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지·태양열로 저탄소 온실재배…에너지 효율도 잡았다 작성일 07-1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계연, 농진청과 6개월간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실증<br>10kW급 두산 수소연료전지 쓰여…개당 '1억원' 고비용은 숙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B5WhUl1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c456dd3fa15e0d313d39fb0879f9f158b6ebfef7aacd818ed3d97096dd5877" dmcf-pid="PAb1YluS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소재한 661㎡ 면적 스마트 온실./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3146919ewbt.jpg" data-org-width="1400" dmcf-mid="49fdP2aV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3146919ew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소재한 661㎡ 면적 스마트 온실./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c0dc2336cd8a05aa801fa5254d59ba42271d0589d90657980085705172490e" dmcf-pid="QcKtGS7v5M" dmcf-ptype="general">(전주=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태양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복합열원 시스템을 스마트 온실에서 실증했다. 기존 온실용 시스템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 이상, 운영비를 3분의 1 절감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445d5557bf7ef175b571bacb38492db6d7bc3bcfca3f06e7517b2ed4ea8cbaaa" dmcf-pid="xk9FHvzTXx" dmcf-ptype="general">이달 15일 방문한 전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내 661㎡ 규모 온실에선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343d31c915c9fd1d2b7f06e4bae0e94728c10f703bd7629b08138cf273fc29ee" dmcf-pid="y7sgdPEQHQ" dmcf-ptype="general">시스템은 농진청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 시스템 농업모델 개발'(34억 2000만 원), 스마트팜사업단 '다중열원 온실에너지기술 상용화'(12억 1000만 원) 등 다부처 사업 결과물이다.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믹스해 친환경·고효율의 냉난방 시스템을 구현·실증하는 게 골자다.</p> <p contents-hash="8a47c181032777a01c78af30397096a835e57a8b17c9edea7f9b5eda2558b12c" dmcf-pid="WzOaJQDxZP" dmcf-ptype="general">이상민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장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로드맵에 따르면 농업 분야는 2018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를 27.1% 감축해야 한다"며 "화석에너지 기반 농업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게 현안으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e9a1409101445421780426f8846af53b36cbb44ae6ef5f812d728e3f81bf4a3" dmcf-pid="YazXTI0CZ6" dmcf-ptype="general">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연료전지·태양열·히트펌프·흡착식 냉동기 등을 연계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온실 냉난방에 활용한다. 핵심인 연료전지 시스템에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10kW급 수소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 3대가 쓰였다.</p> <p contents-hash="0a89e00c61612fee509f9e728ac0516fdb9ba9d488e524abdc2551ff2b4fa70a" dmcf-pid="GNqZyCph18" dmcf-ptype="general">또 기계연이 개발한 특수 히트펌프 및 통합 제어 기술을 통해 시스템 간 열 교환을 최적화했다.</p> <p contents-hash="885212ed7d7e8fd895b138ac7d9e5092097f23e604fa7afcb37d691e74288e3c" dmcf-pid="HjB5WhUlX4"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겨울철엔 수소연료전지·태양열 집열기를 통해 온수를 만들어 온실을 덥힌다. 여름철에는 흡착식 냉동기에 온수를 투입, 이를 열원 삼아 온실 냉방에 필요한 냉수를 공급한다.</p> <p contents-hash="d20ec2f8778e31c6b4b3ed56499eafb8ab0ff7547198b0e58556f3cc9bbb0836" dmcf-pid="XAb1YluS5f" dmcf-ptype="general">이 단장은 "태양열·지열 등 단일 신재생 에너지원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시스템은 열원 간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며 "냉난방 수요 변동성이 큰 국내 환경에 적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f4b678f69ca17f3bfbe7443547af3e30e5f75df87b37ddf6c8b9153ceebb4d" dmcf-pid="ZcKtGS7v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3148545bfda.jpg" data-org-width="1400" dmcf-mid="8epWhr1m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1/20250716083148545bfd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1d8fc0628d070262bec3bbb33b1bfa1840ad59b461e79107aca6ffb897e1b1" dmcf-pid="5k9FHvzT52"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올해 1월부터 시스템의 효율성을 실증했다. 그 결과 기존 온실용 히트펌프 시스템 대비 운영비를 36.5%,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8.1% 저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기간 스마트 온실에서 토마토도 성공적으로 재배했다.</p> <p contents-hash="4521b6925be0ddf8a30dc99a7affcc62017f89fd1b647db0891c6fc6c8c435b4" dmcf-pid="1E23XTqyH9"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은 높은 구축 비용과 수소 공급이 상용화의 발목을 잡는다. 기계연에 따르면 두산의 연료전지는 개당 약 1억 원 생산 비용이 든다. 또 사업 취지를 생각하면 탄소 배출이 적은 그린수소를 써야 하지만, 아직 저비용 대량 생산이 어렵다.</p> <p contents-hash="16e3cd052c12e1d32d294fdc771ed16cd7f82076eeadafdc6f5ef528bf171d17" dmcf-pid="tDV0ZyBWXK" dmcf-ptype="general">이 단장은 "당장의 상용화보단, 신재생에너지 기반 자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농가에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할 때 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의 정책 보조도 있어야 향후 확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8800ba5997d84b3b956c405f9747fc2ce1363dff86404df4218c15a521076f" dmcf-pid="Fwfp5WbY5b"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그린수소<br>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한 수소다.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나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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