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앞둔 김무순, 프로당구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작성일 07-16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무순, 마원희 꺾고 PBA 최고령 우승<br>김무순, "15년 만의 우승이라 감격 커"</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7/16/0000959374_001_20250716182112507.jpg" alt="" /><em class="img_desc">'2025-2026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무순. PBA 제공</em></span></div><br><br>'한국 3쿠션 1세대'로 꼽히는 김무순(69)이 프로당구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무순은 PBA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작성했다.<br><br>김무순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에 출전해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대0(15-14 15-7 15-8)으로 완파했다. 개막전을 마친 PBA는 22일부터 같은 곳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를 9일 간 진행한다.<br><br>김무순은 1986년 대한당구회(현 대한당구연맹) 주최 한국프로당구대회 초대 3쿠션 챔피언 출신. 하지만 지난 시즌 1부 투어 포인트 랭킹 61에 그치며 강등권으로 밀린 데 이어 승강전에서 탈락, 드림투어(2부)로 내려왔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7/16/0000959374_002_20250716182112548.jpeg" alt="" /><em class="img_desc">'2025-2026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무순. PBA 제공</em></span></div><br><br>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김무순은 우승 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첫 PBA 개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만 69세 10개월 9일의 나이로 정상에 서면서 PBA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br><br>지난 시즌 강등된 건 김무순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그래도 주저앉지 않고 절치부심, 개막전을 준비했다. 그는 "체력을 끌어올리려고 4개월 전부터 매일 30층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렸다"며 "PBA 첫 우승인 데다 개인적으론 15년 만의 우승이라 감격이 크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과학기술계, 과기정통부 새 진용에 기대감 07-16 다음 신예 이프아이 "강점은 퍼포먼스…롤모델은 10년 뒤 우리"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