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해외파 콤비…"우리는 한국 농구의 모험가" 작성일 07-17 6 목록 <앵커><br> <br>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일본을 연파하며 아시아컵 전망을 밝혔는데요.<br> <br>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해외파 듀오 이현중-여준석 선수를 배정훈 기자가 만났습니다.<br> <br> <기자><br> <br> 이현중과 여준석은 대표팀을 단번에 바꿨습니다.<br> <br> 여준석이 힘과 탄력을 앞세워 상대 기를 꺾으면, 이현중은 정교한 외곽포와, 열정적인 플레이로 투지를 불러일으키며 한 수 위 일본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br> <br> [여준석/남자 농구 국가대표 : 현중이 형 허슬 플레이나 이런 걸 보면서 '아, 저도 진짜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고요.]<br> <br> 2살 차 선후배 이현중과 여준석은, 함께 호주 유학을 하고, 미국 대학 농구에 진출하며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친형제 같은 사이입니다.<br> <br> 코트 밖에서는 장난도 치고 웃음꽃을 피우던 둘은,<br> <br> [이현중/남자 농구 국가대표 : (준석이가) 자유투 좀 넣었으면 좋겠고 일단]<br> <br> NBA 진출이라는 같은 꿈을 얘기할 땐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함께 꿈을 이뤄 대한민국 농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입을 모았습니다.<br> <br> [여준석/남자 농구 국가대표 : 제가 가고 있는 길들이 어린 선수들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어요.]<br> <br> [이현중/남자 농구 국가대표 : 저희 둘 다 모험가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남들이 걸어오지 않는 길을 저희가 개척해 나가고 있고…]<br> <br> 그리고 4년 만에 힘을 합친 대표팀에서, 한국 농구의 르네상스를 알리자며, 다음 달 아시아 컵에서 28년 만의 우승을 다짐했습니다.<br> <br> [여준석/남자 농구 국가대표 : (대회에) 지려는 마음으로 나간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br> <br> [이현중/남자 농구 국가대표 : 계속 승리해서 저희가 꼭 갈 수 있는 최선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br> <br> [대한민국 파이팅!]<br> <br>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박태영) 관련자료 이전 '폰세보다 빠르다'…KT 패트릭 '광속 예감' 07-17 다음 세븐브릿지 투어 정규티켓 22일 발매…얼리버드 1분만에 매진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