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반쪽이 만나 하나로…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작성일 07-17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내년 2월 이탈리아 두 도시에서 공동개최<br>"이탈리아 심장이자 꿈이 실현되는 순간 상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7/0008375249_001_20250717100229551.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대회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공식 메달이 공개됐다. 두 도시에서 함께 열리는 대회의 특성을 살려, 메달도 두 개의 반쪽이 만나 하나를 이루는 형태로 제작된 게 눈길을 끈다. <br><br>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팔라초 발비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메달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br><br>대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br><br>이번 메달은 승리의 본질과 이를 이루기 위한 팀워크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두 개의 반쪽이 만나 하나를 이루는 형태를 통해 두 도시의 연합과 올림픽 및 패럴림픽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7/0008375249_002_20250717100229619.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대회 조직위원회 제공)</em></span><br><br>조반니 말라고 대회 조직위원장은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메달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을 넘어 이탈리아의 심장이자, 디자인의 본질을 담은 움직이는 예술품이며, 꿈이 실현되는 순간을 상징한다"면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이탈리아 정신의 한 조각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라파엘라 파니에 대회 아이덴티티 디렉터는 "두 개의 독창적인 반쪽의 메달은 차이에서 오는 힘을 기념하고 동시에 강렬하고도 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br><br>제작된 메달은 동계올림픽 금 245개·은 245개·동 245개를 비롯해, 동계패럴림픽 금 137개·은 137개·동 137개로 총 1146개다. <br><br>지름은 80㎜, 두께 10㎜이며, 금메달은 순은에 순금 6g을 덧입혀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으로 제작된다. 관련자료 이전 KADA, ‘한약재 도핑방지 가이드라인’ 공개…비의도적 도핑 예방 강조 07-17 다음 불법 스포츠 도박 신고에 최대 1억4700만 원 포상…상반기 총 3억원 지급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