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발밑에 버추얼 스튜디오가…영상 고도화로 XR 선점 노리는 네이버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XR 콘텐츠 플랫폼 '안드로이드 XR' 연내 출시<br>삼성전자와 협업한 '프로젝트 무한' 일환으로 준비<br>XR 시대 앞서 AI 기반 영상 콘텐츠 기술 고도화<br>버추얼 콘텐츠 위해 '비전·모션 스튜디오'도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Jjp4A8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39bccbfabb8efe4711f15e3e07ace065f9c42df598002bb4af866e7cc4fa8d" dmcf-pid="qmiAU8c6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가 1784 사옥에 구축한 비전 스튜디오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ailian/20250717110129931defj.gif" data-org-width="500" dmcf-mid="0czfC541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ailian/20250717110129931defj.gif" width="5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가 1784 사옥에 구축한 비전 스튜디오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2978bfac5bfe0045bff991889df4128d73dd3b631975b9aa11b98b7ee71b6a" dmcf-pid="Bsncu6kPXN"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자체 영상 기술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고, 사옥에 비전 모션 스테이지를 구축하는 등 영상 콘텐츠 생태계 확충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69428a6f1216e8376124a6f899a872d5e6a0a86ba3c8424937ab41ea1fb8b35" dmcf-pid="bOLk7PEQZa" dmcf-ptype="general">네이버 생태계 사업자들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역량과 이를 끊김없이 송출할 기술력을 확보해 당장은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실감형 미디어 경험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XR(확장현실) 대중화 시대에 빠르게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b62b69f8f92d6bad726ca964d68589405f0992f686041d612eb62ba5cdd541a0" dmcf-pid="KIoEzQDxYg" dmcf-ptype="general">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오한기 리더는 16일 오후 성남시 정자동 네이버 1784에서 열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네이버는 이미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를 XR로 전환해서 적용하는 과정에 많은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예컨대 버튜버(가상 유튜버)와 일대일로 대화하는 듯한 경험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나 콘텐츠 경험에 비전을 보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e9105000da7a082b92ce20ed15afc594cafa38cee81c3d4b1885789c93a3a7" dmcf-pid="9CgDqxwMZo" dmcf-ptype="general">XR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을 포괄하는 기술을 뜻한다. 네이버는 XR 시대에 우위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올 하반기 XR 콘텐츠 플랫폼 '안드로이드 XR'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무한'의 일환이다. 삼성전자가 제작 중인 XR 헤드셋에서 네이버의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p> <p contents-hash="216058993c0098120cf0281b7c9f93c49dae1fd2d3111db639698f6f2b02a8e4" dmcf-pid="2hawBMrRHL" dmcf-ptype="general">김성호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리더는 "XR 기기를 긴 시간 착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등 여러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3년 내 맥시멈으로 나올 휴먼 인터페이스는 스마트 글라스가 될 것"이라며 "이는 빅테크들의 락인된 생태계 안에서 동작할텐데, 네이버가 가진 양질의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제공될 지는 하드웨어를 만든 빅테크와 비즈니스 시너지 관점에서 고민하고 논의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464af3e90c8bfbc503811e213e32f36916a3cd41405422d49a953e269fca937" dmcf-pid="VkMot9g2Hn" dmcf-ptype="general">오 리더는 "무한 프로젝트에 주력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는 치지직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케이팝이나 버추얼 관련된 콘텐츠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958089d3fbb7d57df75132ff8767f6e241f985255fb099ae7c02d9c695fc03" dmcf-pid="4Dea3VNf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16일 오후 네이버 1784 사옥 내 비전 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영상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ailian/20250717110131855fxqc.jpg" data-org-width="700" dmcf-mid="pINrbRme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ailian/20250717110131855fx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가 16일 오후 네이버 1784 사옥 내 비전 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영상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6a3b6edc56773c1369e39845c009c9c80cffb13bfaf92b2d33315b30b9ec39" dmcf-pid="8wdN0fj4Xd" dmcf-ptype="general">XR 시대를 위한 미디어 기술 역량을 기르기 위해 네이버는 ▲미디어 AI ▲XR(확장현실) 스튜디오 ▲버추얼 스트리밍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을 중심 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c6e67df083a5c78b9df8e6254c1b2d8c46c5e655f4855a1469d715271d290b5" dmcf-pid="PmiAU8c6GR"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지난해 'AI 인코드' 기술을 도입해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 단위 시간당 전송률 부담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는 독자 기술을 고안했다. 현재 이 기술은 ▲동영상 압축 ▲이미지 최적화 ▲실시간 스트리밍 최적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사업자나 숏폼 생산자, 치지직 스트리머 등은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시청자는 끊김없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다.</p> <p contents-hash="6f53d4aead7541bcffe77b649527e6ec2c8fe6d33daa7c4ce9acbba880113ddd" dmcf-pid="Qsncu6kPYM" dmcf-ptype="general">영상 맥락을 심층 이해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사용자에게 추천해주는 'MAUi' 플랫폼은 연내 공개한다. 텍스트를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주는 '오토클립Ai' 공개도 예고했다. 멀티모달 LLM(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블로그 맥락을 이해해 숏폼에 최적화된 내용을 자동 생성한다.</p> <p contents-hash="556fed2d90cacde272937ab4f42fb24dd61c6008fe0a0f91f1543756be2c4564" dmcf-pid="y217kvzT1Q" dmcf-ptype="general">가장 혁신적인 것은 네이버 1784 사옥 지하 2층에 구축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인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다. 비전스테이지는 여러 주제에 맞춰 현실화한 가상 배경을 제공하는 스튜디오다. 커머스나 숏폼부터 드라마나 영화까지 모든 영역에 걸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모션스테이지는 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이나 인력을 지원하는 곳이다.</p> <p contents-hash="c179eeb855ddcb1cc673855d5dbbcaf8e2c4d9fd9e213ff824916f745626cbf0" dmcf-pid="YfFqDyBWY6" dmcf-ptype="general">오 리더는 "콘텐츠 생성에서 기술이 차지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데, 특히 버추얼 XR 영역에서는 기술 없이 콘텐츠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네이버가 시장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며 "특히 모션스테이지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다중 모션이나 오브젝트 캡처까지 가능하도록 스튜디오를 고도화했다. HDR 라이브와 돌비 애트모스로 실감나는 현실감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9f7f8e7bb33d87c84735513d673b3bf9fbf8d5319c8b78f461259aa9820045f" dmcf-pid="G43BwWbYt8" dmcf-ptype="general">실제 모션 스튜디오 활용을 두고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모션 스튜디오를 개방한 후 하루도 대여 스케쥴이 공석인 날이 없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b37052a9e6d35108ba4518797e7fa8c06e1266124280c6f0768294c5343be5" dmcf-pid="X6pKmG9H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지철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왼쪽부터), 오한기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 김성호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리더가 16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1784에서 개최된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미디어와 질의응답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ailian/20250717110133247xjxq.jpg" data-org-width="700" dmcf-mid="ukcO2JIi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ailian/20250717110133247xj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지철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왼쪽부터), 오한기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 김성호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리더가 16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1784에서 개최된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에서 미디어와 질의응답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97e5744ff167a58c673506bafd9ba79d233c56bfe7e84e335d140c1a7d8692" dmcf-pid="ZFhGekHEtV" dmcf-ptype="general">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사용자도 글로벌 전역에서 모으고 있다. 사용자 유입을 위한 네이버의 무기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3D 아바타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은 현재까지 누적 260만건의 방송을 송출했고, 일 평균 약 12만 건의 라이브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eb368fbaf6fa2d324a29a60b8f5a74c98500c47188ff8b58117ae826b25d816" dmcf-pid="10SXJDZwZ9" dmcf-ptype="general">송지철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는 "어디서나 3D 아바타 라이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아바타를 일으켜세워 시청자와 상호작용 가능하도록 모션 템플릿을 준비 중"이라며 "아바타는 XR 시대에 나를 대신해 독립된 아이덴티티로 널리 활용될 것이다. 가상활동이 익숙해지고 가상 공간에서 나를 표현하고자 할 때 선택될 수 있는 송출 도구가 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bae3c842a9f9cf59651493ef1a024956a5fdec06d054b573e8ae85726e15a312" dmcf-pid="FUT5nr1m1b" dmcf-ptype="general">김 리더는 "네이버는 가상현실과 혼합현실의 대중화가 가속화하며, 곧 도래할 VR 기기의 보급 및 대중화 시대를 맞아 XR 관련 미디어 기술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비전 AI 창작 기술을 고도화해 네이버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 창작 활성화를 이끌고, 사용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도록 관련 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콘텐츠 환경 위해, 10년 공들였다"…네이버 영상기술 '깜짝' 07-17 다음 "여긴 박물관, 옆엔 우주인"…네이버, 실감형 미디어 전면 배치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