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가 증명한 워맨스의 힘 [ST이슈] 작성일 07-16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J1Ur1m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2f153f99722bd993ca245d5c069a798d9a150df4e72d39fcd0b490c5b865de" dmcf-pid="yfXLAbLK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롱 드 홈즈 포스터 / 사진=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53507538meds.jpg" data-org-width="600" dmcf-mid="Yo9dg7dz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53507538med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롱 드 홈즈 포스터 / 사진=EN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748ade04cc52c51135f0cb6752a027fdf824fe48052b692606af2a031a5fd3" dmcf-pid="W4ZocKo9Tm"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살롱 드 홈즈'가 '여자들도 할 수 있다'를 시청자들에게 톡톡히 보여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과감한 도전은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기 충분했다.</p> <p contents-hash="0718e0c8e090b61e3c622d9f66609991056aeb4c5980b54a1e840f33303badac" dmcf-pid="Y85gk9g2Sr" dmcf-ptype="general">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15일, 10화를 끝으로 종영을 맞았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p> <p contents-hash="a5f14f8950b89259ae5b2e613550dd2df45cbdadc21fd8b5a1a6db0567f38cd5" dmcf-pid="G1w96G9HTw" dmcf-ptype="general">최종회에서는 탐정단 공미리(이시영), 추경자(정영주), 박소희(김다솜), 전지현(남기애)이 희대의 연쇄살인마 '리본맨' 김현덕(김정호)을 잡으며 아파트의 평화를 되찾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로 시작한 '살롱 드 홈즈'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종회 3.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fe0e00647bad719b307a557674ce15b9100dc97f04681c52fed7556e598eea" dmcf-pid="Htr2PH2X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롱 드 홈즈 스틸 / 사진=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53510079pmhh.jpg" data-org-width="600" dmcf-mid="UaiVQXVZ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53510079pm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롱 드 홈즈 스틸 / 사진=EN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dc9b32be55dfac545918152c17f856e74cb9adbc25ec746231bc1aeef4a8e4" dmcf-pid="XFmVQXVZCE" dmcf-ptype="general"><br> '살롱 드 홈즈' 주연 배우 4인방은 탄탄한 연기력과 빛나는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시영은 예리한 추리력과 육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홈즈' 공미리 역을, 정영주는 에이스 형사였던 '여자 마동석' 추경자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그룹 씨스타 출신 김다솜은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는 '알바의 여왕'이자 아픈 아들을 홀로 키우는 박소희 역으로 열연, 아이돌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 거듭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남기애는 눈치 백 단 '슈퍼 마당발' 전지현 역으로 탐정단 맏언니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p> <p contents-hash="05887048c672cdc47fddd2630691228b9ee9acd026bdd7f3b28e3d20aae1fbac" dmcf-pid="Z3sfxZf5Tk"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살롱 드 홈즈'는 국내 콘텐츠계에서 흔치 않은 여성 서사로 눈길을 끌었다. 민진기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상업성이 있는 소수의 남자 배우들을 잡으려다 보니 자연스레 제작 편수가 줄어들게 됐고, 드라마 시장이 많이 어려워졌다"며 "워맨스 장르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재밌는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롱 드 홈즈'는 여러모로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다"며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p> <p contents-hash="51b6049185c4fadee5c90cbfbb3f4942f460a7fd2dddbea7bf19a3650b7ffefd" dmcf-pid="50O4M541hc" dmcf-ptype="general">민 감독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살롱 드 홈즈' 탐정단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호흡을 보여주며 워맨스의 저력을 보여줬다. 맏언니 남기애와 막내 김다솜의 나이차는 무려 31살에 달했지만, 숫자는 무의미하다는 걸 증명하듯 네 사람은 이질감 없이 어우러졌다. 누군가 위기에 처했을 때 서로 힘을 합쳐 돕는 여자들의 의리도 관전 포인트였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0acd7daacabaa4d09373f29ee8fb52176ce2a98fa0f12e7e83edf9170cc370" dmcf-pid="1pI8R18t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박지아 / 사진=ENA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53512687ymfi.jpg" data-org-width="600" dmcf-mid="uAsocKo9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53512687ym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박지아 / 사진=ENA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33d28b9a9ca1bbe6ac338ac36db2930e42a5302d18db6528b09897ce161f1d" dmcf-pid="tUC6et6FWj" dmcf-ptype="general"><br> 한편 제작진은 또 한 명의 히로인인 고(故) 박지아도 잊지 않았다. 고 박지아는 극 중 아파트 집값을 사수하겠다는 집념을 가진 부녀회장 최선자 역으로 분해 화려한 비주얼로 등장, 열정 넘치는 인물을 그려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p> <p contents-hash="abf00c289fbc33999d74ab8ebfc55c2d09b9e61b17ba8491f9bd39e4f00b9c53" dmcf-pid="FuhPdFP3TN" dmcf-ptype="general">고인은 2002년 데뷔해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뇌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살롱 드 홈즈'는 그의 유작이 됐다.</p> <p contents-hash="3509a98d79663bc2063e3ff7fed64f8c43e25fc127f12936a5690f110f3075bd" dmcf-pid="32GiNqiBCa"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추모 영상을 통해 그의 찬란했던 연기 인생을 조명하며 "현장에서 함께 웃고 울던 그 이름을 간직하고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고인의 남동생은 SNS에 "'살롱 드 홈즈' 감독님 및 스태프, 남기애, 이시영 및 함께해 주신 배우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겨주셔서 누나가 하늘에서도 좋아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p> <p contents-hash="1faaefb191e30e19b2ccce025b5dffac2a800bd1fdb592171fcb4d02005fcb60" dmcf-pid="0VHnjBnbWg" dmcf-ptype="general">이처럼 '살롱 드 홈즈'는 주·조연 대부분을 여배우로 구성한 '웰메이드 워맨스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는 남자 연예인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다수인 국내 콘텐츠계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살롱 드 홈즈'의 선전에 이어 워맨스의 힘을 보여줄 다음 타자는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e067230d95b9ab81b0dc2ae8a1a1806079baaf87bd2ba355c46a164706959dc" dmcf-pid="pfXLAbLKSo"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가 JUMP’…블랙핑크 돌풍,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질주! 07-16 다음 "9월 컴백" 깜짝 발표한 몬스타엑스, 10주년 완전체 행보는 이제 시작 [종합]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