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태권도 최강국’ 입증…한국, G2 겨루기 5개 체급 석권 작성일 07-16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기술·집중력 모두 압도적</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16/0001130048_001_2025071621021111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경기 첫날인 15일 에어돔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53kg급 32강 경기에서 중국의 쭤 즈위(오른쪽)와 필리핀의 칸나발 베이비 제시카 선수가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승선기자</em></span></div><br><br>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대회 이틀째를 맞은 16일, G2 부문 시니어 겨루기 경기를 이어가며 세계 태권도 중심지로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br><br>G2 등급이 적용된 시니어 겨루기 첫날인 지난 15일 경기에서는 ‘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금메달 5개를 수확하며 세계 최강국의 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br><br>한국은 남자 -54㎏, -58㎏, -80㎏과 여자 -62㎏, -67㎏ 등 총 8개 체급 중 절반을 넘는 5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메달 순위 선두에 나섰다.<br><br>특히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박태준(한국체대)은 남자 -58㎏ 결승에서 가스공사 소속 양희찬을 상대로 1회전을 내줬지만 침착한 운영으로 2·3회전을 모두 따내며 역전승을 일궈냈다.<br><br>여자 -67㎏ 결승에 출전한 홍효림(용인대)은 세계랭킹 4위이자 미국 대표인 그리스티나 티쳐웃을 상대로 화끈한 승부를 펼쳤다.<br><br>1회전부터 정확한 뒤후리기 공격으로 점수를 벌린 홍효림은 2회전에서도 반격을 유도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결국 두 라운드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중국 역시 3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드러냈지만 기술의 정교함과 경기 집중도 면에서는 한국이 한발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춘천을 무대로 세계 각국 태권도 강국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하며 대회 분위기를 주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스포츠과학센터-㈜알고케어 MOU 체결 07-16 다음 아이치-나고야 AG 조직위, 춘천 방문…태권도 운영 시스템 참관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