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맛 없어" 대한항공 저격 비판 의식?…하루 만에 바뀐 시선 "세상 따뜻" [엑's 이슈]

작성일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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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항공 서비스에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던 배우 왕빛나가 게시물 삭제 후 바뀐 서비스에 대해 다시 의견을 전했다.
 지난 15일 왕빛나는 자신의 SNS에 "맛 없는 카푸치노. 먹을 것 없는 라운지. 프로틴바가 살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왕빛나가 공개한 사진에는 샐러드와 단호박, 카푸치노, 프로틴바가 담겨 있었고, 종이 냅킨에 'Korean'이라고 적혀 있는 문구로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중임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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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왕빛나는 기내 제공 담요에 대해 "담요는 바뀌어서 좋은데 무슨 깔개도 주고 이거 뭐 복잡하구만"이라고 당황했고, 파우치를 보면서는 "향수 넣은 건 칭찬해. 그런데 내 사랑 구두주걱 왜 뺐어? 여전히 파우치는"이라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왕빛나가 사진을 올린 후 온라인에서는 왕빛나의 행동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유명인이 많은 이들이 보는 SNS에서 비행사의 제공 서비스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시선을 보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과, 정당하게 이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자유로운 생각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왕빛나의 SNS에서는 서비스에 불만을 표한 게시물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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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16일 오후 왕빛나는 다시 자신의 SNS에 "시트에 끼우는 패드 써보니 뭔가 위생적이고 잘 때 너무 포근. 나 비행기에서 늘 추워서 스카프 필수인데 바뀐 담요 세상 따뜻"이라는 글과 담요 사진을 다시 게재했다.
 또 파우치 안 물품에 대해서도 "내 사랑 구두주걱이 빠짐. 휴대용으로 너무 잘 쓰는데, 다시 주시면 안 될까요? 향수도"라며 달라진 입장을 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981년생인 왕빛나는 2001년 KBS 1TV TV소설 '새엄마'로 데뷔했다. 이후 '하늘이시여', '내 사랑 못난이', '황진이',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두 여자의 방', '다시, 첫사랑', '인형의 집',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비롯해 지난 5월 종영한 '바니와 오빠들'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왕빛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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