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너무 쉽게 포기했다"...‘레전드’ 지미 코너스 윔블던 결승 비판 작성일 07-17 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7/0000011215_001_20250717103910729.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 시상식장에서 시너에게 챔피언 자리를 물려주는 알카라스(오른쪽) 사진/윔블던</em></span><br><br></div><strong>“플랜A 안되면 다른 해결책 찾아야<br>경기 중 팀에 불평, 약점 드러내”</strong><br><br>[김경무 기자] 1970~80년대를 풍미한 ‘테니스 레전드’ 지미 코너스(미국). 그가 2025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패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의 경기 중 태도를 맹비난했다.<br><br>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는 지난 13일 결승에서 1위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를 맞아 1세트를 6-4로 따냈으나, 이후 시너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지 못한 가운데 자신의 서브게임에서도 번번이 더블폴트(전체 7개)까지 범하는 등 흔들리며 4-6, 4-6, 4-6으로 내리 3세트를 내주며 무너졌다. <br><br>이날 패배로 윔블던 남자단식 3연패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윔블던 연승행진도 20경기에서 마감해야 했다. 반면 시너는 윔블던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br><br>코너스는 "내 생각으로는 알카라스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경기중) 팀에 불평했고 당시 보여줘서는 안되는 약점도 드러냈다"고 한탄했다.<br> <br>그는 이어 “알카라스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다른 것을 해야 했을 것이다. 오직 그런 방식으로만으로 그는 돌아올 수 있었다(경기력 회복을 의미)"면서 "플랜A가 안되면 다른 것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한다. 나도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고,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모두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그는 너무 쉽게 포기했다”고 꼬집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7/0000011215_002_20250717103910781.jpg" alt="" /></span><br><사진> 윔블던에서 발리 공격을 하는 알카라스 (사진/윔블던)<br><br>알카라스는 이날 결승에 앞서 8승4패로 상대전적에서도 시너에 크게 앞섰고, 시너를 상대로 5경기 연승행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어서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br><br>지난 7월8일 2025 롤랑가로스 결승에서는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놀라운 경기력으로 3-2(4-6, 6-7<4-7>, 6-4, 7-6<7-3>, 7-6<10-2>로 역전우승을 일궈낸 알카라스였다. 무려 5시간29분의 혈전이었다. 그러나 이번 윔블던 결승은 그때와는 양상이 달랐다. <br><br>시너와 알카라스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ATP 마스터스 1000 대회(내셔널 뱅크 오픈)에 나란히 출전해 이번엔 하드코트에서 우승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롤러선수권] 창의적인 화려한 기술의 정수… 인라인 프리스타일을 아시나요? 07-17 다음 최고 상남자들의 3번째 격돌! '챔피언' 할로웨이-'다이아몬드' 포이리에, 20일 UFC 318 무대서 BMF 타이틀전 "은퇴 경기가 최고의 경기 되길 바란다"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