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안효섭 "이민호는 나의 연예인, 현타 오글거림 버리고 독자에 몰입" [영화人] 작성일 07-1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6xnvdOJv5"> <p contents-hash="f1b59d50cbc4c1795bd88328638cee128107a41b52b4790decb9bfa208f0c24b" dmcf-pid="GPMLTJIivZ" dmcf-ptype="general">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에서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은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4953d38f74da02796ab6149ab1d7e01bdb6dbd3cc3627e73afeef740abb94c" dmcf-pid="HQRoyiCn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iMBC/20250716135033444qxpl.jpg" data-org-width="900" dmcf-mid="FlBXXaTN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iMBC/20250716135033444qx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3a7ae2b44129322319dfe497511ea5569e36dfd1a21732557667693119c2ba" dmcf-pid="XxegWnhLWH" dmcf-ptype="general"><br>'전독시'는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10년간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던 날 현실이 되어버린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를 살아남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p> <p contents-hash="97c61c221c21cee732475ef6cea8f480506d1e8c6d01148039bfebe8baa2fb47" dmcf-pid="Z4PJlRmeCG" dmcf-ptype="general">"김독자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으로 위로받았던 학창 시절을 지나 평범한 회사원이 된 인물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눈앞에서 소설이 현실이 돼버리는 순간을 맞고, '이 결말은 내가 바꾼다'고 결심하게 되죠." </p> <p contents-hash="0f00478d051409fc60e83bd30685350b3f785b5e47d645a5f000e4c531b8c7de" dmcf-pid="58QiSesdvY"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특히 블루스크린 촬영이 많았던 초반 현장에서의 혼란을 털어놨다. "진짜 현타가 왔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싶었는데, 그 생각을 하는 제가 더 바보 같더라. 제가 믿지 않으면 아무도 안 믿어줄 테니까. 현타는 결국 몰입 못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결국 현타와 오글거림은 나에게 있어서 배제되어야 하는 단어였다." </p> <p contents-hash="edac6b3a643b3e50a8dd589ef6ed2cf35921999c9a5eb24d934f3300696e20f1" dmcf-pid="16xnvdOJyW" dmcf-ptype="general">도깨비와 싸우고 허공에 칼을 휘두르는 장면들, 지하철이 뒤집히는 세트, 360도 회전 세트까지. 그는 "이 모든 게 진짜라 믿고 나서야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하철 세트는 진짜로 뒤집어지는 걸 몸소 겪었고, 그게 감정 몰입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영화를 순차적으로 찍었는데 '김독자'로서 소설 속 현실로 들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고 그런 과정이 캐릭터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받아들이며 진지하게 임했음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141ad0d4a068200c6c91757a0932fbff982a7b696c881223b1e27a62c576210e" dmcf-pid="tPMLTJIiTy" dmcf-ptype="general">모든 배우들에게 장면마다 등장하는 크리처의 모습과 특징이 공유되었음도 알렸다. "내가 크리처를 찔러도 물렁한 살인지 딱딱한 살인지를 알아야 연기 할수 있으니 크리처들의 모습과 사이즈, 특징들은 다 공유가 되었다.""며 사전에 완벽한 콘티와 계획에 의해 촬영에 임했음을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a68aa493a30ca89a88c4106ac584efccc6c87077ce664f1a165fb5602dad06e2" dmcf-pid="FQRoyiCnlT" dmcf-ptype="general">사전에 아무리 공유가 되었다 하더라도 상상하던 것과 실제는 다르지 않았을까?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물어보니 그는 '어룡’을 꼽았다. "가장 크고, 설정도 복잡하고, 상상하기 힘든 존재였다. 특히 어룡에게 먹혀서 위장 안으로 들어가는 거여서 어룡의 장면이 실제로 어떻게 보여질지가 제일 궁금했다. 실제로도 조명을 켜놓고 촬영했는데 위장 안 세트가 신비롭게 잘 연출돼서 기억에 남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4fdde76174dc3969c22a60e9c42f9e1ef72ef0ab2c164cf18ece90981089ff" dmcf-pid="3xegWnhL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iMBC/20250716135034680jwrf.jpg" data-org-width="900" dmcf-mid="8zbZZNyj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iMBC/20250716135034680jw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c97bd2a76ce87edcffd5f3e15d284b67e113483e39d10c88ed34403b5754fb" dmcf-pid="0MdaYLloCS" dmcf-ptype="general"><br>판타지 액션이지만 '멋짐'은 일부러 배제했다고 했다. "누구나 칼을 멋지게 휘두르고 싶고 액션하는 장면도 돋보이고 싶을 것. 하지만 저는 최대한 그런 욕망을 덜어내려 했어요. 독자는 특별한 능력이 없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하는 모든 일을 독자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일이다. 그래서 처음 느끼는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컷'하면 감독님께 제일 먼저 물었던게 '혹시 제가 너무 멋있거나 히어로 같이 보이지는 않았냐?'였다. 독자로서 시작하는 모습이 멋있지않고 평범해야 관객 모두가 독자가 되어 이야기에 빠져들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시리즈가 계속 된다면 캐릭터가 성장하며 자세도 갖추고 눈빛도 강해지겠지만 이야기의 초반에는 그러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덜 멋있는 액션을 하려고 애썼다는 말을 했다. </p> <p contents-hash="3c27246615296de67c7a7ce28ab46d9e88f7f268fe60501c5d07efcc16edf5a7" dmcf-pid="pRJNGoSgSl" dmcf-ptype="general">"안 힘든 액션은 없었다"는 안효섭은 "매 장면 하나하나를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했고 모든 걸 쏟아냈다. 독자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서 무작정 달리는데 그게 많이 힘들었다. 육체적으로보다 감정적으로 더 힘들었다.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이라는 감정을 안고 뛰어야 하니까 촬영이 끝나면 멘탈이 소모되는 경험을 했다"며 액션과 동시에 표현해야 했던 감정이 더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e3cf92e6fb317c5607aa98d77f7e7b4fc1c2263f7ede2abc6f6e97365a774759" dmcf-pid="UeijHgvalh" dmcf-ptype="general">이민호와의 호흡에 대해선 "정말 편했어요. 어릴 때 캐나다에서 학생생활을 할때 내가 TV에서 본 연예인이 바로 이민호였다. 워낙 오랫동안 탑스타의 위치를 유지하고 계신 분인데 유중혁이 독자에게 그런 존재다. 이런 연관성이 실제 연기에 도움이 되었다. 유중혁, 정희원 등의 등장인물들이 나올때마다 나는 독자로서 연예인을 보는 마음으로 임했다. 유중혁은 그 중에 최고였다."라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233db8973f120856bc2d5d1fa4076caa96e35045e695d6b9ccb47bda59403742" dmcf-pid="udnAXaTNhC" dmcf-ptype="general">그러며 "나의 연예인인 이민호와 함께 포스터에 등장하게 되니 너무 신기하더라. 촬영할때는 정신없이 하느라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감회가 새롭다. 이민호가 현장에서 너무 친근하게 대해서 10년이라는 세월이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a6aa84194c3703ab89a2a26f03587d2ec9b1f82d9f5a199314839a7ac6db4b3" dmcf-pid="79fMOPEQWI" dmcf-ptype="general">아이 배우 은성이와의 촬영도 쉽지 않았다고. "길형이를 들쳐 업고 뛰는 장면이 많았다. 은성이가 성장기라 간식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은근히 얄밉기도 했다. 실제로 가볍지는 않았다. 와이어를 달고 안고 뛰기도 했는데 한번 근육이 풀리면 촬영이 안되고 섬세한 작업을 해야 해서 길형이를 안고 달리는 건 쉽지 않았다."라며 웃었다. "그래도 정말 예의 바르고 연기도 잘해서 동료 배우로는 최고였다." </p> <p contents-hash="940abaf582fd83e81237100fb5649cb191ec32a485421c84d1ce10cee7386646" dmcf-pid="z24RIQDxyO" dmcf-ptype="general">배우들과의 팀워크에 대해선 "모두 내향적인 성격이라 억지로 친해지진 않았지만, 오히려 그게 자연스러웠어요. 각자 고생하다가 말없이 격려해주는 식이었고, 촬영이 끝날 땐 정말 하나의 팀이 되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3d7baa2131b34a700036217376128b8a6d4815b71d849f3fffce5dfa0e0bb721" dmcf-pid="qV8eCxwMys" dmcf-ptype="general">그러며 "제사장에서 360도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한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을 촬영할 때 처음으로 동료들의 팀웤이 살짝 빛을 발한다. 그 촬영때 처음으로 같이 촬영하는 분들과의 케미를 경험하기도 헀다"며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6dbd941337fd197cb98b48aa9f7460292d9397177f5634c7512a6732920a6960" dmcf-pid="Bf6dhMrRSm"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모두가 하나하나하나 단단한 산 같은 분들이셨다. 그들만의 중심이 분명히 있고 각자의 삶의 기준이 보여서 캐릭터와도 잘 맞고 영화에 잘 맞았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 영화에 출연하신 분들은 각자 자기 캐릭터만 보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걸 다 보고 있는 분이더라. 본인이 어디서 돋보여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이어서 양보할 것도 없이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정확하게 제 몫을 해내셨다"며 이민호, 채수빈, 나나, 신승호 등의 배우들을 칭찬했다. </p> <p contents-hash="c9e6bac9a28bf70bb00581377540e6b80dc1484dd03bd023f2bee9a7d8521cda" dmcf-pid="b4PJlRmeTr" dmcf-ptype="general">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p> <p contents-hash="f98929aa8390056fba898d241af3d162a7e88662347efa9c8a30513ef187d33e" dmcf-pid="K8QiSesdSw"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더프레젠트컴퍼니</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도영, 영화 ‘동해’ 이어 ‘극장에 두고 온 것들’로 관객 만난다 07-16 다음 ‘다이아 수저’ 리한나 두 아들, 명품 옷 입고 아장아장 [할리우드비하인드]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