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조금 서툴렀던 '슈퍼바이브'가 꽤 괜찮아졌어요 작성일 07-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비 빌드, 지형 장악 중요성 높이고 쾌적한 파밍 추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VPWURu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99ba463e4659434e66bfd3c1fdbd7ac6a81ccf6794b69551a78db981544cc7" data-idxno="277880" data-type="photo" dmcf-pid="0N4xG7dz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26610ijlb.jpg" data-org-width="600" dmcf-mid="HwIYJDZw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26610ijl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fc48255af5200901ec69094f739f45cfa3ca9c93b2df6c2e3fb08e20e818e4a" dmcf-pid="UA6RXqiBHm" dmcf-ptype="general"><span><em><strong>"전략적 교전과 지형 장악 중요성이 대폭 상승했다. 운보다 실력, 전략이 중심이 된 슈퍼바이브 1.0은 MOBA 장르 입문작으로도 매력적인 선택지다."</strong></em></span></p> <p contents-hash="784aa0fdca30cf4e0ec097f573c405f21939d83df30116ce87924830db4c3683" dmcf-pid="ucPeZBnb1r" dmcf-ptype="general">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OBA 배틀로얄 신작 슈퍼바이브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3f02bc8e154cf37e3a02a880470808f1f801be3403fc2c172471790b913b7da5" dmcf-pid="7reL3VNfYw" dmcf-ptype="general">사실 기자는 MOBA 장르 게임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저주받은 에임을 가진 탓도 있고, 근본적으로는 PvP보다 PvE를 선호하는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슈퍼바이브가 얼리 액세스를 한창 진행 중일 때에도 지인의 권유에 못 이겨 찍먹 정도로 그쳤다.</p> <p contents-hash="0164aa195bd94c053d4edcd91b8853618b84fc74b24724c08180ecb1c6b449ae" dmcf-pid="zmdo0fj4ZD" dmcf-ptype="general">얼리 액세스 초기 인상은 글라이더 추락시키는 게 제법 재밌고, 장비 조각 하나 하나 줍고 있으려니 힘들다는 정도였다. 이 장르 게임은 고인물과 뉴비의 격차가 굉장히 심하기 마련인데, 스파이크 같은 요소로 초심자도 나름의 도파민을 즐길 수 있어서 신선했다.</p> <p contents-hash="ba965be659052056d6022f5c21b3cf89bd2c89649a6fd060a02bef223538c387" dmcf-pid="qsJgp4A8YE" dmcf-ptype="general">그렇게 잊고 살던 와중 미디어 사전 시연을 통해 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다. 과연 슈퍼바이브는 1.0 업데이트를 통해 어떻게 바뀌었을까. 슈퍼바이브는 기자와 같은 초심자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일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7c9644567a2bb175130ad18c2d6d5bcf606fe8dfdb51c0a1be2e8c606e109f" data-idxno="277882" data-type="photo" dmcf-pid="bInNu6kP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프리즈마로 제작소에서 만든 장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29811pasl.jpg" data-org-width="600" dmcf-mid="b4TVlt6F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29811pa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프리즈마로 제작소에서 만든 장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458c0bf3777e746c8a036135e262f566706850e7c1885f69ca81b57e8bfd36" data-idxno="277884" data-type="photo" dmcf-pid="2lgcqxwM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이런 식으로 인게임에서 구매할 수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2392fbco.jpg" data-org-width="600" dmcf-mid="94NEbRme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2392fb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이런 식으로 인게임에서 구매할 수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b3c34d9f3d65108814fb0e535845439c3eacd9eec1646480a8a96770acc481" dmcf-pid="fvNEbRmeHg" dmcf-ptype="general">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은 '대장간' 시스템이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 '프리즈마'를 소모해 장비를 제작하고 성장시켜, 인게임에서 골드로 구매한 후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28a5a4c99147979d4845e887066e88c8454153be914ac1995acf928b79f75ca" dmcf-pid="4lgcqxwMto" dmcf-ptype="general">유물, 장갑, 신발 각인 등 장비에 따라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변화한다. 원거리 사거리를 다소 포기하고 화력 위주로 강화하거나, 스킬 딜 대신 평타 딜 비중을 높일 수도 있다. 전략적 빌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셈이다.</p> <p contents-hash="2b32e1fdf073144d0e136315c1278ee3de9688ed1208d3cf84c56256a5a53af9" dmcf-pid="8SakBMrRZL" dmcf-ptype="general">장비 조각을 주섬주섬 주워 모으던 이전에 비해 대장간에 가서 골드로 간편하게 장비를 파밍할 수 있으니 플레이 자체는 훨씬 더 수월해졌다.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맵 곳곳에 비치된 상점에 가면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정해진 루틴이 됐다.</p> <p contents-hash="995145d6ca709255012f0002b433089cd12364010dd66648bf832419840eacdf" dmcf-pid="6vNEbRmeZn" dmcf-ptype="general">다만 게임에 깊이감이 생기면서 초심자의 행운으로 얼레벌레 이기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전에는 성장이 막혀도 글라이더를 저격해 떨어뜨리는 등 여러 변수로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이제는 실력적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 </p> <p contents-hash="9e5ea288f31a2610afe42cbc1784a05eafc83d7bf67b9b2ae9d2e6a881870cdb" dmcf-pid="PTjDKesd5i" dmcf-ptype="general">그러다보니 이길 사람은 이기고, 질 사람은 지는 경향성이 더 뚜렷해졌다. 기자와 같은 초심자들은 분명 게임 자체는 좀 더 친절해졌는데 플레이는 막막해졌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실력의 벽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나 할까.</p> <p contents-hash="a0da84f38896067517da28926695f415ccf826de68d84bfe21284562fa4890f7" dmcf-pid="QyAw9dOJtJ" dmcf-ptype="general">그리고 프리즈마가 순수 인게임 플레이 누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재화다보니,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사이의 장비 격차를 벌리는 진입 장벽이 될 수도 있다.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은 좋지만 소위 말하는 '나생문'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밸런스 조정이 중요해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d94a3700a0d9046cc57049e905ab16fb483fba59231806b40610874abf4136" data-idxno="277881" data-type="photo" dmcf-pid="yMubOXVZ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글라이딩 중에도 떨어질 염려가 없어졌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28265swzn.gif" data-org-width="600" dmcf-mid="BC3J1Ko9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28265swzn.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글라이딩 중에도 떨어질 염려가 없어졌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023c76a67a7ae5d30385c6660504cc7440a042efcb3fbba790551271f8a2f" data-idxno="277883" data-type="photo" dmcf-pid="Gdq2h18t1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민첩하지 못하면 하늘 상어를 탈 수 없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1096pdzq.jpg" data-org-width="600" dmcf-mid="K8E3AluS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1096pd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민첩하지 못하면 하늘 상어를 탈 수 없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09a8d748405ed094b36d29e3c2cf22c908eca32a91654012174455f670629a" dmcf-pid="XgVPWURuGP" dmcf-ptype="general">브리치 전장도 대격변 수준으로 바뀌었다. 전장의 크기가 대폭 확장됐고, 지형과 지형 사이 심연을 추가해 지역 점령, 경로 장악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 보니 확실히 글라이더로 이동하는 구간이 길어진 것이 체감됐다. 과장 조금 보태서 하루 종일 날아 다니는 기분이다.</p> <p contents-hash="cb5b4830a6f599751380581acd80c07278152884f8017ff7e35322feec496e6f" dmcf-pid="ZafQYue7X6" dmcf-ptype="general">앞에서도 짧게 언급했는데, 글라이더에 연료 제한이 사라지고 과열 시스템이 도입된 것도 큰 변화였다. 장기간 글라이딩을 지속하거나 적의 공격에 피격되면 열기가 증가하고, 과열 상태가 되면 이동 속도가 느려지며 체력이 감소한다.</p> <p contents-hash="bc7f883631e15af58f789f8c68b7e26601f5ac29113e5ad3e397d764e3589494" dmcf-pid="5N4xG7dz58" dmcf-ptype="general">글라이딩 상태에서 추락하는 '스파이크'가 과열 상태에서만 발생해, 이전처럼 우수수 글라이딩 상태 적들을 떨어뜨리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억울하게 죽는, 소위 말하는 '억까'를 줄이고 교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업데이트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3afb6c1863e6bee9f80511acc253db7304e72245dbd15416e55957b717e1cf9" dmcf-pid="1j8MHzJqG4" dmcf-ptype="general">신규 탈 것 하늘상어도 새로운 재미 요소였다. 운전석과 조수석 각각 1명씩 최대 2인 탑승이 가능하다. 3명이 한 팀이라 민첩하지 못한 죄로 버려지는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조수석에서 교전이 가능하고 탈 것을 폭파시킬 수 있는 등 조작 요소가 늘어난 것은 재미있었다.</p> <p contents-hash="f68e5f2bf6033fe0cf64fb8d68f7c05e3672787bed0664cd9b506b23e918ef10" dmcf-pid="tA6RXqiBHf" dmcf-ptype="general">제트기류나 폭풍우 등 신규 지형 요소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전략적 선택지는 늘었지만, 맵이 넓고 공중 이동 구간이 길어 다소 루즈하게 느껴지는 것이 약간의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c3152227d5935546bdc3dad295538fe97545ac9c948b33e780946092233e21" data-idxno="277885" data-type="photo" dmcf-pid="3kQd5bLK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폭풍의 눈은 이렇게 생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3655rcpg.jpg" data-org-width="600" dmcf-mid="fkbfSFP35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3655rc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폭풍의 눈은 이렇게 생겼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c481e520b32684a9127b433467e079c5b8f372f70c1fb0c6258e2e41fd6820" data-idxno="277886" data-type="photo" dmcf-pid="UwRnF2aV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확실히 전략성이 강화된 것이 체감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4917odsz.jpg" data-org-width="600" dmcf-mid="tY26ypMU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HankyungGametoc/20250717100134917od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확실히 전략성이 강화된 것이 체감된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63ba0e2b71eacc389ab3ea88e79cd53cd244b28344526d8bf7cbbe3af08058" dmcf-pid="74tUETqytq" dmcf-ptype="general">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를 직접 시연해보니, 확실히 이전 얼리 액세스 버전과 게임 플레이 방식이 대폭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귀기울여 들은 결과물일 것이다.</p> <p contents-hash="b29f9d4f8858888873e980e599039afb22ae207b61007f443127d68c81471998" dmcf-pid="z8FuDyBWYz" dmcf-ptype="general">기자와 같은 해당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 역시 이전보다 플레이하기 한결 수월했다. 대장간 시스템 추가, 장비 성장, 브리치 전장 개편 등 운빨망겜보다는 전략적인 선택과 플레이에 깊이감을 더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p> <p contents-hash="163bf9bcfd19f8b065711dcd5153dfa15c5d0bdf7410b43dfaf8c5ff7c25e0c5" dmcf-pid="q637wWbYX7" dmcf-ptype="general">물론 장르 특성상 알아야 하거나 익숙해져야 할 요소가 많다. 지형지물부터 진입장벽이 되곤 하지만 그 숙달 과정이 예전처럼 오래 걸리지 않는다. MOBA 장르의 입문작으로 꽤나 매력적인 선택이다. 24일 글로벌 정식 출시하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p> <p contents-hash="aef2b5d3f9243d2707c99fc255ec5bb09c76b875482cb9f97ddbcd7d73b3b959" dmcf-pid="BP0zrYKGHu" dmcf-ptype="general"> suminh@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인: 촌뜨기들' 유노윤호, 연기력이 언제 이렇게 늘었어? 07-17 다음 IOC 코번트리 위원장 “한국은 매우 든든한 협력자”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