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도 무용지물” 공기 중 전파 ‘슈퍼박테리아’…빛’으로 즉각 잡아낸다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생명硏 임은경 박사팀, 공기 중 부유 항생제 내성균 현장 검출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PKrRcGkX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6eaf0a78b331b825ba997aac77c8d6ad49ff37723a98363d2b0f8a996c0807" dmcf-pid="1Q9mekHE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기 중 떠다니는 항생제 내성균을 빠르게 검출하는 진단기술을 개발한 임은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05412955xqcn.jpg" data-org-width="1000" dmcf-mid="Xq7c6gva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05412955xq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기 중 떠다니는 항생제 내성균을 빠르게 검출하는 진단기술을 개발한 임은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90172428882e295b750a64a6e0fe732ce27e79819971a5e6c08dbe404a8e85" dmcf-pid="tx2sdEXDZg"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임은경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황정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위험한 항생제 내성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술인 ‘CN-TAR’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p> <p contents-hash="edc826eb412d5a51923a25886f05ba7f8f071eec3d0d8a4988e6f46be7e8c2f5" dmcf-pid="FMVOJDZw1o"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병원감염 예방과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병원, 공항, 지하철 등 감염 취약지역에서 즉시 진단이 가능한 ‘현장형 플랫폼 기술’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ab61ea960dd8d38ee9ad092824a7e1085dc14cea79ab59467a62e04fc430d70" dmcf-pid="3RfIiw5rGL" dmcf-ptype="general">최근 공기 중으로도 전파가 가능한 슈퍼박테리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는 폐렴이나 패혈증 등 같은 위험한 질병을 유발하고, 기존 항생제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b008b9ef5862ad3c91991f4328dca55cdbf9c1ba0f654cbfca2f437d521645e2" dmcf-pid="0e4Cnr1m5n"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이런 균들이 환자에게만 감염을 일으킨다고 여겨졌지만, 최근에 공기 중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우리가 숨 쉬는 공기조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병원이나 공공장소에서 곧바로 이런 균을 찾아낼 수 있는 ‘현장 진단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p> <p contents-hash="c8b1dde741e62f1b662f49971d4b99ba5c26eb52f63448841e65f36dc4897ae5" dmcf-pid="pd8hLmtsG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CRISPR-Cas9 시스템을 진단목적으로 변형하여 박테리아가 가진 특정 유전자를 정확히 찾아 자르고, 그 절단산물을 실시간으로 증폭하여 빛으로 표시해주는 ‘CN-TAR’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1c9030ec3a23ed4e0b100d3bc3b226c8a2fbedbefa4f2b4ef27f00dc124dda7c" dmcf-pid="UJ6losFOHJ" dmcf-ptype="general">쉽게 설명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극미량의 박테리아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분석해 빛으로 결과를 알려주는 원스톱 스마트 진단 기술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37e4c644b746f5378eafab496ed265438d061243f8ddd794fd4f073f2b721b" dmcf-pid="uiPSgO3IX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N-TAR을 이용한 공기 중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검출 개요.[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05413174tmhn.jpg" data-org-width="602" dmcf-mid="Z0gtsH2X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05413174tm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N-TAR을 이용한 공기 중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검출 개요.[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e0dc37247f27d1fe220f56276fb063e49260512fafd1e266268975454c2b0e" dmcf-pid="7pXdzQDxXe" dmcf-ptype="general">연구팀의 성능 검증 결과 이 기술은 단 1~2개의 유전자 복사본 수준에서도 박테리아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매우 민감하게 작동했으며, 병원에서 널리 쓰이는 RT-PCR 분석법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401092acfa7b97da5af67c80cfd2918acc6286907493bbb831a1aed81f87d8e6" dmcf-pid="zUZJqxwMGR" dmcf-ptype="general">특히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휴대용 진단기로 만들 수 있어, 병원뿐 아니라 학교, 요양원, 식품공장, 제약공장, 심지어 공장 하수나 토양까지도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6bc3819bd1d484df00059d00d9e2a81a766d12c1f62bbfc8ce8515f41fbdd4c6" dmcf-pid="qu5iBMrRGM" dmcf-ptype="general">임은경 박사는 “이 기술은 고가 장비 없이도 공기 중 박테리아를 누구나, 어디서나,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현장형 진단 기술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cee99f1429f8291355be8bc98c9bcf5f6d6fb47a8f1a77939696404896034b" dmcf-pid="B71nbRme5x"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J. Hazard. Mater’에 6월 6일자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엔비디아 H20 칩 판매 허가…"중국 희토류 무기화 승리했다" 07-17 다음 잡플래닛, 25만건 기업 리뷰 분석해보니..."금전 보상보다 조직 분위기 중요”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