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몬테네그로, 체코 꺾고 8강 올라

작성일 07-17

개최국 몬테네그로가 체코를 꺾고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헝가리와의 패배 이후 몬테네그로 주니어 여자 대표팀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경기에서 체코를 36-29로 제압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승리로 몬테네그로는 1승 2패로 G조 2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체코도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4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7/0001079189_001_20250717085309549.jpg" alt="" /> 사진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몬테네그로와 체코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몬테네그로핸드볼협회몬테네그로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체코가 4-2로 앞서나갔지만, 홈 팀 몬테네그로는 9분에 미아 그루이치(Mia Gruji&#263;)의 골로 7-6으로 역전하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9-9 동점 상황에서 몬테네그로 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전반전 내내 리드를 늘려 21-14, 7골 차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전 체코는 몇 차례 6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그 이상은 허용하지 않았다. 그루이치는 52분 34-24로 첫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왔다. 몬테네그로는 마야 체클리치(Maja Cekli&#263;)가 8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그루이치가 7골, 그리고 엘레나 미트로비치(Elena Mitrovi&#263;), 크세니야 가셰비치(Ksenija Ga&#353;evi&#263;), 사냐 안드리야셰비치(Sanja Andrija&#353;evi&#263;)가 각각 5골씩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골키퍼 바냐 지브코비치(Vanja &#381;ivkovi&#263;)는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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