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中 'H20' 공급 재개…삼성·SK하이닉스 수혜 볼까 작성일 07-16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젠슨 황 "중국에 H20 판매할 것"…H20 재고 규모만 6조원<br>중국용 GPU 'RTX 프로' 주목…'GDDR7' 1위 삼성 수혜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JIg9S7vXC"> <p contents-hash="f0f0e8f416ffeb64746ee317692efb3cf0a8f23a7e98eb42a5f3acc6194c21d9" dmcf-pid="XiCa2vzTHI"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 'H20' 공급 재개를 허가하면서 주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1a39f4107901dec9050cefde0f0219f58751dabe05996577564f2c18bcce342" dmcf-pid="ZnhNVTqy1O" dmcf-ptype="general">다만 엔비디아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H20 재고를 쌓아둔 만큼 당장 H20으로 인한 수혜보다는, 중국 전용 그래픽카드인 'RTX 프로'와 향후 출시 가능한 AI 칩에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3b191936c29efc9c9742cea7b5f63a25369d6627c4db10d52d31157e8ab60a" dmcf-pid="5LljfyBW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미디어 Q&A'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타이베이=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21 burni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yonhap/20250716154546668srjr.jpg" data-org-width="1200" dmcf-mid="YXbZDVNf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yonhap/20250716154546668sr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미디어 Q&A'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타이베이=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21 burni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da7a2d66638ab50c8ad800279ae8b99ef75bef9a3ae21a9b753c4a6364c54d" dmcf-pid="1oSA4WbY5m" dmcf-ptype="general">16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우리의 (H20)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중국 시장에 H20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f2ad301b573a6fd88de46485d447acf172fcf7530b86b8cef591d47d3fe4c91" dmcf-pid="tAYwxZf5tr" dmcf-ptype="general">H20은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AI 칩이다. 중국 딥시크도 추론 AI 모델에 H20을 사용했다.</p> <p contents-hash="17dba86e25d1f3edd04f9cfd5a40d203dccc08943793013b059de836403dec67" dmcf-pid="FcGrM541tw"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제재 일환으로 H20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엔비디아의 손실은 커졌다.</p> <p contents-hash="d428b4407d923141eac2aeb5b55e2c7de92bf66b452ded2291ade33de8e864b4" dmcf-pid="3kHmR18tGD"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는 지난 5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우리는 수출 규제로 H20 제품을 중국에 출하할 수 없게 됐고, 그 결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고를 전액 손실 처리해야 했다"며 "이는 일부 반도체 회사의 매출 전체에 맞먹는 규모"라고 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58a0c3b6a8b1414f736706c723af5e5887abdaef2172121d9f0bbcb06554432" dmcf-pid="0EXset6FtE" dmcf-ptype="general">특히 H20에 탑재되는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 제품의 대부분은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일부 공급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0d506fbe76699511bd4d9be87e8182592781814855e6c5848cf7f2fd5b0d9e0b" dmcf-pid="pDZOdFP3Xk"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H20 재고가 상당히 쌓여있는 만큼 당장 H20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H20용 HBM을 추가로 공급해 매출을 늘리기란 어렵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b04b9ff6e9f80821a9fca3c1d60b3de67ee8c7b3689c207c93dd7f169031b0f" dmcf-pid="Uw5IJ3Q0Hc"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엔비디아는 현재 45억달러(약 6조2천억원) H20 재고를 보유 중이며 이는 1개 분기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기존 H20 재고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88a9880b8dc6cb906a73c93893d71413b581222c8ac4111836fa56194c06ec" dmcf-pid="ur1Ci0xp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GDDR7에 친필 사인하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 넷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그래픽 메모리 GDDR7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2025.3.21 taejong75@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yonhap/20250716154546892fenu.jpg" data-org-width="1440" dmcf-mid="GiqHk9g2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yonhap/20250716154546892fe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GDDR7에 친필 사인하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 넷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그래픽 메모리 GDDR7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2025.3.21 taejong75@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400b5522eb2462f83bb8d24256ed6c0f3eacce8ab6bb02f0391690a139e8f5" dmcf-pid="7mthnpMUYj"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저전력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프로 6000(B40)'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p> <p contents-hash="6df771ba4ed6ddad80c20c47a5058aaa8ae18ee7c8749eca2f273f01c5327dd2" dmcf-pid="zsFlLURuHN" dmcf-ptype="general">여기에는 최신 그래픽 메모리인 'GDDR7'이 탑재돼 GDDR7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어서다.</p> <p contents-hash="31f81df5cd63cf7afc69fce777902389eb46936d89cedf28469cedfdf434c1b1" dmcf-pid="qO3Soue7Ha"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도 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p> <p contents-hash="c41a32aac1cea19c5463c6c8a0ff903bedcc7464525a6c9cae2f49cf960972a1" dmcf-pid="BPEeumtsHg" dmcf-ptype="general">앞서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GDDR7에 친필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d648b3f4c2204e70d4c5d87d95f40cd20ab39bdd3a8de72655d6b9d7d09ac09" dmcf-pid="bQDd7sFOGo" dmcf-ptype="general">이와 더불어 엔비디아가 H20 재고 소진 후 향후 H20 또는 다른 AI 칩을 중국에 내놓을 경우, HBM 시장 역시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p> <p contents-hash="2b6a2036cac724b43a4a4da5d6d144b9ecab732fb7bb431a3ffc43baec9c1abe" dmcf-pid="KxwJzO3IZL"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H20 제재가 풀렸지만 현재 재고가 많아 당장 눈에 띄게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향후 출시할 AI 칩이나 RTX 프로로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부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37317fc91496e7a09115b65b357ed657ae0d5f1cca4c97bbd39593c4bf974e7" dmcf-pid="9MriqI0CXn" dmcf-ptype="general">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엔비디아 수출 규제 해제로, 조만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반도체 관세 정책과 수출 규제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e27dad71315fafc107f1c9f40b906b11c5da92d2ee91a731e2c809be680f488c" dmcf-pid="2RmnBCphti" dmcf-ptype="general">burning@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fdOoKluS1d"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위, 클라우드 기업들과 고객보호 강화방안 후속 논의 07-16 다음 월드컵 4차 예선 추락한 오만... '대표팀 악연' 케이로스 감독 선임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