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대표 아이돌 될 것" 아크가 그리는 유쾌한 청춘

작성일 07-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타이틀곡 '어썸'…"스스로 피어나는 희망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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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그룹 '아크'가 16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호프(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is/20250716190647864ogox.jpg" data-org-width="720" dmcf-mid="7wEpu3Q0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is/20250716190647864ogo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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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아크'가 16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호프(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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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크'가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한다.
 아크는 16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호프(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 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호프'는 아크가 전작 '누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불안전하고 반복되는 청춘의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고, 연결될 때 더 강해지는 감정인 희망을 다양한 장르로 그려냈다.
 최한은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며 "함께 있을 때 더 강해진다는 메시지를 아크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썸(awesome)'을 비롯해 10대의 시선으로 새벽을 노래한 '던스(dawns)', 청춘의 연대와 회복을 그린 '킥백(kick back), 자기 회복 방식을 새로운 언어로 해석한 '비타민 아이(vitamin I)'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어썸'은 2000년대 초반 힙합 바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이프 챈트 트랙이다. 일상의 불운도 유쾌하게 이겨내는 Z세대의 당당한 태도를 가사에 녹여냈다.
 최한은 '어썸'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어썸'이라고 치고 나오는 파트가 중독성이 강했다"며 "아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잘 담겼다는 점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도깨비, 부적 등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한다. 한국, 일본, 브라질, 베트남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팀인 만큼 다양한 나라의 무속 신앙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현민은 "한국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탈과 몬스터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아크와 전 세계 팬들이 연결될 수 있는 진실된 장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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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아크'가 16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호프(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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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한과 현민은 수록곡 '던스' 작사에 참여했다. 최한은 "저희 또래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표현했다"며 "처음으로 작사 크레딧에 올려 설렜지만 기분 좋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현민도 "원래 작사에 관심 있던 편이라 아이디어가 술술 나왔다"며 "새벽 시간대가 주는 몽글몽글 설레는 감정을 담았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깊이 있게 노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다음 달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 세 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분주하게 달려온 이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중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민은 "저희가 다국적 그룹이라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면서 많은 관계를 쌓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를 좋아해 주신 팬분들, 또 앞으로 좋아해 주실 팬분들을 많이 만났다고 생각하는데,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많은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리오토는 "인도네시아에 다녀왔을 때 한 팬분이 일본어로 말을 걸어온 기억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무척 놀랐다. 같은 언어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무척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청춘 향한 희망을 담은 곡인 만큼 이 시대 청춘들에게 아크의 메시지가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활동에선 1위 후보까지 올랐는데 이번에는 꼭 1위에 오르고 싶어요." (도하)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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