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 올림픽 탁구 '혼성단체전 신설+남녀복식 부활' 임종훈-신유빈 파리 동메달 듀오 기대감 작성일 07-17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혼성단체전 등 6개 금메달<br>경기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3번 홀에서 개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7/20250717104556042616cf2d78c681245156135_20250717105007688.png" alt="" /><em class="img_desc">작년 파리 올림픽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왼쪽)과 임종훈 / 사진=연합뉴스</em></span>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탁구연맹(ITTF)이 상세한 대회 일정을 발표하며 LA 올림픽에서 탁구 종목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br><br>ITTF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탁구 경기가 2028년 7월 1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15일간 LA 컨벤션센터 3번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br><br>로스앤젤레스가 세 번째 올림픽을 주최하는 도시가 되지만, 탁구 종목이 LA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다. LA는 이전에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을 개최했으나,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였기 때문이다.<br><br>2028년 LA 올림픽 탁구는 작년 파리 대회와 비교해 종목 구성에 큰 변화가 있다. 파리 대회의 남녀 단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남녀 단체전이 사라지는 대신, 남녀 복식이 재도입되고 혼성단체전이 새롭게 신설되어 총 6개 종목으로 확대된다.<br><br>ITTF는 "탁구가 천사의 도시(LA)에서 올림픽 데뷔를 한다"며 "모든 라켓 스포츠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걸고 경쟁하는 종목"이라고 그 의미를 부각했다.<br><br>복식 종목 재도입은 우리나라에게 특히 유리한 변화다. 남녀 복식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중국의 마린-천치(남자복식), 왕난-장이닝(여자복식) 조합이었다.<br><br>복식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한국으로서는 LA 올림픽이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자복식의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 페어는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최고 등급 대회인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세계 1위 형제 듀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 조를 3-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 조는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스웨덴 출신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탁구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긴 여정을 걸어왔으며, LA 올림픽은 대담한 도약을 뜻한다"며 "혼성 단체전 신설과 남녀 복식 부활은 탁구의 전 세계적 인기 상승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관련자료 이전 '협동심·팀워크' 럭비 저변 확대 위해 읏맨 럭비단이 나섰다,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 개최 07-17 다음 NOL 인터파크투어, 육상 국대 출신과 함께하는 백두산 트레일러닝·트레킹 패키지 선봬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