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오징어게임3'으로 팬심 충족, 굉장한 테마파크 즐겼죠"[인터뷰] 작성일 07-1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징어게임3'서 명기 역<br> "이병헌 선배님의 한 마디가 큰 동력 됐어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0jUH2XW2">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ywKs2pMUC9"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3aa6d64bd5a4ff85066455a34500dcea8e3984155553f149e813faf889658c" data-idxno="1150243" data-type="photo" dmcf-pid="Wr9OVURu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시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Hankook/20250717070206616pkkp.jpg" data-org-width="600" dmcf-mid="pbmfhkHE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Hankook/20250717070206616pk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임시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Ym2Ifue7hb"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e609713a5cb40bbdaf722136fa1e223b6ace5e9cf98691e5ce0bcbbada9f049f" dmcf-pid="GsVC47dzTB"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배우 임시완이 연기한 명기는 분명히 극의 중심이었다. 시즌2에 처음 등장한 명기는 채무자 신세로 게임에 참여한 인물이라는 설정 외에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러나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시즌3에 들어서면서는 단숨에 가장 강렬한 존재로 떠올랐다. 다리를 다친 옛 연인 준희(조유리 분)를 외면하고, 생존을 위해선 잔혹해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최악의 빌런'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에 손색없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과 만난 임시완은 시즌3 공개 이후 "해방감을 느꼈다"고 했다. 비단 캐릭터에 대한 욕설 때문만은 아니었다.</p> </div> <div contents-hash="02f2674747d59945c3c9acd83b4d9f666d05e3a4b55079958fdf5aff88285c94" dmcf-pid="HOfh8zJqlq" dmcf-ptype="general"> <p>"욕을 먹은 것 중에 F로 시작하는 욕이 있었어요. 이제껏 했던 캐릭터 중 그런 욕설이 가장 많지 않았나 싶어요. 이제는 그것도 즐기고 있죠. 사실 정을 나눌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연기하는 데 있어 정서적으로 따라가기 쉬운 인물도 아니고요. 촬영이 끝나면 떠나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즌3이 공개되고 프로모션을 다녀야 하다 보니 완전히 떠나보낼 수 있지는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드디어 해방됐다는 해방감이 들어요. 해방감에는 긴 촬영 탓도 있는 것 같고요. 시즌 2에서 3까지 이렇게 긴 호흡으로 촬영한 경우가 없었거든요. 또 축제처럼 해외 곳곳을 방문해서 행사를 하고 그런 경우가 전무후무하지 않았나 싶어요."</p> </div> <div contents-hash="720055ddc55b42e23e2811d2a90bc3d7d6b4e7221d33b91210b26d034ec38acd" dmcf-pid="XI4l6qiBh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115dc98d3a9dfb13fc3f5648a5f78a04fa5198ad5aa724e7eef84a59e4a0fa" data-idxno="1150244" data-type="photo" dmcf-pid="ZC8SPBnb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Hankook/20250717070207971rlzq.jpg" data-org-width="600" dmcf-mid="UzCPTr1m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Hankook/20250717070207971rl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90d89d84d41585ff7563e07b090b0c0dced14e00d89005c2d79e141586ac2df" dmcf-pid="5h6vQbLKyu"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911aeaec2b758e16b9be2a9bb92bb2dc3cff763680caad38375cced857835c99" dmcf-pid="1lPTxKo9TU" dmcf-ptype="general"> <p>명기는 단순한 악역으로 소비되기에는 많은 감정을 품은 캐릭터였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준희를 지켜준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외면하게 되면서 갈등하는 눈빛, 마지막 게임에서 인간적인 흔들림 끝에 비극으로 치닫는 서사는 오히려 그를 단순한 악인으로만 남기지 않았다. 명기를 연기한 그 역시 이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치러야 했다.</p> </div> <div contents-hash="5624f4bbad73fd36e312688ad8819461ab7540f7494fe1775c1b55fa0aa8b3fb" dmcf-pid="t2C4lEXDCp" dmcf-ptype="general"> <p>"매 순간 이해충돌의 순간이 있었어요.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그랬죠. 처음 대본을 받고 글로만 봤을 땐 '빌런 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감독님과 미팅을 했어요. 그런데 캐릭터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보니 마냥 빌런의 모습은 아니더라고요. 감독님은 오히려 인간적인 모습에 가깝다고 하셨어요. 거기서 혼란이 가중되기 시작했죠. 그 관점으로 다시 대본을 봤더니 이런 지점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가졌다고 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표출을 하려고 했더니 또 그렇게 인간적이고 착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가식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 한거예요. 그런 명기의 두 지점을 계속 조절하면서 연기를 했어요."</p> </div> <div contents-hash="44a9cc1e24e0419ad1dce64530067362b4d5e0a21af995d4844bf68be4646efc" dmcf-pid="FVh8SDZwT0" dmcf-ptype="general"> <p>같은 시리즈를 이끄는 선배 배우들에게서 그는 또 다른 무게감을 느꼈다. 임시완은 이정재에게서 책임감을, 이병헌에게서는 믿음을 봤다고 했다.</p> </div> <div contents-hash="267893bf9318fff0aac1d2aef1ca34cfd168d41419722637f576a3c77751833f" dmcf-pid="3fl6vw5rv3" dmcf-ptype="general"> <p>"기훈이라는 인물을 생각해 보면 시즌의 전반부과 후반부가 사뭇 달랐어요. 초반에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해맑은데, 그런 인물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시즌2와 3이었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연기나 외적으로도 계속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그런 게 책임감인 것 같아요. 연기자로서의 지구력인 거죠. 지속적으로 잘하기가 쉽지 않지 않을 텐데 힘든 과정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게 멋있게 다가왔어요. 이병헌 선배는 제 연기에 대해 조언보다는 믿음을 줬어요. 저라는 배우에 대해 '잘하는 사람', '맡은 바 역할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해 주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 평가를 내려주신 게 저에게는 굉장히 큰 동력이 됐어요. 그걸 위안 삼아 작품을 했던 것 같아요."</p> </div> <div contents-hash="e4e7f97ae2b095d8d46a76f35cb9dc174cd789b710076b38d1eebf994c8e6302" dmcf-pid="04SPTr1mlF"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5a69e8b438ced4d552c1f30ac9bd1603a5c5ae2f82ec9df126a2e4d710bfd8" data-idxno="1150245" data-type="photo" dmcf-pid="p8vQymts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Hankook/20250717070209297jfjo.jpg" data-org-width="600" dmcf-mid="Q7MYeVNf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SpoHankook/20250717070209297jf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20671ee5bdec8ae3d9115ebdeed4db9f0bc96276aea51538b529efe435892e" dmcf-pid="U6TxWsFOS1"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5aeddd2dbecf4e9765bc8a343793fa2bc19c4f19a2d15b772cd63a598d183d84" dmcf-pid="uPyMYO3IC5" dmcf-ptype="general"> <p>'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하던 시절 여장을 한 채 걸그룹 커버 무대를 한 영상이 떠도는 것에 대해서는 "그 영상이 돌고 있는 걸 오늘 알았어요. 보면 안 되는 다크웹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제가 제대로인 영상들도 있는데 그걸 찾아보셨더라고요. 정상적인 아이돌 시절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며 웃었다.</p> </div> <div contents-hash="60d937b2aaea1ddf13930d5332dd18e7d4c33f2001504c2630730e87e0068682" dmcf-pid="7QWRGI0CWZ" dmcf-ptype="general"> <p>지난 2021년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영어·비영어권 TV쇼 콘텐츠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나온 시즌2 역시 공개 첫주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3' 역시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1위에 올랐으며, 한국, 미국, 영국 등 9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서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작품이 됐다.</p> </div> <div contents-hash="1d2e17bc339ec16d3e47bb92bf31b56e39822de00b95a5fb025401841ed37b52" dmcf-pid="zxYeHCphSX" dmcf-ptype="general"> <p>"제 팬심을 충족시켜 주는 작품이었어요. 재밌게 봤던 시즌1이 시즌2, 3까지 시리즈로 나오고 그 작품에 마치 테마파크를 들어가는 것처럼 참여해 봤잖아요. 또 그걸로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축제처럼 성대한 이벤트도 했어요. 프로모션을 위해 다른 국가도 가보고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은 거예요. 그만큼 대단한 작품이에요. '오징어게임'이라는 굉장한 테마파크를 오랫동안 잘 즐겨왔다는 생각이 들어요."</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XT 수빈 “BTS 진 형이랑 하이브 청순 미남 투톱” (라디오스타) 07-17 다음 '미지의 서울' 박윤호 "상처 딛고 성장한 호수 통해 많은 것 배웠죠" [인터뷰]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