ysdi5bLK5o" dmcf-ptype="general">단통법은 2014년 10월 휴대폰 구매 시 보조금 차등 지급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졌으나, 끊임없이 부작용이 지적된 끝에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통신 시장 정체 등으로 통신 3사의 보조금을 고리로 한 경쟁이 촉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가입자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유통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1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오가고 있다.</p> <p contents-hash="e2bc1dd93fb337fa608e7eb7b7fbab5e286f68cbcc0c55071531153645238e5b" dmcf-pid="GOJn1Ko9XL"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보조금 제한 철폐…고객들이 주의할 점은=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단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통신 3사는 유통망을 대상으로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p> <p contents-hash="c30bbf69738cee1e8082553917856240e8f870737b268df9703db08573c2dcac" dmcf-pid="HIiLt9g2Xn" dmcf-ptype="general">단통법 폐지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통신 3사 각각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 의무가 있었던 공시지원금, 유통망이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 15%)이 사라진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3b6aa11b39b23be596b331ae739b914f41a8acf013454306379a0fb90647ef93" dmcf-pid="XCnoF2aVti"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각각 SKT·KT(공통지원금), LG유플러스(이통사지원금)으로 이름을 바꿔 달게 됐다.</p> <p contents-hash="f43235d23fa47e49cea2442fbab3c3bd6584d689f7a8fbc21171570137eb27a8" dmcf-pid="ZphSPaTNGJ" dmcf-ptype="general">특히 공시 금액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상한이 풀리면서 유통망은 자의적으로 추가지원금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단 추가지원금은 단말기 총가격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지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67091891fca251fc91d1c06f37faec091047767fc978af7a1c0e6f4d4e49e732" dmcf-pid="5UlvQNyj1d" dmcf-ptype="general">갤럭시 Z 폴드 253만7700원을 예로 들면, 통신사 3사 공통지원금·이통사지원금이 3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유통망 추가지원금은 223만7700원까지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통망 추가지원금 여하에 따라 사실상 ‘공짜폰’ 구매도 가능한 셈이다.</p> <p contents-hash="e1aa45f84ad892c15ee15db265b92540e5e3f9ba29c3afadb89940d7616c3f3f" dmcf-pid="1uSTxjWAte" dmcf-ptype="general">또 선택 약정에도 지원금이 붙는다. 기존에 12개월 혹은 24개월 선택 약정 할인을 선택한 소비자는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단통법 폐지 이후에는 선택 약정 할인을 받은 소비자도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b8cdb40f81c1ed9cf883f13ffa6a9a1ac277a10e3bc546276991affb93749f82" dmcf-pid="t7vyMAYctR" dmcf-ptype="general">단 이 경우에도 위약금 규정은 잘 살펴야 한다. 단통법 폐지 이전에는 추가지원금을 받은 후 고가 요금제에서 저가 요금제로 갈아타더라도 패널티가 없었으나, 이후에는 개개인의 선택 약정 기간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9166d03f4192271df89775985bcf9b8fe5a99dcb829f7d339e9af95cbfb57ec" dmcf-pid="FzTWRcGkYM" dmcf-ptype="general">아울러 통신 3사 가이드라인에는 제조사나 이통사가 유통망에 영업 인센티브격으로 제공하는 판매장려금에 대한 규정은 담기지 않았다. 판매장려금은 유통망이 소비자를 유인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9870235f666e908a2601cf3ae49078ec13a821f039f617f83808c308d093a5c6" dmcf-pid="3qyYekHEtx" dmcf-ptype="general">▶SKT 해킹 사태로 보조금 경쟁 ‘촉발’ 전망= 당초 업계에서는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통신 3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투자에 전력을 쏟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통신 시장도 정체됐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0caeca039b94b96d2df30e604bdb3faf5d17f7b4fef161c704a40dc0484a183" dmcf-pid="0BWGdEXDtQ" dmcf-ptype="general">SKT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위약금 면제 기한인 7월 14일까지, 순감한 SKT 가입자가 60만명이 넘었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T 가입자를 뺏어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p> <p contents-hash="cfd520ead7977347b2baae03e89ed63b1757668fd13d638589a7f7660fc27791" dmcf-pid="pbYHJDZw1P"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15일부터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 등이 사전 예약에 들어가면서 가입자 확보를 위한 통신 3사간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고재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엡손, 스크린 골프 프로젝터·사무용 복합기 렌탈 서비스 런칭 07-17 다음 [단독]국내기업 건너뛰고 美 직행하는 AI인재①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