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니스 선수 무어, 도핑 양성으로 4년 자격 정지 작성일 07-16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6/PRU20250716044801009_P4_20250716150314648.jpg" alt="" /><em class="img_desc">타라 무어<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영국 테니스 선수 타라 무어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4년간 코트에 설 수 없게 됐다. <br><br> AP통신은 16일 "무어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사용한 혐의가 인정돼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로부터 받은 4년 자격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br><br> 무어는 2022년 4월 합성 스테로이드인 보데논과 난드롤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r><br> 이후 콜롬비아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다가 오염된 고기를 먹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명이 받아들여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br><br> 그러자 ITIA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고, 이날 CAS가 ITIA의 손을 들어주면서 도핑 징계가 확정됐다. <br><br> AP통신은 "CAS 패널 대부분이 무어의 도핑 양성 반응 이유가 오염된 고기 섭취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br><br> ITIA 측은 "이 사건에서 과학적 자문을 구한 결과, 해당 선수는 샘플에 함유된 높은 수준의 난드롤론에 대한 소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r><br> 1992년생 무어는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87위다. <br><br> 2023년 12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대회 출전을 재개, 올해 6월까지 경기를 뛰었으며 징계가 확정되면 다시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br><br> 올해 윔블던 남녀 단식에서 우승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는 모두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결국 신네르가 3개월, 시비옹테크는 1개월의 경징계를 받은 바 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H리그, ‘불혹의 투혼!’ 정의경과 정수영 베테랑의 노련미로 코트를 지배하다 07-16 다음 10주년 맞은 몬스타엑스, “뒤돌지 않고 앞만 보고 가겠다”…9월 신보 발매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