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드림하이' 김동준 "11년만 뮤지컬…첫 무대서 2㎏ 빠져"(인터뷰)① 작성일 07-1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드림하이' 송삼동 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5laJIiX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ec48cd40160fb4bb926b83b02c34cb9771ebd8b0bd88ec48bf7207cc0294db" dmcf-pid="5P1SNiCn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겸 배우 김동준 /사진제공=아트원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4234817yhuh.jpg" data-org-width="1400" dmcf-mid="HDH1OEXD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4234817yh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겸 배우 김동준 /사진제공=아트원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12035be26545729d70939cbefcc04aeef6259a7f406492fb864dab480b8f67" dmcf-pid="1XcdBpMUXU"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1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4월부터 상연 중인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통해서다.</p> <p contents-hash="fe0a288613e063277159317b8d6711cfe4eaadec3557c43fc223cd5fa271cc81" dmcf-pid="tZkJbURuGp" dmcf-ptype="general">'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로 지난 2023년 초연된 후 지난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재연됐다. 이후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346ddd23352da17f44aacdd1235fd99c81037ed949fbeb04662ddf74ff2447da" dmcf-pid="F5EiKue710" dmcf-ptype="general">김동준은 극 중 세계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는 K팝 스타이자, 자신의 삶이었던 무대에서 도망친 후 선생님 강오혁을 통해 다시 무대의 이유를 찾게 되는 송삼동 역을 맡았다. 재연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박경림과의 인연을 통해 '드림하이'에 출연하게 된 김동준은 2014년 상연된 '올슉업' 후 1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p> <p contents-hash="cefdafcce291f0e0783645691474018a8d0e0b26d86f7fb0e473e3cbf6fa57d5" dmcf-pid="31Dn97dzt3" dmcf-ptype="general">지난 2023년 제대 후 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신병3'를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던 김동준. 그는 '드림하이'를 통해 더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면서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p> <p contents-hash="1690bce281604a4966487bc09240e3f5c63d83484cba52ac2bed1769318e341c" dmcf-pid="0twL2zJq1F" dmcf-ptype="general">최근 뉴스1은 이처럼 바쁘고도 즐겁게 '드림하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김동준을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났다. 공연을 앞두고 분주히 무대 준비에 매진 중인 그를 만나 '드림하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19d9bca294093dc4f791aedd899d0e32daf80b13ac0c57e2d3589a2c1fdb82" dmcf-pid="pFroVqiB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겸 배우 김동준 / 사진제공=골드문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4237962oziq.jpg" data-org-width="1400" dmcf-mid="XWL60Zf5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4237962oz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겸 배우 김동준 / 사진제공=골드문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0d6e17cb46d2c7259fcba18c6f4374196e416d4facb9b46b575e33959385ab" dmcf-pid="U3mgfBnb11" dmcf-ptype="general"><strong>-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연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데, 소감을 전한다면.</strong></p> <p contents-hash="7853c1095876421bbbe925908460a47e14a37dfc7d14dde878779061bb7ff055" dmcf-pid="u0sa4bLK15" dmcf-ptype="general">▶끝나는 것에 대한 섭섭함도 있다. 제가 이렇게 온전히 즐긴 무대가 참 얼마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드림하이'를 하면서 '나도 즐겨도 되는 사람이구나'를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 '참 하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크니깐 무대 하나하나가 좀 더 소중하다. 모든 무대가 소중했지만 '드림하이'는 '정말 끝이 나네'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해지더라.</p> <p contents-hash="d288bf43f203f2a1e80219d9ce1514469edf53d8df75d7e946ae587aaf97aaf7" dmcf-pid="7pON8Ko91Z" dmcf-ptype="general"><strong>-'드림하이'는 쇼뮤지컬 형식이다 보니 관객이 참여하는 영역도 크지 않나.</strong></p> <p contents-hash="4d41905be6f5a02ce434a3181316a268f92d569e015a486047eb5227947f98be" dmcf-pid="zuCAP2aV1X" dmcf-ptype="general">▶그렇다. (관객들의) 반응을 끌어내야 한다. 사실 콘서트 같은 개념이다. 관객분들이 기존의 뮤지컬보다는 더 즐길 수 있고, 그 즐거움을 표출할 수 있는 극인 것 같다. 쇼뮤지컬이라는 타이틀답게 쇼도 많고 때로는 가수의 무대를 그대로 바라보는 형식의 무대도 있다. 그때는 관객들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니깐 또 더 즐겁게 하는 것 같다. 다른 뮤지컬의 경우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게 극을 깰 수 있는 부분이지 않나. 하지만 이건 꿈의 무대들을 보여주는 뮤지컬이라서 관객분들의 반응 덕분에 더 힘이 난다. 관객들이 좋아해 주시면, 저도 이 즐거움을 숨길 이유가 없다 보니 오랜만에 콘서트를 한 것 같기도 하다.(웃음)</p> <p contents-hash="55032a00036c93f93f56e265399cb8e93fe5936b62b471bb03b5a88cf60e4a87" dmcf-pid="q7hcQVNfXH" dmcf-ptype="general"><strong>-11년 만의 뮤지컬 복귀였는데,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됐나.</strong></p> <p contents-hash="f4b2ec6bb868ef2f74697f5017e210e67b439055082df35e4474f563df08a83c" dmcf-pid="Bzlkxfj4GG" dmcf-ptype="general">▶박경림 누나가 '드림하이'라는 뮤지컬이 있는데 '한 번 함께 해보자'라고 얘기해주셨는데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제가 그때 '신병'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는 상황이었다. 군인 역할이다 보니 머리도 너무 짧고 촬영이 끝나고 공연까지는 한 달밖에 시간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경림 누나가 매일 밤 통화하면서 '동생은 누나 믿고 한 번 가보자'고 하셨다. 춤이 많지만, 안무 선생님도 부담되지 않을 만큼 최대한 같이해보자는 얘기를 해주셔서 경림 누나 믿고 해보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신병' 마지막 촬영하고 바로 다음 날부터 연습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84e8d1de9de5a37f49a43d76ca588bd4234a60c30e2fededeae663746d90cdc5" dmcf-pid="bqSEM4A8XY" dmcf-ptype="general"><strong>-한 달밖에 못 남은 상황에서 연습은 어떻게 했나.</strong></p> <p contents-hash="cb7160724994e1f5ba0343d5114d7138091986cfdf0bbfb905abe553e8f6f395" dmcf-pid="KBvDR8c6ZW" dmcf-ptype="general">▶그래도 다행히 제 역할이 대사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전에 했던 역할들은 대사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거 내가 대사만 2주는 외워야 할 텐데'라고 고민했었는데, 대본을 받고 전체적인 대사를 보니깐 ''고려거란전쟁' 한 신 정도 되는 양밖에 안 되겠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웃음) 경림 누나는 '신병3' 촬영 끝나고 조금이라도 쉬고 나오라고 배려해 주셨는데 저는 바로 나간다고 했다. 원래는 하루 시간을 빼고 고향인 부산에 부모님 만나러 다녀올까 생각했는데, 첫 연습을 하고 나니 '이건 빼면 안 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나머지 스케줄 잡혀 있는 것 빼고는 회사에 부탁해서 '아예 스케줄 잡지 말아 달라'라고 했었다. 그렇게 연습에 올인했다.</p> <p contents-hash="5b2ea7120a310e874c9f1f97ee29ad5ec75c3156cc12b4f217ebc0da20767691" dmcf-pid="9bTwe6kPZy" dmcf-ptype="general"><strong>-댄스 장면이 많다 보니 준비하며 힘든 점은 없었나.</strong></p> <p contents-hash="0d999fa7c8e028be28c866613957573e8ef00e52f18a2d6e3178c87233e7bbb0" dmcf-pid="2KyrdPEQ1T" dmcf-ptype="general">▶매일 연습에 나갔는데 매일 뭘 새로 배우게 되더라.(웃음) 근데 연습하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제가 그래도 '드림하이'를 조금이나마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제가 어릴 때 했던 것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디스코 무대도 기본적으로 배웠던 것이었고, 힙합도 아이돌 연습생 시절에 다 배우는 장르였다. 그렇게 기본적으로 해왔던 것들이 아직 몸에 남아 있더라. 만약 지금 아이돌 세대의 춤을 추라고 했었다면 못 췄을 거다.(웃음)</p> <p contents-hash="e78bd63fa7ff58fd68d76691a6e825434581acf39c239f39e09935fd9b07723b" dmcf-pid="V9WmJQDxYv" dmcf-ptype="general"><strong>-그렇게 빠르게 준비를 하다보면 무대 때 실수하는 부분은 있지 않았나.</strong></p> <p contents-hash="53f9a1948aa0e35f56bb0f47ccb0c7157ce8032f758d55c6694d1cff61279048" dmcf-pid="f4XCoesdGS" dmcf-ptype="general">▶심지어 첫 공연이 저였다. 선생님이 '틀리면 안 된다'고 하고 제가 포문을 여는데 망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첫 공연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저도 무대는 실수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하고 무대에 임했다. 너무 긴장을 했는지 첫날 무대하고는 몸무게가 2㎏이 빠졌더라. 사람이 너무 진이 빠지면 밥이 안 들어가지 않나. 저는 공복으로 무대를 좀 많이 한다. 그래서 공연 4시간 정도 전에 뭘 먹고는 아무것도 안 먹는데, 그러고 나니깐 10시간 가까이 공복이 되는 거다. 무대 끝나고 집에 와서 혼자 앉아서는 배달 음식 시켜서 음식 뚜껑도 열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없었다.(웃음) 근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제는 살이 찌더라. 2㎏ 빠졌는데 지금은 2㎏이 더 쪘다.(웃음)</p> <p contents-hash="968858ba38f852f3e2e4139e86305f545e156ae1bd1b4c0f5b8a2da79f8727cf" dmcf-pid="48ZhgdOJGl"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②에 계속></strong></p> <p contents-hash="19b007d2bf77030ee3fdd5826d2fb2dd787e6471a6e02b39bc3fb12447e01e90" dmcf-pid="865laJIiGh" dmcf-ptype="general">taehyu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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