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킬즈 피플' 손숙부터 이상윤까지 특별출연 총출동

작성일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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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메리 킬즈 피플' 스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JTBC/20250717080945550uhxo.jpg" data-org-width="560" dmcf-mid="QIbCi8c67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JTBC/20250717080945550uhx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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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메리 킬즈 피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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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숙, 이상윤, 오의식, 강기둥, 박원상이 MBC 새 금토극 '메리 킬즈 피플' 에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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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오는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되는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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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모범택시', '크래시'를 만든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을 쓴 이수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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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손숙, 이상윤, 오의식, 강기둥, 박원상 등은 극 초반 다양한 사연을 지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먹먹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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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한국 연극계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로 불리는 손숙은 1회에서 80세 신부전 환자 이은영 역으로 출연한다. 손숙은 생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은영을 통해 '죽음에 대한 선택'이라는 '메리 킬즈 피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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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탁월한 감정 연기로 '신뢰감 배우'로 호평 받아 온 이상윤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인기 스타 축구선수'에서 죽음을 선고받은 시한부 환자가 된 최강윤 역으로 특별출연해 삶의 역설을 의미심장하게 보여준다. 이상윤은 희귀병의 고통으로 허약하고 피폐해진 얼굴을 한 상태에도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을 깊이 있기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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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장르를 넘나드는 오의식은 마약상 행동대장 김시현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마약 유통을 하는 백현진(구광철)의 부하로 직접 거래에 나서는 인물. 오의식이 노랗게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패션의 김시현으로 어떤 충격을 안길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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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은 강기둥은 낭성섬유증을 앓다가 합병증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최건수 역으로 극적 몰입감을 높인다. 극 중 이보영(우소정)과 함께 조력 사망을 돕는 일을 하는 간호사 윤가이(최예나)의 오빠다. 강기둥은 삶에 대한 애착과 죽음에 대한 선택 사이 그리고 동생에 대한 따뜻한 가족애를 동시에 선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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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박원상은 대장암 4기 고등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로 특별출연한다. 박원상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아들을 보며 무력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아버지를 묵묵히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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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제작진은 “'메리 킬즈 피플'의 극 초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손숙, 이상윤, 오의식, 강기둥, 박원상은 단순한 특별출연이 아닌, '메리 킬즈 피플' 세계관의 진정성을 알리는 핵심적인 장치로 작용한다”며 “'죽음에 대한 선택'이라는 묵직한 화두에 대해 의미를 높여줄 이들의 깊고 뜨거운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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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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