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한국 육상…이재웅, 한 달 만에 1500m 한국기록 2초 줄이며 일본대회 우승 작성일 07-16 34 목록 남자 육상 1500m 한국기록을 32년 만에 갈아치웠던 이재웅(23·국군체육부대)이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2초나 한국 육상 중거리 역사를 새로 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7/16/0003558296_001_20250716201412332.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육상 1500m 한국기록을 한달 만에 갈아치운 이재웅.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이재웅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 동릉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4차 대회 남자부 1500m 결선에서 3분36초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 이 종목 한국기록은 이재웅이 2차 대회에서 작성한 3분38초55다. 이재웅 이전 한국기록은 1993년 김순형의 3분38초60이었다.<br><br><!-- MobileAdNew center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는 일반적인 육상 경기와 달리 트랙에 신기록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안내등이 설치된 대회로, 국제대회 등급은 높지 않지만 기록 경신에 유리해 선수들이 선호하는 대회다.<br><br>이재웅은 5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극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중거리 기대주로 떠올랐다.<br><br>이재웅은 경기 직후 “계속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 한국신기록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를 향해 큰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겠다”라며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님과 유영훈 감독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br><br>여자부 1500m 경기에서는 박나연(원주시청)이 4분14초25로 결승선을 통과, 본인이 경신했던 여자일반부 한국기록(4분14초80)를 0.55초 앞당기며 다시 한번 부별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7/16/0003558296_002_20250716201412388.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육상 1500m 한국기록을 작성한 박나연.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박나연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 좋은 기록을 연이어 경신할 수 있어 너무 기쁘면서 아쉽기도 하다”라면서 “몸이 매우 피곤한 상태이지만 한국 신기록 도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사기꾼 된 박민영, 세계 무대로 (컨피더스맨 KR) 07-16 다음 미자, 우울증+3년 칩거 고백 "MBC 군기 못 버텨..죽을 생각만 했다"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