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환경 위해, 10년 공들였다"…네이버 영상기술 '깜짝' 작성일 07-17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u8lt6FG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786d54fb37ae537707deee9d05ed83b532854c2830f09fde94028a7b4bb9b0" dmcf-pid="qP76SFP3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는 1784사옥에 구축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를 최초 공개했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06782udao.gif" data-org-width="654" dmcf-mid="pBubrYKG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06782udao.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는 1784사옥에 구축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를 최초 공개했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bcd4d49cf7b9083c07eeed4667e3bf12960b86aecc6e1853425a56c1f7863a" dmcf-pid="Bg6ot9g2GA" dmcf-ptype="general"><br><strong>"비전·모션 스튜디오는 여러 장르의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입니다. 네이버 입장에서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더 큰 수익이라고 봅니다."</strong></p> <p contents-hash="9943bf0de4dc9db799813fe83c6e7500e4f9e0543abddad39b29bd035f14a23b" dmcf-pid="baPgF2aVHj" dmcf-ptype="general">16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NAVER) 그린 팩토리에서 열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김성호 네이버 이머시브 미디어 리더는 수익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7472aba6033fd98cfcd04942dbb46087bb077fec1901cb1e64d61a1cb9c2029d" dmcf-pid="KNQa3VNfZN"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이날 현재 독자 구축한 △XR 스튜디오 △미디어 AI △버추얼 스트리밍 등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기술을 선보였다. XR 스튜디오로는 1784 사옥에 구축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가 최초 공개됐다. 비전스테이지는 천장까지 이어진 스크린으로 초현실 가상 배경을 제공한다. 영화나 드라마의 실내외 배경, 쇼핑 라이브 등 커머스 영상에서 제품 사진 배경 등을 보여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2bba27a1a1e77efa735bdf138bb2a40146fcf8271b8ffad072e1402d1260f2ab" dmcf-pid="9jxN0fj4Xa" dmcf-ptype="general">비전 스테이지 옆에는 배우의 움직임을 모션 캡처하는 모션 스테이지가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네이버 직원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캡쳐돼 비전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움직이는 우주인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6145679fdf0b8dcc7a685a2585afd20f8a1c44347deb274fde7f33fccd6d8f" dmcf-pid="2AMjp4A8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날 시연회에서 네이버 직원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캡쳐돼 비전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움직이는 우주인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08198qenp.jpg" data-org-width="1200" dmcf-mid="UFia3VNf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08198qe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날 시연회에서 네이버 직원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캡쳐돼 비전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움직이는 우주인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08fef9577a81868c5152975bef58f1b8c64ce615fe570e9e84e511c73f7515" dmcf-pid="VcRAU8c6Zo" dmcf-ptype="general"><br>네이버는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는 "치치직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회차별로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활용한 협업 신청을 받고 있다"며 "1회차에 비해 2회차 신청자 수가 1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cd7edb8df841af1c2cd2d60e0a0e4c0c6ee003004751504ed2677def958df6" dmcf-pid="fkecu6kPtL" dmcf-ptype="general">이날 네이버는 연내 '오토 클립 AI'를 출시하고 'MUAi'를 확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두 기술은 텍스트와 영상의 맥락을 이해해 텍스트에 적합한 영상을 만들고,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p> <p contents-hash="bccd0debf0e23e5c7806d4f7380716225d8d92b6aca79df2d1ef9c5e77c5720a" dmcf-pid="4Edk7PEQXn" dmcf-ptype="general">오토 클립 AI는 멀티모달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 블로그 맥락을 이해·요약해 숏폼에 최적화한 내용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음성·배경음악·화면 효과 등 내용에 맞는 편집 기법을 자동 적용해 최적화한 콘텐츠를 생성한다.</p> <p contents-hash="4c1c3cdeff22882cc4f9389ffaa986668128e417af06b912dc416634a7ec85cb" dmcf-pid="8DJEzQDxHi" dmcf-ptype="general">이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가 강점을 가진 쇼핑 리뷰, 블로그 리뷰 등 텍스트 데이터를 영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 리더는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등 서비스 성격마다 생산 방식이 다르다"며 "오토 클립 AI는 현재 콘텐츠별로 템플릿(예시)을 넣어 파인튜닝(특정 목적에 맞춘 추가 학습)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3c8dadfa492300a2b21fbedf96eeb7434f267b0729f1b6a15288bfa1d8e407" dmcf-pid="6wiDqxwMZJ" dmcf-ptype="general">MUAi는 반대로 영상의 맥락을 심층 이해하는 기술이다. 저작권 관리, 유해성 및 저품질 영상 감지 목적으로 활용되던 기술을 고도화해 △자동으로 영상의 챕터를 구분하고 설명을 제공하는 오토 챕터 기술 △태그·분위기·장소·액티비티·감정 등 영상 세부 내용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해 추천을 고도화하는 서비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e35b08ca18253268f39d5e4b54896f8ec599cf63e2c7d42e0665372297276bd" dmcf-pid="PrnwBMrRZd" dmcf-ptype="general">김 리더는 "네이버 피드에서 이용자가 보고 싶은 영상이 잘 추천되고 발견되도록 하겠다"며 "동영상 검색에서는 추천받은 동영상의 보고 싶은 구간과 내용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네이버 미디어 AI의 목표"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8151c52f97001fe0a5f417f50d505c8404b0b0afe3cc36d75ba74d3007b6a7" dmcf-pid="QmLrbRme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성호 네이버 이머시브 미디어 리더가 'Immersive Media Platform 테크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사진제공=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09534wqwi.jpg" data-org-width="1200" dmcf-mid="ub6RYue7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09534wq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성호 네이버 이머시브 미디어 리더가 'Immersive Media Platform 테크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사진제공=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85a0f15072a0719176a61cece1ec4041bd327fd7fe2e03d113dbb1e27a1374" dmcf-pid="x6u8lt6FtR" dmcf-ptype="general"><br>이외에도 네이버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누적 송출방송 수가 26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및 사진 촬영, 편집 기능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콘텐츠 제작 도구다.</p> <p contents-hash="33be9eb3b7c9bf4a3e9515aaa8ab7205d2089d0fed17d606216d2b2ebea39aa9" dmcf-pid="yScl8oSgGM" dmcf-ptype="general">2019년 출시된 이 앱은 일평균 약 13만건의 라이브 방송, 즉 초당 1.5건의 라이브가 생성되고 있다. 전체 이용자의 약 90%가 해외 이용자이고, 글로벌 동종 송출 앱 상위 20위 사이에서 47%의 다운로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다운로드 점유율은 약 80% 수준이다.</p> <p contents-hash="8a76dd1d9cfa560a32526a9682acd7a1ac49f57b631c059069219bda79be5210" dmcf-pid="WvkS6gvaYx"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BP(Adaptive Bitrate Publish)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에 맞춰 영상 품질을 자동 조정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고품질 아바타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기술 장벽을 낮추는 등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p> <p contents-hash="d78ddf65c72c8c0261cf4e8c26273510b94b821b0bc71214b12da77af00bcaf8" dmcf-pid="YTEvPaTNXQ" dmcf-ptype="general">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는 "리얼타임 앤진 스튜디오 팀이 라이브 기술의 첨단을 책임지고 있다면 저희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은 그 반대 방향의 끝에서 누구나 휴대폰을 활용해 아바타 라이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대중화를 지향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671969a547bc6623a50db0c032a4b1ee80d45c55ad1c7c9015b42aae02ec93" dmcf-pid="GyDTQNyj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Immersive Media Platform 테크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사진제공=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10919lnsf.jpg" data-org-width="1200" dmcf-mid="7J4n5bLK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oneytoday/20250717110110919ln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Immersive Media Platform 테크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사진제공=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212b85fbd37136c740a83bf70fee8a17309db38acd85d1b3ebb65aafef28c5" dmcf-pid="HWwyxjWAt6" dmcf-ptype="general"><br>네이버는 이날 공개한 자사 영상 기술력이 십수년간 들여온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이처럼 영상 기술 확보에 열중인 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블로그, 리뷰 등 자사가 확보한 양질의 텍스트 데이터를 영상 생태계까지 확대하고 치지직, 쇼핑라이브 등 영상 생산자에게 기술을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가 튀어나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60ddc47873381545b2bed197cb43b67779c0173c176969ebe90f382c122d1c7" dmcf-pid="XYrWMAYcG8" dmcf-ptype="general">김 리더는 "구체적으로 매출 목표치를 가지고 미디어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는 않다"며 "미디어 AI 기술이 좋아지면 영상을 더 잘 만들 수 있고, 더 잘 소비할 수 있는 패턴이 만들어져 네이버 광고 단가가 올라가는 등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ec5ad6342175dd96671149884e54ec7d2d2f2f7cbfee5ada3aed51b5b5f31c" dmcf-pid="ZGmYRcGkX4"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국가 미래 바꾼다"…배경훈 과기 장관의 첫 일성은 'AI' 07-17 다음 [현장] 발밑에 버추얼 스튜디오가…영상 고도화로 XR 선점 노리는 네이버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