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구글·오픈AI 등에 1조원 투자…AI 전장 체계 본격화 작성일 07-16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군사적 AI 활용 우려에…국방부 "책임 있는 AI 도입, 윤리 기준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vTjmcGkgc"> <p contents-hash="752e83d61d5e19390fca6bde885131d0a077415016f7f46b203447a929a5241a" dmcf-pid="pTyAskHENA"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미국 국방부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xAI에 8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며 차세대 전장과 정보 작전 체계를 구축한다.</p> <p contents-hash="0383f193381c4c7642719494ead2c9ae74325a6f09f5a668bf236087d49b32f4" dmcf-pid="UyWcOEXDgj" dmcf-ptype="general">국방부 산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사무국(CDAO)은 16일 해당 기업들과 최대 2억달러(약 2천7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70fd587266d4e18fdfb8cac215f116392576d47d03f6f72b26076c51a12ddb1" dmcf-pid="uWYkIDZwjN"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은 첨단 AI 기술을 실전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 성격으로, 통상적인 조달 방식보다 유연하게 체결되는 '기타 거래 계약(OTA)' 형태로 진행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27d27aae876e8b599cf292ceacc06b1b9976f8fa24a2940a22b5e8d53fe5bc" dmcf-pid="7dJB8Ko9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국방부 디지털 및 인공지능 사무국(이미지=CDA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ZDNetKorea/20250716113546115zbyz.jpg" data-org-width="600" dmcf-mid="3WTjmcGk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ZDNetKorea/20250716113546115zb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국방부 디지털 및 인공지능 사무국(이미지=CDAO)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2cd94f67a71ecebbfeacd1f9af78af30d4031465cc2656fee7a44a222e8a23" dmcf-pid="zJib69g2kg" dmcf-ptype="general">국방부는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를 국가 안보와 군사 작전에 본격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분석, 표적 식별, 전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이제 필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p> <p contents-hash="4fdbb4b5ddaf2d37f4d151bfb6ac7bc5fac85b4ecb61bb272607d383efc8b937" dmcf-pid="qinKP2aVco" dmcf-ptype="general">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검토나 개념 실험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서 상용화된 첨단 AI를 실제 군사 업무에 접목해 실전 운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p> <p contents-hash="48080c39db2f6e1bdbc24cab7ec49ff1a5c2e05b5c22e5081891b4c78b5c0619" dmcf-pid="BnL9QVNfgL" dmcf-ptype="general">국방부 관계자는 "AI가 전투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을 국방 전략에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02c5c75e189563831fbcb19c8a268691806ddddb609f7c4be0d1cd7a6c8189" dmcf-pid="bLo2xfj4gn" dmcf-ptype="general">이번 협력에 참여한 기업은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xAI 등 4곳이다.</p> <p contents-hash="4e98a74a08731ef8fb587c6c21b0d6004435c99a588354450ea52dac62ef7347" dmcf-pid="KogVM4A8ci" dmcf-ptype="general">각사는 AI 기술 개발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 기업들로 국방부는 이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군사·행정 분야에 맞춤형 AI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c758deaf6c919f371906f6e5c3a1fa5d31c6af22c81a56977ff112ac100350c" dmcf-pid="9gafR8c6oJ" dmcf-ptype="general">각 기업의 구체적 역할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선 오픈AI의 자연어 처리 기술, 구글의 데이터·클라우드 인프라, 앤트로픽의 안전성 중심 접근, xAI의 대화형 에이전트 개발 역량이 국방 프로젝트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da54196d41702fa3631b91732919f01571fe93959fc2637f7b4834a3e3986c1" dmcf-pid="2aN4e6kPgd"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 지시 수행에 머무는 AI가 아닌, 자율적 판단과 임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트(Agent)' 형태의 지능형 AI 구축에 있다. </p> <p contents-hash="d984c57044fa5064660dc454a010d7ff6ddc781c93230302e80e6a30e1a7da9b" dmcf-pid="VNj8dPEQge" dmcf-ptype="general">국방부는 이를 통해 AI가 사람의 보조를 넘어 전장의 복잡한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전략을 제안하거나 위협 요소를 식별할 수 있는 능동형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bbc5ac160e06a15a74f2a76a2526858774e82944f8673666507757eeafdc781" dmcf-pid="fjA6JQDxcR" dmcf-ptype="general">적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거나 수백 개의 감시 센서·드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주요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며, 어떤 전술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시뮬레이션해 제안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322cdeac8a7ea0e5926b67f9ef237cc3e343b722b8fee53ca9dadd8a30c22281" dmcf-pid="4AcPixwMoM" dmcf-ptype="general">이러한 시스템은 전투 현장의 지휘관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는 '디지털 참모'로 기능하게 된다.</p> <p contents-hash="2e8ee23a131bf4df961c361d1098bb1bdf1ade4fe0b8c79712a150ca82ddec80" dmcf-pid="8ckQnMrRjx" dmcf-ptype="general">이와 별도로 CDAO는 지난 6월 오픈AI와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OTA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인사, 재무, 사이버 보안 등 국방부의 행정 업무에도 AI를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한다.</p> <p contents-hash="34223f1404f5a0a1bf869d14ca5699012d65f14c1c4599aa4406fa04935b31c7" dmcf-pid="6kExLRmecQ" dmcf-ptype="general">초기 단계에서는 약 2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ed227ea59c7e5093d3d4a285daa43d3de03d032d59a5fa92331634f6d7bfc0e6" dmcf-pid="PEDMoesdgP" dmcf-ptype="general">오픈AI 측은 이 계약을 통해 "의료, 사이버 방어, 자료 분석, 행정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실전 적용할 수 있을지 실질적으로 탐색할 것"이라며 "AI는 무기화하지 않으며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a352b2f7d8c5530c6190ed1bf662e10abf8690db35aa73db51abc425555d169d" dmcf-pid="QrmdNiCnN6" dmcf-ptype="general">AI는 전투나 작전뿐 아니라 국방부의 행정 시스템 전반에도 점차 적용되고 있다. 국방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행정 보조용 AI 시스템인 '코파일럿' 도입을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c5645f576f5b7b1ba5c2b961d707ebb45d2e47ec6392d0559f435924624fba92" dmcf-pid="xmsJjnhLc8"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 작성, 데이터 정리, 브리핑 자료 자동 생성 업무 등이 자동화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1424737949ab4bef083f6428f8c37c92ececfa2afb757cc150b7bec04bdcf9b" dmcf-pid="yK9Xp541j4" dmcf-ptype="general">또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애스크 세이지'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군 지휘관들이 복잡한 작전 정보를 빠르게 요약·분석해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p> <p contents-hash="2c654fe424698e2610e852c9b7e14d53ba8f4f38e69951859189196ebd8ac8da" dmcf-pid="W92ZU18tAf"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되진 않았지만,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이 별도로 개발 중인 전투 지휘용 AI 플랫폼 '썬더포지(Thunderforge)'와의 기술적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썬더포지는 작전 시뮬레이션과 병력 자원 배치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유럽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파일럿 형태로 배포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784a725953455a59019ada3b410e76cea25094369888f0b9f489395f68298f28" dmcf-pid="Y2V5ut6FkV" dmcf-ptype="general">한편, <span>AI의 군사적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윤리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가 사람을 식별하고 자율적으로 공격 명령을 내리는 킬러 로봇 같은 무기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논란 때문이다. 판단 오류, 민간인 피해, 책임소재 불분명 등의 문제 역시 국제사회에서 우려를 사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ccefc6c193ea8f3441be441bbe58106f4e5fa27fe7e928783ba34fb700a9f0b9" dmcf-pid="GVf17FP3c2"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국방부는 "AI는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며 "모든 AI 시스템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f7b72d891f56cbbea73fcf3c6f1b201f85961c1787c62d2a01c026bf7f2fc9f" dmcf-pid="Hf4tz3Q0o9"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ZD e게임] 라인게임즈 '엠버 앤 블레이드', 뱀서+소울 전투 감성 '제대로' 07-16 다음 “과학기술 인재양성 취약…최전선서 해법 만들 것”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