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게이트에 엮인 카카오…"렌터카 투자는 사업적 판단" 항변 작성일 07-17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정위·금감원 제재 얽힌 카카오…특검, 대가성 투자 의심<br>투자와 처분 시기 엇갈려 "尹 당선 전부터 글로벌 사업 협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7DcZluSG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74a9561e0dfd0a528d14fd855e39a80cc47b40ee935946505cc79f88e1d9bb" dmcf-pid="3zwk5S7v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1/20250717062150656qimq.jpg" data-org-width="1400" dmcf-mid="5uZGfue7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1/20250717062150656qi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6b94b183fff8e177b60259624aae5e4ca4845285e9e0397991180eaf175dd0" dmcf-pid="0qrE1vzTtJ"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에 엮이면서 불공정 행위의 제재를 피하는 대가로 김 여사 관련 회사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투자 시기와 정부의 처분을 받은 시기가 엇갈려 특혜 논란을 놓고 특검과 카카오간 갑론을박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1346e9af15027a81754a43baeedd1f5513b1c8ce2d17fa6217fc89d603949b0b" dmcf-pid="pBmDtTqyGd" dmcf-ptype="general">17일 정보기술(IT)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집사 게이트를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이날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p> <p contents-hash="767ef086d30d68c1f17f465d1583f647c3cad10cb432b24b1b162354632fd43f" dmcf-pid="U9Im0YKGte" dmcf-ptype="general">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금을 받고 46억 원을 취득했다는 의혹이다. 자금을 지원한 기업에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54febd6399005d5eb67780d229aa267de6c4856bcb873937a7aec397bc68fb" dmcf-pid="u2CspG9H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문홍주 특검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1/20250717062150961jabj.jpg" data-org-width="1400" dmcf-mid="12qui8c6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1/20250717062150961ja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문홍주 특검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fa31b63971c5ccdb466e4312bb6e9198f363636e313410fd1f9c260d0b7f16fc" dmcf-pid="7VhOUH2XZM" dmcf-ptype="h3">특검, 공정위 처분·금감원 감리 따른 '대가성 투자' 의심</h3> <p contents-hash="2357b73a43f5756151ec0fc033e11c28a79b07e7dd0db0a6bcaaebfda8856fdc" dmcf-pid="zflIuXVZZx" dmcf-ptype="general">의혹의 쟁점은 카카오모빌리티(424700)의 투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에 따른 특혜를 기대한 대가성 조치였냐는 점이다.</p> <p contents-hash="d3f9077fc724d5e66b742e83dc6df21a7fa6ccd7ffa9932dfc21d73dd31d441c" dmcf-pid="q4SC7Zf51Q" dmcf-ptype="general">당시 IMS모빌리티는 누적 손실금이 막대한 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외에도 형사 사건에 휘말린 기업들이 김 여사에게 청탁하기 위해 자금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p> <p contents-hash="69fbc6e85684ee2e63d5408828557225a1c957f2f23908925d0d240f7c6ab7f3" dmcf-pid="B8vhz541ZP"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2월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에만 호출을 몰아줬다는 '콜 몰아주기' 의혹으로 공정위로부터 25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후 4~5월 중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한 펀드(오아시스 제3호 제이디신기술조합)를 통해 IMS모빌리티 투자를 확약했다.</p> <p contents-hash="f77b6abbec63a70eb9748f6d740548a7fe893a823215b6efea42eb0a0931ecae" dmcf-pid="b6Tlq18t16" dmcf-ptype="general">그로부터 2~3개월이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은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정밀 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올리기 위해 가맹 택시 사업 매출을 고의로 부풀리는 분식 회계를 했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00bc895fb6d4a21e2b5477dbe89c1c5e180d17c911db04dc7ce31dd3a2c5cbf4" dmcf-pid="KPySBt6F58"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 투자가 공정위 처분과 금감원 감리 착수 사이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집사' 김 씨를 통해 당시 정부에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한 대가성 투자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42530c967601c8db08bb6cc071dd109a16b9d1fc8baf2857658a2513bc207e" dmcf-pid="9QWvbFP3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한 카카오 택시. 2025.5.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1/20250717062151389tkan.jpg" data-org-width="1400" dmcf-mid="tHjgWsFO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1/20250717062151389tk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한 카카오 택시. 2025.5.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a263bf16a85d00dafd0b27de31357e734557bc0f23a9387f33f90b3565f9f41" dmcf-pid="2HieCcGkZf" dmcf-ptype="h3">카카오모빌리티 "투자 2년 전부터 렌터카 사업 협력 차원"</h3> <p contents-hash="0643b6fc88195949c5ea935179b83fb700788041d9fba0190d552a78e2480cf7" dmcf-pid="VXndhkHEZV" dmcf-ptype="general">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투자 2년 전인 2021년부터 IMS모빌리티를 포함해 국내 렌터카 중개 서비스 관련 협력을 이어오는 과정에서 내린 사업적 판단이라는 입장이다. 2021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기 전이다.</p> <p contents-hash="b259b2884ace94709488a62271c11a39c07cb3f3ec2c9c145a0a9cde497cf1d0" dmcf-pid="fZLJlEXD12" dmcf-ptype="general">당시 카카오모빌리티는 렌터카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미국·캐나다·그리스·영국 등 15개국에서 해외 렌터카 중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b4e889345806b0df8bd28b45059a1e412ffa92ded649e39927588c41f6ac3a7" dmcf-pid="45oiSDZwH9" dmcf-ptype="general">또 시기를 고려했을 때 특혜가 성립될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된다. 공정위 처분이 확정된 이후 투자를 진행했고, 금감원의 정밀 감리 역시 투자가 이미 확약된 이후 착수했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8baffe601f14b606d3f94c4ca36441eb13f19e850b51438f2c00c860400ae9c4" dmcf-pid="81gnvw5r1K"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공정위 제재 처분과 금감원 정밀 감리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했고 일부는 행정소송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어떠한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b2ce112100b268d376552bca868b1215e49c1927625943c9a84c5e7977e378" dmcf-pid="6taLTr1mtb"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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