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00조원 시대 단 몇 조만 투입돼도 韓 보안산업 결정적 전환점 맞을 것" 작성일 07-1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T파이오니아]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br>클라우드·AI시대 위한 통합 보안 제공…정부 제로트러스트 3년 연속 참여<br>"정보보안은 산업 넘어 안보와 직결된 분야…보안 없이 AI시대 갈 수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S4QbLKG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369bc507665e9f1714ff92456cc7103b3ec9c24bcc27ca920c1400047ad2ab" dmcf-pid="Wgv8xKo9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사진=SGA솔루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is/20250717060217198qmnk.jpg" data-org-width="720" dmcf-mid="QAGMJ4A8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is/20250717060217198qm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사진=SGA솔루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b5920cbb3bc607e34bd4248a7776fbbf6b55d8ae2177ac77be39c68ff7c4cd" dmcf-pid="YaT6M9g25M"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trong>"전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1위 수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하겠습니다."<br> </strong><br>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55)의 포부다.</p> <p contents-hash="8cdd2ccb4416dc4a1ffca64b6c6726f7c00f75fc36fad230ea1cf82661e72c97" dmcf-pid="GNyPR2aVYx"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데이터가 곧 경쟁력인 시대, 기업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려면 보안 체계 역시 함께 진화해야 한다.</p> <p contents-hash="66f8c578ab7f5c37b5f868e337cb073c1a48c3771dd72a25dd35f60e68478f85" dmcf-pid="HjWQeVNf5Q" dmcf-ptype="general">SGA솔루션즈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단일 제품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p> <h3 contents-hash="982e7a3eb6ab196b3af8965c6153a280e25fe241bbb909122fda8b3a50c9564e" dmcf-pid="XAYxdfj4tP" dmcf-ptype="h3"><strong> KISA 연구원에서 선후배들과 창업전선…보안 외길 걷다</strong></h3> <div contents-hash="c47a483b4a452b9009211b992d6e4df6cb51ad8c5e7e9ec711fd21d05b265c11" dmcf-pid="ZcGMJ4A8H6" dmcf-ptype="general"> <strong> SGA솔루션즈는 서버를 지키는 시스템 보안, 악성코드나 자료 유출을 막는 단말(엔드포인트) 보안, 출력물 조작을 방지하고 전자서명을 지원하는 응용 보안, 클라우드 보안, 외부에서 내부 시스템에 접근을 통제하는 게이트웨이 보안, 보안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보안 시각화 기술까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분야의 보안 기술을 갖춘 종합 보안 전문기업인 셈이다.<br><br>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 태동기부터 현장에서 활동해온 보안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현 소프트웨어학과)를 나와 1997년 당시 한국정보보호센터(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위촉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전자서명법이 제정된 1999년 국내 최초의 공인인증체계 구축에 참여하며 인증서 시스템 설계·통신 규격 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br><br> 그러다 2000년 최 대표는 정보보호 분야 선배들과 함께 암호·인증 전문 기업 비씨큐어를 공동 창업하며 본격적인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 회사는 현재 SGA솔루션즈의 전신 중 하나다. <br><br> 이후 2000년대 중반, 벤처 버블 붕괴로 인해 IT 소프트웨어·보안 산업 전반에 불황이 찾아왔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중소 보안기업 대표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고 이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 인물이 바로 은유진 현재 SGA그룹 회장이었다. 은유진 회장은 최 대표와 KISA 입사동기다.<br><br> '여러 기업이 하나로 힘을 합치면 도약이 가능하다'는 제안에 비씨큐어 포함 5개 기업은 함께 손을 잡고 '시큐리티 글로벌 얼라이언스(Security Global Alliance, SGA)'를 결성했다. 모회사인 SGA는 2009년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했고 2012년에는 비씨큐어와 레드게이트가 합병해 레드비씨를 출범, 최영철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레드비씨는 SGA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하며 2015년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br><br> 최영철 대표는 SGA솔루션즈의 대표이사이자, SGA그룹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회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클라우드보안협의체 의장 등 정보보호 업계의 다양한 직책을 겸임하고 있다.<br><br> 최 대표는 "정보보안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분야"라며 "자국 보안 기업이 없으면 외국 글로벌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는 외화 유출과 종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는 보안 기업들이 존재하고, 저도 그 안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438316cf0933be01fd05e3dc3a0c71c50070b7265fd0f2d424249ab95837ca67" dmcf-pid="5kHRi8c6X8" dmcf-ptype="h3"><strong><strong>정부 제로트러스트 실증 3년 연속 참여…통합보안 기업으로 진화 </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366b7f348380b1b4d88a0ae4b8239424493549e0636c1ff9e7a135daa15a0525" dmcf-pid="1gv8xKo954" dmcf-ptype="general"> <strong> SGA솔루션즈는 최근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에 특화된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로트러스트 실증 및 시범사업'에 3년 연속 주관사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br><br> 최영철 대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기술 방향성에 대한 통찰, 통합 보안 구축 역량, 아울러 실증 사업의 연속 수주와 실전 적용 경험을 꼽았다. <br><br> 최 대표는 “SGA솔루션즈는 시스템 보안,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핵심 보안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몇 안 되는 국내 기업"이라며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통합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이미 통합 기반을 내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SGA솔루션즈는 '전 계층 통합 보안' 전략을 중심으로 자회사 통합과 브랜드 일원화를 추진하며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br><br> 최 대표는 "이제는 단순한 백신이나 방화벽만으로는 보안이 불가능한 시대"라며 "엔드포인트, 게이트웨이, 서버, 계정 인증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자회사들의 기술 역량을 통합하고 SGA 단일 브랜드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이어 "단기적으로는 국내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중기적으로는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클라우드(CSP)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d2f7c5a429d8b0cfb4da68bc0b7d425aa2da1560200338295a066ebd807c16ac" dmcf-pid="taT6M9g2Hf" dmcf-ptype="h3"><strong><strong>"정보보호 체계가 허술하면 AI 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어"</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5e1f1c106d54f9b62d30df9a8ab732aa1826144080bb692e6b160ce484bde8" dmcf-pid="FNyPR2aV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사진=SGA솔루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is/20250717060217426rgps.jpg" data-org-width="720" dmcf-mid="xa2mCcGk5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is/20250717060217426rg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사진=SGA솔루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1a449d0a083954112a02aa240c175b0192e303d4edc7dec9a231e31a4ad1aa4" dmcf-pid="3jWQeVNf52" dmcf-ptype="general"> <strong><strong>"AI에 100조원을 투자한다고 하는데, 그중 단 10%만이라도 사이버보안에 투자된다면, 그 몇 조 원으로도 보안 산업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strong><br><br> 최영철 대표는 AI 중심의 국가 투자 기조와 함께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동등한 관심과 예산 집행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과 '국가 망 보안체계(N²SF)'를 계기로 사이버보안 거버넌스가 본격적인 전환기에 진입했다며, 지금이 제도 정착과 산업 확산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br><br> 최 대표는 "민간은 물론 금융, 공공, 국방 등 모든 영역에서 사이버 위협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정책적 흐름을 뒷받침할 예산 투입이 충분하지 않다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br><br> 이어 "클라우드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바로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라며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국민과 기업이 자신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맡길 수 있어야 하는데, 정보보호 체계가 허술하면 결국 AI 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br><br><br><br><br><br><br><br><strong><br> </strong><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비핵심 사업 정리하는 LGU+, AI 일기장 ‘답다’도 접는다…“AX로 선택과 집중” 07-17 다음 [사이언스샷]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 혈관 생겼다…동물실험 대체, 세포 치료도 기대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