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韓 우주청과 협력 논의… 韓·유럽 '우주동맹' 급물살 작성일 07-17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NASA 예산 삭감·러-우 전쟁 여파 속 관심<br>연구자간 협력 넘어 정식 협정 추진<br>“KAIST·서울대 등 최고 인재 교류 땐 국제기회 확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v0lEXDIn"> <p contents-hash="588bd6ae2fefe45d692dfce66f7bf4b47c9c1173c86fd224d5416c04ff9fd8f7" dmcf-pid="bMTpSDZwEi" dmcf-ptype="general"> [파리, 툴루즈=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의 우주항공청과 협력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기본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p> <p contents-hash="cba15b56f83e711c90160eac7451691d36d750851fd0cfa9bad6517cf4827338" dmcf-pid="KRyUvw5rDJ" dmcf-ptype="general">알렉산더 수섹 유럽우주국(ESA) 국제협력담당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ESA 본부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미항공우주국(NASA)이 예산 삭감에 직면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협력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한국과 유럽 간의 우주 협력이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1e1a497a6885ee55385ebd12663af055ced2656f9c16253f33f826f76cbbab90" dmcf-pid="9eWuTr1mOd" dmcf-ptype="general">그간 개별 연구자 간의 산발적인 협력이나 일시적인 교류에 머물렀던 수준에서, 정식 협정 기반의 체계적인 협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92d52a89fc4399f1195a8c890612628c2fb954bde74dcd1e6aa3438a9b04ef70" dmcf-pid="2dY7ymtsme" dmcf-ptype="general">프랑스 파리와 툴루즈에서 만난 현지 항공우주 전문가들도 “지금이 한국과 유럽 간 우주 협력을 확대할 적기”라며 “산업계와 학계가 요구하는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교류에 적극 나선다면 한국은 글로벌 우주 산업 무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11082fd392f2fea2a2259691efe4a2a3709c1b5a9c827cbc844f6753f3e014b" dmcf-pid="VJGzWsFOOR" dmcf-ptype="general"><strong>유럽우주국, 韓 우주청과 협력 논의</strong></p> <p contents-hash="c8285b1e496a7812d70f6209a49a3b5ff459f974056b9310455d3dffcba1e6af" dmcf-pid="fo5KXhUlsM" dmcf-ptype="general">유럽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우주항공청의 역할에 주목하며 위성항법시스템을 비롯해 물리학 등 기초연구, 태양 영향 연구 분야 등에서 교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물론 한국과 ESA의 협력은 첫 단계 수준으로 캐나다와 같은 준회원국은 아니라는 점에서 우주청이 ESA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p> <p contents-hash="8c714e0c3f34ecf5bb2bfb6ec6c12f017d257ce90bb6cfd227a23475a5435845" dmcf-pid="4g19ZluSrx" dmcf-ptype="general">알렉산더 수섹 담당관은 “한국은 특정 분야에 치중하지 않아 다양성이 장점”이라며 “지난 달 23개 회원국이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며 앞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면서 장기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c49a23a0819ba5882a7a171bbef550fac35b71a705e91d7f505e667502df09" dmcf-pid="8at25S7v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렉산더 수섹 유럽우주국(ESA) 국제협력담당관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051509216ykdx.jpg" data-org-width="670" dmcf-mid="zUrGDLlo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051509216yk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렉산더 수섹 유럽우주국(ESA) 국제협력담당관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8468c0c9ef8e8f6c0b994b79b4c4c59d4cec70d40a1205f1eb8743e055cf017" dmcf-pid="6NFV1vzTwP" dmcf-ptype="general"> <strong>그랑제콜 전문가들 “韓 최고 명문대 등과 교류 기대”</strong> </div> <p contents-hash="5ea16f14eeaef67676fc5ca55d37da64b20fde8dba5a86a92e6ee06eb126a788" dmcf-pid="Pj3ftTqyO6" dmcf-ptype="general">프랑스의 항공우주 수도인 툴루즈에 위치한 그랑제콜(엘리트 과정 학교)인 프랑스국립항공대(ENAC)과 국립고등항공우주학교(ISAE Supaero) 관계자들은 실무 중심과 엘리트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094c7817c81796ad188681bfbb986e803ed82e9091bd79d638fac59f8736f9e6" dmcf-pid="QA04FyBWD8" dmcf-ptype="general">임마누엘 자누 ISAE Supaero 교수와 마크 추포트 ENAC 교수는 KAIST, 서울대와 같은 명문대 인재 또는 한서대처럼 실무특화된 인재들을 배출해야 교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일시적인 협력이나 수준 미달의 학교와는 교류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호호혜적인 성격이 돼야 함을 시사했다.</p> <p contents-hash="80ec5b79cba5662fc01def44a66b9c0d6e00c2008c752cdd4c95ed0b7d1b734c" dmcf-pid="xcp83WbYI4" dmcf-ptype="general">실제 한서대와 KAIST는 각각 ENAC과 ISAE Supaero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와는 교류를 추진중이다. 프랑스국립우주센터(CNES)나 유럽우주국(ESA), 민간 기업과도 밀착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7f22cb0753628def4bea43c93ccdede525c48cb7b3c3f0e54f8a74879c5d48dc" dmcf-pid="yujlaMrREf" dmcf-ptype="general">이들은 “한국의 대학들로부터 협력 제안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중 KAIST와의 협력은 만족스럽고, 한서대와도 교류하고 있다”며 “국제기회는 열려 있지만 협력기관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한국이 특화된 인재, 산업계와 밀착한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d688e8c2fe38c3b1b8765e92e54820ca95f889cba502dddcc9f0b08703d05c" dmcf-pid="W7ASNRmeO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마누엘 자누 ISAE Supaero 교수(왼쪽)와 마크 추포트 ENAC 교수(오른쪽).(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051510603piiw.jpg" data-org-width="670" dmcf-mid="qQxAPBnb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051510603pi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마누엘 자누 ISAE Supaero 교수(왼쪽)와 마크 추포트 ENAC 교수(오른쪽).(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3623720c5c76d58791c746345159727bc589934770595c77d17d8e978266e58" dmcf-pid="YzcvjesdE2" dmcf-ptype="general">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KPF 디플로마 우주항공 과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div> <p contents-hash="23296a5463eebe8fd34b758069fda5f152d410fcefa5a9c46a3264a179b9006b" dmcf-pid="GPlFCcGkD9"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근석, 日 시부야 빌딩도 샀다..1300억 건물주 "줄 서서 사진 찍어"[스타이슈] 07-17 다음 '슈돌' 김준호 "둘째 정우, 상위 1% 영재 판정? 펜싱하기엔 짧아"(인터뷰①) [단독]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