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박예인 ‘하나증권 제60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12세부 우승 작성일 07-16 25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6/0000011213_001_20250716190309520.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주니어선수권 남자 12세부 단식에서 우승한 권율(사진/황서진 기자)</em></span><br><br></div><strong>10세부 김선우, 김예주는 나란히 단복식 2관왕 </strong><br><br>[순창=황서진 객원기자] 권율(부천GS)과 박예인(디그니티A)이 ‘하나증권 제60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전국주니어) 12세부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br><br>16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코트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날 12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3번 시드 권율은 2번 시드 정승우(문막초)를 2시간 6분 만에 6-4 3-6 6-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한 세트씩 나눠가진 후 3세트 초반 권율이 상대 서브게임을 가져가며 3-0으로 앞섰다. 이후 권율은 자신의 세 번째 서브권을 내줬으나 4-3에서 두 게임을 추가해 6-3으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권율은 수비가 탄탄한 정승우를 상대로 과감하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해 승리를 가져왔다. <br><br>권율은 “오늘 우승해서 정말 좋다. 다음 교보생명컵과 초등연맹 국제 1,2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부천GS 선생님들과 늘 경기장에 함께 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외할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6/0000011213_002_20250716190309558.jpg" alt="" /></span><br><사진> 여자 12세부 단식 우승자 박예인<br><br>12세부 여자단식은 2번시드 박예인이 1번시드 최화니(디그니티A)를 2시간 13분만에 7-6(1) 6-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 박예인은 최화니의 공격에 2-5까지 밀렸으나 3-5에서 네 게임을 추가해 6-5로 전세를 뒤집으며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 탄력을 받은 박예인이 한 포인트만 허용하고 7포인트를 먼저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br><br>박예인은 2세트에서 서로 게임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자신의 마지막 서브게임을 다섯 번의 듀스 끝에 가까스로 지켜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br>박예인은 “오늘 실내코트 경기가 클레이코트라 슬라이딩을 잘 해서 게임이 잘 풀렸다.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디그니티 아카데미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r><br>한편, 10세부 남자 단식은 1번 시드 김선우(고양TA)가 단짝친구이자 라이벌인 2번 시드 김강준(성사초)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우가 1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7-6(5)으로 승리를 거둔 후, 2세트 3-0으로 리드하던 중 김강준이 오른쪽 손바닥 부상으로 기권을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6/0000011213_003_20250716190309579.jpg" alt="" /></span><br><사진> 남자 10세부 단식 우승자 김선우<br><br>우승을 한 김선우는 “오늘 우승해서 너무 기분좋다. 하지만 친구가 아파서 기권을 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전날 복식우승(파트너 인제SC 김준)에 이어 단식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br><br>김선우의 부모이면서 김강준을 지도하는 김홍재 지도자(성사초)는 “오늘 결승전은 길게 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기권으로 빨리 끝났다. 강준이가 손목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김)강준이를 가르치지만 상대 (김)선우는 저의 아들이다 보니 주변에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다. 더구나 고양아카데미와 성사초는 예전부터 같은 코트에서 함께 훈련을 하기 때문에 팀은 다르지만 아카데미 지도자들과 선수들도 모두 한 가족처럼 지낸다. 두 선수 모두 4학년으로 실력도 비슷하고, 누가 더 낫다고 하긴 힘들다. 열심히 가르치고 따라와주는 게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6/0000011213_004_20250716190309591.jpg" alt="" /></span><br><사진> 여자 10세부 단식 우승 김예주<br><br>여자 10세부는 3번시드 김예주가(천안시체육회TSC)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주는 1번시드 강설아(양구비봉초)를 1시간 54분만에 6-4 6-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주와 강설아는 올해 종별선수권 결승에서 만나 강설아가 이겼고, 협회장배 대회에서는 4강에서 만나 김예주가 이겼다. <br><br>김예주는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지난번 상대 공이 낮게 깔려 와서 넘기기 힘들었다. 오늘은 좌우로 공을 많이 보내서 빈 공간을 만들어서 공격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예주는 복식은 박민주(성사초)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10세부 2관왕에 올랐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Z세대 대표 아이돌 될 것" 아크가 그리는 유쾌한 청춘 07-16 다음 이상아, 애견카페 CEO의 고충 “비 때문에 본드가 붙질 않아, 어떡해”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