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깜짝 등장' 韓 체육회 창립 105주년 행사, 최민정-우상혁-청소년 대표 등 참석 작성일 07-16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6/0004045718_001_20250716175109352.jpg" alt="" /><em class="img_desc">'「Beyond TIME」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행사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왼쪽부터), 유승민 체육회장, 높이뛰기 우상혁이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질의 응답 중 포즈를 취한 모습. 대한체육회</em></span><br>한국 스포츠를 총괄하는 대한체육회가 창립 105주년 행사를 열고 채도약을 다짐했다.<br><br>체육회는 15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Beyond TIME」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행사를 개최했다. 체육회는 "한국 체육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체육회의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br><br>1부 공식 행사에서 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공정, 혁신, 실천, 상생을 핵심 가치로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4가지 전략 방향과 12가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br><br>체육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수상자들이 더욱 명예롭게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프로필 화면을 마련하는 등 예우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6/0004045718_002_20250716175109388.jpg" alt="" /><em class="img_desc">'「Beyond TIME」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공식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한 모습. 체육회</em></span><br>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도 1부 행사에 온라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 행사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선수들과 직접 질의 응답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성 리더십과 관련해 물었고, 코번트리 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br><br>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용인시청)은 은퇴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코번트리 위원장은 "나 역시 두려웠다"면서 "스스로 트레이닝을 하고 계획을 세우는 등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br><br>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현역 국가대표, 청소년 선수, 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위원회 위원 등 체육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 회장, 김나미 사무총장, 김택수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이 패널로 나섰고,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참가자 20인이 의견을 냈다. 청년 참가자들은 행사 전 한국 체육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에도 참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6/0004045718_003_20250716175109426.jpg" alt="" /><em class="img_desc">'「Beyond TIME」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No Sports, No Future' 토크 콘서트 모습. 체육회</em></span><br><br>마지막 3부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단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단을 경험하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스포츠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행사에 대해 유 회장은 "'스포츠 없이 건강한 미래 사회는 없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약재 도핑방지 가이드라인 공개 07-16 다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공개…심석희·황대헌 기대감 증폭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