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기도영 “분단 구조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질문서 이야기 출발” 작성일 07-1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Q0BCphL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a9d29265a1a0441f44b678282b4d8c85fe262511394b939ca898d37d5c1d24" dmcf-pid="qjxpbhUl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기도영 사진=찰나 비오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ksports/20250716134509948zryp.jpg" data-org-width="500" dmcf-mid="7G7vXaTN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ksports/20250716134509948zr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기도영 사진=찰나 비오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ff6791d135472c562ab7467ef3695ae0a80a2ab3c92e391d7b81c42bd4ef5ef" dmcf-pid="BAMUKluSLy" dmcf-ptype="general"> 2023 CJ문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 주관한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CJ스토리업’ 선정작이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제작석사 졸업 작품인 영화 ‘동해(감독 이지형)’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관객과 만났다. </div> <p contents-hash="70bf386beb4307ca535b767c7cb9b311a0dec5484eba3ffd2c43cb2a7f92cb22" dmcf-pid="bcRu9S7viT" dmcf-ptype="general">‘동해’는 휴전 70년이 지난 현재, 강원도 외딴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경계 너머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북측 해안에서 떠내려온 정체불명의 소년 ‘무호(임승원 분)’와 그를 우연히 발견한 실향민 ‘남노인(기주봉 분)’, 그리고 사건을 추적하는 국정원 수사팀장 ‘최유미(기도영 분)’의 시선이 교차하며, 지리적·정서적 분단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p> <p contents-hash="0e9204a6d5d21988d251a2a1b94474990c0af01049711bb8f03da2f173efbe2f" dmcf-pid="Kke72vzTev"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혜화, 동’, ‘소울메이트’의 민용근 감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고스트 룰라바이’, ‘열대소년’, ‘리턴’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이지형 감독의 신작이다. 이 감독은 “북한이라는 단어보다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 한 명의 삶이 궁금했다”며, “분단 구조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질문에서 이야기를 출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b4d84a93e223f8a74c06b600f05e557f54042ecdbdbffc205c6ff3cc2843bc6" dmcf-pid="9EdzVTqynS" dmcf-ptype="general">기도영은 극 중 무호의 월남 사건을 담당하는 국정원 대공수사팀장 ‘최유미’ 역을 맡아 작품의 현실감을 뒷받침한다. 감시자이자 동시에 흔들리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지닌 최유미는 국가와 개인 사이에서 복합적인 내면을 오가는 인물로, 기도영은 이를 감정 절제와 몰입감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세밀하게 구성했다.</p> <p contents-hash="800f77987a36b88b4b3ea10aa093847cf8f2a10d6fd102f1fca566b70f339370" dmcf-pid="2DJqfyBWLl" dmcf-ptype="general">‘동해’에서 보여준 감정의 균열을 포착한 기도영의 연기는 향후 공개 예정인 차기작 ‘극장에 두고 온 것들’로 이어진다. 진중한 서사 안에서 인물의 내면을 조밀하게 그려내는 기도영만의 색채는 연기 스펙트럼의 새로운 지점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변화를 예고한다.</p> <p contents-hash="782edfb35af1e922aee6585bbab6cb82613d1c2c9237de5a044f3f7278f1f2aa" dmcf-pid="VwiB4WbYLh" dmcf-ptype="general">‘극장에 두고 온 것들’은 ‘정말 먼 곳’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박근영 감독의 신작으로, 박 감독이 배우 기도영, 제작사 찰나와 각각 두 번째로 협업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p> <p contents-hash="81cc874088b1298f0a2ab04a08ab1c75a4d60d697f80d93385e380aba05d1f27" dmcf-pid="fAMUKluSdC" dmcf-ptype="general">‘극장에 두고 온 것들’은 잊고 지냈던 친구의 부고 소식과 함께 철거되어 가는 오래된 극장을 계기로 불현듯 마주한 상실과 그 기억을 되짚는 여정을 그린다. 사라진 것들과 여전히 남아 있는 것들 사이에서, 영화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조용히 성찰하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75e4de5d381e6d61c4091188ab1bc166c27b3153271ad2ec791ada2a221a696e" dmcf-pid="4cRu9S7vnI" dmcf-ptype="general">기도영은 영화 전문 기자 ‘임도경’ 역을 맡아 내면의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임도경은 영화제 취재차 찾은 원주에서 대학 시절 영화 동아리 선배를 우연히 만나고, 고인이 된 옛 동기의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과거 캠코더에 담긴 기록과 기억을 따라, 동기의 사라진 단편 영화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와 삶, 기록과 상실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임도경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p> <p contents-hash="f6a0afb271a0812a244f78bcbfca71139a2d7c5a7c4122120b5fd66bd43524ba" dmcf-pid="8ke72vzTRO" dmcf-ptype="general">‘극장에 두고 온 것들’은 전작 ‘정말 먼 곳’과는 또 다른 서사와 정서를 담고 있으며, 박근영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과 기도영 배우의 한층 깊어진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b182722a1997197d4e2ffcd31db415cd038dbd020b8619a32783301470a0b86" dmcf-pid="6EdzVTqyds" dmcf-ptype="general">[손진아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3ba4adee32d1809cd6f712c123e2582409605e58309555d616d4fa481877d31" dmcf-pid="PDJqfyBWRm"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한솔X지혜원, 반전 욕망과 악으로 '시청자 心'을 가져버렸다 [IZE 포커스] 07-16 다음 디즈니플러스 하반기 신작 라인업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