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피고발’ 하이브, 또 다른 위기는 부정적 여론[스경X이슈] 작성일 07-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W2QNyj7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208325b7dc190893542d14b4600b45661d1931ce48958c835a15720b166ae1" dmcf-pid="04YVxjWA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rtskhan/20250717101606313estx.jpg" data-org-width="1100" dmcf-mid="tdtb8oSg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rtskhan/20250717101606313es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b772426119454ea5f485673028e619e1774ae499e32fbc77eb43c025d7f32a" dmcf-pid="p8GfMAYc0m" dmcf-ptype="general"><br><br>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결국 검찰에 고발당했다.<br><br>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지난 16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방 의장과 하이브 전직 임원 등을 기존 주주 기망 및 기획 사모펀드 등을 통한 자본시장법 제178조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br><br>방 의장은 지난 2020년 하이브 상장 당시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를 앞세워 상장 차익 2000억 원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는다.<br><br>증선위에 따르면, 방 의장 등은 하이브 상장 후 주식을 매각해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속여 해당 사모펀드에 주식을 매도하게 했다.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와 투자 이익 30%를 공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고도 상장 과정에서 이를 은폐했으며, 상장 후 해당 사모펀드가 보유한 주식을 매각해, 방 의장은 매각 차익 30%인 약 2000억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br><br>증선위는 “최대 주주 등의 부당한 사익 편취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적발한 위법 혐의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br><br>방 의장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이날 이례적으로 소명 기회가 마련된 증선위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방 의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검찰 단계에 집중하려는 의도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2005d38909cc1f7495550d2b0aa60ea6bfe7a74c3873f17c91d04277880e12" dmcf-pid="U6H4RcGkF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rtskhan/20250717101607920dszg.jpg" data-org-width="1100" dmcf-mid="FDeAmG9H0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rtskhan/20250717101607920ds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20785eb49e89163cbf427d515e6a4b7660ea7f3cf1414c142ed87c2e31843e" dmcf-pid="uqC72JIiUw" dmcf-ptype="general"><br><br>이렇듯 방 의장이 결국 고발당하면서, 하이브는 또 한번 위기를 맞게 됐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관련 위반에 따른 이익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현재 K팝 글로벌 활약의 선두에 선 하이브를 이끄는 만큼, 그를 향한 고발 조치는 소식만으로도 우려를 낳고 있다.<br><br>그뿐만 아니라, 정상 궤도를 찾아가던 여론 역시 다시금 부정적으로 기울면서 또 다른 위기가 우려된다.<br><br>하이브는 지난해 4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험난한 1년을 지내왔다. 법정 공방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살벌한 여론전도 진행되면서 비난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다.<br><br>최근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등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소속사 내 뉴진스 차별 및 표절 시비 등이 소명되면서, 긍정적 시그널을 울리는 듯했으나, 검찰 고발까지 가면서 불신과 비난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은 대중으로부터 더 차가운 시선을 받게 만들고 있다.<br><br>하이브 측은 “최대 주주가 금감원 조사에 출석해 상장을 전제로 사익을 추구한 사실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한 점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수사에서 관련 의혹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해 시장과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br><br>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9살 연하♥’ 조세호, 결혼 9개월만에 소개팅 주선한다(‘진짜괜찮은사람’) 07-17 다음 '고래별'→'유어아너' 시즌2 온다..테이크원, 제작 라인업 공개 [공식]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