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롤랑가로스 2연패 알카라스 “차세대 흙신이라 불러다오” 작성일 07-1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6/0001210633_001_20250716130315972.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 신화뉴시스</em></span><br><br><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0 0 25px; padding:13px 0 13px 0px;border-top:2px solid #484747;border-bottom:1px solid #a3a3a3;font-size:16px; line-height:23px;color:#484747; font-weight:bold;">신네르와 5시간 29분 혈투 끝 극장승<br><br>남자테니스 클레이코트 일인자로 우뚝</div>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프랑스오픈 2연패와 함께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다.<br><br>알카라스는 6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2025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2(4-6 6-7<4-7> 6-4 7-6<7-3> 7-6<10-2>)로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알카라스는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정상에 섰고,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이번 대회 이전까지 맞대결 전적에선 알카라스가 우세했다. 12차례 만나 8승4패를 거뒀다. 하지만 상대 전적만으로 우열을 가릴 순 없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알카라스가 4회로 1회인 신네르에 앞섰으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은 신네르가 18회로 12회의 알카라스보다 더 많았다.<br><br>역시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세계랭킹 1위 신네르와 2위 알카라스는 5시간 29분에 걸친 혈투를 펼쳤다. 이는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역대 최장시간 경기였다.<br><br>경기 초반은 신네르가 더 잘 풀어나갔다.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챙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알카라스는 주저앉지 않았다. 3세트를 6-4로 가져오며 대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집중력을 회복한 알카라스가 서브게임을 모두 지켜냈다.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보이며 긴 랠리까지 이겨내는 모습이었다.<br><br>알카라스는 4번째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5로 밀렸으나 이를 극복하며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도 팽팽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며 게임스코어 6-6을 만들었다. 10점제로 진행된 타이브레이크에서 알카라스가 완벽한 경기 운영을 과시하며 신네르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br><br>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진정한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해 클레이코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대회 4강에선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2023년 대회 4강전 패배도 설욕했다.<br><br>이은채 학생기자(해운대여고 2)<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거인군단 끝판왕 김원중 만든 ‘루틴 파워’ 07-16 다음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배드민턴으로 하나 된 스승과 제자…구미제일고 新소통법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