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핵심 사업 정리하는 LGU+, AI 일기장 ‘답다’도 접는다…“AX로 선택과 집중” 작성일 07-17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U+, 스포키 이어 마음관리 앱 ‘답다’도 종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u7bFP3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af39ad6171a9dfef5ffd280bf255e7c7672421376e4f90e2aadf5bd8e0f2ad" dmcf-pid="WA7zK3Q0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델이 LGU+ ‘답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t/20250717060207478mvra.jpg" data-org-width="640" dmcf-mid="xQckrgva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t/20250717060207478mv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델이 LGU+ ‘답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05554a0343614382ec6dd8bb7cf2d35cda8748c838bdb5f706be751bc38b6c" dmcf-pid="Yczq90xpSo" dmcf-ptype="general"><br>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2월 홍범식 대표 취임 이후 일부 비핵심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일기를 쓰면 답장을 해주는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br><br>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달 18일 감정기록 기반 일기 ‘답다’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일부 플랫폼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스마트팩토리, 화물중개, 로봇 사업 등도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답다 서비스 종료도 이같은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br><br> 답다는 2023년 9월 출시 이후 ‘말 못할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는 나만의 기록 공간’을 표방하며 이용자들의 일상을 감정 중심으로 기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월 말 기준 가입자는 8만여명, 누적 일기 숫자는 약 49만개에 달했다.<br><br> 답다 운영팀은 공식 공지를 통해 “올해 8월을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고자 한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밝혔다.<br><br> 답다는 일기 형식으로 감정을 기록하면 인공지능(AI) 캐릭터 ‘마링이’가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단순 일기 앱을 넘어 정서적 교감을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br><br>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홍범식 대표 취임 이후 일부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올 초 스프츠팬 플랫폼 ‘스포키’를 포함한 ‘아이돌플러스’, 홈스쿨링 서비스 ‘U+초등나라’ 등 일부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화물중개, 로봇 사업 등을 정리했다.<br><br> 홍 대표는 지난달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경쟁사를 앞서나가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위닝(이기는) R&D’ 전략을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해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위닝 R&D는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단기 수익성이 낮거나 시장성이 제한적인 서비스를 정리하고 장기적으로 핵심 기술과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기서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에 판 못을 의미하는 비유적 표현이다.<br><br>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X 중심의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답다에서 기록한 모든 일기와 답장 내용은 백업 기능을 통해 다운받도록 안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앱 접속이 불가하며 백업 기능을 통해 이용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답다 이용자들은 앱 내 ‘일기 백업’ 메뉴로 그간 작성한 일기를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 30일간은 문의 대응을 위해 데이터를 보관한다. 9월 18일에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한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계약서·챗봇 법률 상담’ 제도권 편입 가시화… 변호사 반발 과제 07-17 다음 "AI 100조원 시대 단 몇 조만 투입돼도 韓 보안산업 결정적 전환점 맞을 것"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