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3D 뇌 모사 플랫폼 구현 성공 작성일 07-1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제균·남윤기 교수 공동연구팀 <br>- 뇌세포와 미세전극 칩 결합 뇌 구조 그대로 구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cG7FH2XX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f0fad5f339f7e46e9db6d31253084034eb8412578a5f8ef4f92481d9d058a6" dmcf-pid="9kHz3XVZ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제균(왼쪽)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윤동조 박사.[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d/20250716083007555mepx.jpg" data-org-width="1280" dmcf-mid="BWKe69g2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d/20250716083007555me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제균(왼쪽)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윤동조 박사.[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c00db2d80eed9dfe640a7a24f513e1f7874c59a428ea978c695040172e82a8" dmcf-pid="2EXq0Zf5Y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처럼 층을 이루는 신경세포 구조를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하고, 그 안에서 신경세포의 활동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8d4174469cfbd4ee73b1cd8e92290d988d6ba023a21b333b69f4e97fd99e2bdf" dmcf-pid="VDZBp541Yj" dmcf-ptype="general">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제균·남윤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뇌 조직과 유사한 기계적 특성을 가진 저점도 천연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고해상도 3D 다층 신경세포 네트워크를 제작하고, 구조적·기능적 연결성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3e927c1a4efffa61d3e94cfae08e084cfe05d9c1390413683ee1d8ac07318a40" dmcf-pid="fw5bU18ttN" dmcf-ptype="general">기존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고점도 바이오잉크를 사용하지만, 이는 신경세포의 증식과 신경돌기 성장을 제한하고, 반대로 신경세포 친화적인 저점도 하이드로겔은 정밀한 패턴 형성이 어려워 구조적 안정성과 생물학적 기능 사이의 근본적인 상충 관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1e9bb0ee91126e1dc2abe3c05ef87d04a32132c6b6b4d0b00721815a0b84e011" dmcf-pid="4r1Kut6FG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묽은 젤로도 정밀한 뇌 구조를 만들고, 층마다 정확히 정렬하며, 신경세포의 활동까지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3대 핵심기술을 결합해 정교하고 안정적인 뇌 모사 플랫폼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f3ce62fd4f30ca737c18945b5581278ced8120b17d6443edbd5f8d013fb65eff" dmcf-pid="8mt97FP3Yg" dmcf-ptype="general">핵심기술은 묽은 젤(하이드로겔)이 흐르지 않도록 스테인리스 철망(마이크로메시) 위에 딱 붙게 만들어 주는 ‘모세관 고정 효과’ 기술로 기존보다 6배 더 정밀하게 (해상도 500μm 이하) 뇌 구조를 재현했다. 또 프린팅된 층들이 삐뚤어지지 않고 정확히 쌓이도록 맞춰주는 원통형 설계인 ‘3D 프린팅 정렬기’와 동시에 세포 활동을 관찰하는 ‘이중 모드 분석 시스템’ 기술이다.</p> <p contents-hash="8b2a5d0514aaaf4c8e347eda15acc09c55705425b69b9f3a17deedebd6e5b4cc" dmcf-pid="6sF2z3Q05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뇌와 유사한 탄성 특성을 지닌 피브린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3층으로 구성된 미니 뇌 구조를 3D 프린팅으로 구현하고, 그 안에서 실제 신경세포들이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624d00a7da0f2cfff00ac0a8cb86c2435717473aff9efd9c3748095db5a558" dmcf-pid="PesHvO3I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적층형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미세전극 칩의 통합 과정.[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d/20250716083007810jtsn.jpg" data-org-width="1000" dmcf-mid="buWU1YKG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d/20250716083007810jts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적층형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미세전극 칩의 통합 과정.[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c16d4c95d993768f6d53b6395568ffa63b619355782ec28f34ea875231a015" dmcf-pid="QdOXTI0C1n" dmcf-ptype="general">위층과 아래층에는 대뇌 신경세포를 배치하고, 가운데층은 비어 있지만, 신경세포들이 가운데를 뚫고 지나가며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아래층에는 미세 센서(전극칩)를 달아 전기신호를 측정하고, 위층은 빛(칼슘 이미징)으로 세포 활동을 관찰한 결과, 전기 자극을 줬을 때 위아래층 신경세포가 동시에 반응했고, 신경 연결을 차단하는 약물(시냅스 차단제)을 넣었더니 반응이 줄어들어 신경세포들이 진짜로 연결돼서 신호를 주고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02199b9ce6e0a4b272057527014758571391152b2fa742f849d314124466c762" dmcf-pid="xJIZyCphXi" dmcf-ptype="general">박제균 교수는 “기존 기술로 14일 이상은 신호 측정이 불가했던 것에 비해 27일 이상 안정적인 미세 전극 칩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구조-기능 관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서 “향후 신경질환 모델링, 뇌 기능 연구, 신경독성 평가 및 신경 보호 약물 스크리닝 등 다양한 뇌 연구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ab28b89665a506bd25c2c2a16c5aaadada74e049c0fc105de2f7af12c1af6a" dmcf-pid="yXVixfj4GJ"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6월 11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티빙 흥행 다큐 '샤먼' 시즌2 나온다…신하균·한예리 새 프리젠터 07-16 다음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세계 첫 개발...스마트팜 적용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