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패권 시대, 딥테크 기반 기술사업화 본격화...R&D 성과 확장 나선다 작성일 07-1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IvBCpha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15afe27aea6f99f5bb7d504b688e2dbc712c70129687424ec5ed6503c42172" dmcf-pid="PBCTbhUla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덕연구개발특구 모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fnnewsi/20250716155707919szfo.jpg" data-org-width="800" dmcf-mid="4I2E5jWA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fnnewsi/20250716155707919sz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덕연구개발특구 모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9c8187245ce55900342028d4670cea8a572d1fa3976ad5d43f54698bf5c24c" dmcf-pid="QbhyKluSAQ"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46672d6c4c2a717fda17e63c5ba6f35e14698adc3f1ee1ffba2f8ca4bb6314" dmcf-pid="xKlW9S7v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fnnewsi/20250716155708164oeys.jpg" data-org-width="800" dmcf-mid="8VG1PH2X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fnnewsi/20250716155708164oe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2eebcf847ee78927761882e073eb213437715bab2eb98e7987cb91b385467fb" dmcf-pid="ym8Ms6kPN6"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연구개발(R&D) 생태계에 ‘딥테크(Deep-Tech)’가 부상하고 있다. 딥테크는 인공지능(AI), 양자, 우주항공·해양, 첨단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기술이 융합된 형태다. 단일 기술이 아니라, 여러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술과 산업의 초고속 혁신과 이를 통한 새로운 파급 효과를 만들어 내는 기술 블록 구조다. 이 같은 딥테크 기술력을 사업화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필수가 됐다. 국내 연구개발특구도 딥테크 기술력을 사업화하는 설계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div> <p contents-hash="cf2f74311a165bf0412808b8cd6d0b56bf5f0fa6fb25bd0727f4eabb7ef17c99" dmcf-pid="Ws6ROPEQo8" dmcf-ptype="general">■ <strong>대덕특구에서 전국으로...딥테크 혁신 기반 확산</strong><br>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가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의 초기 발굴부터 창업, 기술이전(출자),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연결하는 ‘딥테크 기반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본격 구축중이다. </p> <p contents-hash="8213b7e61c0b3dc2b00b5ad7b0e4ee7f33f76fc6a2abb5f4c28be2f6564c5cd8" dmcf-pid="Yumh7sFOk4" dmcf-ptype="general">대덕연구개발특구가 그 중심지다. 대덕특구에서는 딥테크 기업 상장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4개가 대덕특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덕특구 내 연구소를 보유하거나 출연연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된 충청권 기업까지 포함하면 총 7개 기업이 기술 기반 사업화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과거 연구기관 집적지였던 대덕특구는 이제 기술→창업→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딥테크 기반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 완전히 재편됐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1fed5c7b2576db5de1250a03dcdb4c71455b5394a5c5af3dace75726659915e8" dmcf-pid="G7slzO3Ikf" dmcf-ptype="general">딥테크 기술사업화 모델은 대덕특구에 국한되지 않는다. 연구개발특구는 대덕을 중심으로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광역 5개 연구개발특구와 14개 강소특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과 지역, 산업을 엮는 전국 단위 딥테크 기반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확산시키고 있다. 출연연 및 대학의 첨단 공공기술과 지역 수요기업, 투자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지역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f29d94565540f08ca8836e50f36ae1ef2e21c500cc1c0e8e5650a5d2d95a51cb" dmcf-pid="HzOSqI0CAV"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7월 정희권 재단이사장 취임 이후 본격 시작되며 1년만에 안착됐다. 정 이사장은 “딥테크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자본도 많이 들며, 실패 가능성도 크지만 결국은 미래를 여는 기술”이라며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의 혁신과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8c1e5047d68c10ffa7a08ff13d3c07fa0f28ff2c99b1f02b078fa524c0b277bd" dmcf-pid="XqIvBCphN2" dmcf-ptype="general">■ <strong>다양한 성공 사례 창출, 글로벌 시장 향해 도약</strong><br>기술사업화 플랫폼은 구체적인 성과로도 입증되고 있다. 특구 내 딥테크 기업들은 특구재단의 기술사업화 전 주기 지원을 통해 기술을 시장에서 매출로 전환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ea0995e30d754f3d1019426296bb3ef08690e0a668df886561128597510f24c" dmcf-pid="ZBCTbhUlg9" dmcf-ptype="general">경구용 치매 치료 후보물질 개발 기업인 홍릉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큐어버스는 특구재단으로부터 기술 출자,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지원 등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 3년 만에 해당 기술을 유럽 제약사에 5037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해 딥테크 기반 창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대덕특구 기업 한다랩은 연구소기업 최초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방식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603209b22f847fa32b9e274e484445b15539ebbee237468aec9dfae301dddb9" dmcf-pid="5bhyKluSoK"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수출 계약 누적 규모가 9조원에 육박하게 성장했고, 울주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딥아이는 세계 최초로 AI 기반 비파괴 검사방법에 대한 미국 전력연구원의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수출길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c3c79f0f5df29ba3f45066779f03f4e1af92e0b450f2153bb279be9900178a56" dmcf-pid="1KlW9S7vcb" dmcf-ptype="general">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으며 연구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딥테크 기반 기술금융 지원시스템 구축, 기술 분야별 맞춤형 사업화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실증·진출 지원 확대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가 기술안보와 기술주권 확보를 지탱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진화한다는 포부다. </p> <p contents-hash="68121846c31b5e9696bce8749bc14d5a9a5ee83f4e307389a40d909e08978135" dmcf-pid="t9SY2vzTkB" dmcf-ptype="general">재단 관계자는 "딥테크와 같은 고난도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오랜 시간과 고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초기 자본과 규제 개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나, 현재 국내 기술사업화 환경은 모태펀드 중심의 투자 생태계와 기성 기업 중심의 규제 체계에 머물러 있어 딥테크 발전을 가로막는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결국 딥테크의 성공은 기술이 아닌, 그것을 시장과 연결해내는 사업화 생태계의 설계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63d0f0cd8bba8d6acb113c13fb4a6421a1cf6a9e4c231c9fae129e2741f9bad" dmcf-pid="F2vGVTqyNq"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연복 셰프 이름 내건 즉석 제품, 대장균 초과 검출→판매 중단·긴급 회수 07-16 다음 스토리를 가진 나라가 미래를 지배한다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