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GPU 1만장 확보·구축사업자 선정, 쿠팡 경계하는 업계 작성일 07-16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부·NIPA, 네이버클라우드·NHN·카카오·쿠팡 등 실사 완료 <br>가격·클러스터링 기술력 등 관건... 7월중 최종계약 목표 <br>'유통산업 교란자'였던 쿠팡에도 업계 관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VN1DZw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7e2fdf9b64c8189a7dcf5acf1dccdbdc4f6fb1cf06509a94c2738bb23c403d" dmcf-pid="37fjtw5r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CI. 2025.05.07. /사진=조수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oneytoday/20250716060155972bazm.jpg" data-org-width="1200" dmcf-mid="1Q2a5EXD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oneytoday/20250716060155972ba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CI. 2025.05.07. /사진=조수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ebf4b9095e38d47727fcceeb55679930892469f1d2c59dec46d3e70d8a2d9b" dmcf-pid="0VRmzluSYl" dmcf-ptype="general">지난달 접수가 완료된 AI(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의 최종 사업자가 이달 중 확정된다.</p> <p contents-hash="dec48ba87a29b50972e5e785e41b0f84e4c4f8c687b20894af63756d2aef229c" dmcf-pid="pfesqS7vYh" dmcf-ptype="general">1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달 말 이번 사업에 신청한 네이버클라우드, NHN, 카카오, 쿠팡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서류·발표 평가와 이들 사업자들이 확보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 실사까지 완료해 최종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p> <p contents-hash="a2ec2dac5f29c2ae3b225f1731bef6f265be4dbf139023e0b8e2c16fd41c03c1" dmcf-pid="U4dOBvzTZC" dmcf-ptype="general">이번 사업에는 1조4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 구매비용만 이정도 규모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첨단 GPU를 대규모로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에 구축해 운용할 수 있는 CSP(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기업을 선정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 민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2616f636f3636f5734d52764582d45d5909e791bb828c7b49e49312086d14781" dmcf-pid="u8JIbTqyHI" dmcf-ptype="general">두 차례 공고에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최종 유찰된 AI컴퓨팅센터 사업과 달리 이번 GPU 확보·구축 사업에는 4개사가 신청서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유찰된 AI컴퓨팅센터 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분참여를 하지 않아 민간 사업자의 자율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확보할 GPU 등 설비를 자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이 열려있는 등 조건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예산이 올해 중 전부 순차적으로 교부된다는 것도 업계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p> <p contents-hash="9bf27d850914617fe702247e8cdb25feaf390dfc1e5412f7a13c0b2ffa2dc9af" dmcf-pid="76iCKyBW1O" dmcf-ptype="general">관건은 가격과 기술력 등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NIPA는 △투입 예산 대비 높은 GPU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경제성 항목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여러 GPU서버를 하나의 연산 단위로 통합하는 기술) 구축 능력 등 기술력 항목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dc02310f829f814c05262b5f56c85c44b3b28df79c9bcc749c7606c4a3efd57" dmcf-pid="zPnh9WbY5s" dmcf-ptype="general">이번 사업 공고에서 정부는 복수 기업을 선정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최고점을 받은 1개사만 선정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이번 사업에 신청한 4개사가 모두 선정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 최종 협약 체결까지 이달 내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사업자 입장에서도 단일 기업이 사업을 따내는 게 훨씬 유리할뿐더러 정부도 단일 기업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운용을 선호하는 만큼 최우수 기업 1곳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p> <p contents-hash="d96e904219df3b63dca6ec6fe6667db6c173dda35e80a8671248d2fa3d973ef0" dmcf-pid="qQLl2YKGGm" dmcf-ptype="general">업계에서 주목하는 곳은 쿠팡이다. 네이버클라우드나 NHN, 카카오 등은 자사 또는 자회사를 통해 구독형 GPU 사업(GPUaaS)을 펼치는 반면 쿠팡은 아직 전자상거래 사업자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쿠팡이 이달 초 CIC(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AI·클라우드 시장 사업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한국의 AWS(아마존웹서비스)'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시장에서 실력을 검증받지 못했다.</p> <p contents-hash="506df67fb69db645bd7db7dd994b8b9c6f19481d239007771183d3b83fcfdaf8" dmcf-pid="BxoSVG9Htr"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그간 쿠팡은 익일 배송 등에서도 알 수 있듯 장기간 전략적으로 적자를 감내한 후 일정 수준까지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해 온 회사"라며 "다른 클라우드 기업들이 GPU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겠지만 쿠팡이 생각지 못한 가격 변수를 제시할 경우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02229b418fe02fef874d9e5a058df52f61de1e9bb492fab2029f8762ce29232" dmcf-pid="bMgvfH2XZw"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맵에서 블랙핑크 찾아보세요" 공연장부터 맛집까지 알려준다 07-16 다음 [비즈톡톡] 보너스 3400억 지급 회피?… 크래프톤, 美 자회사와 법적 분쟁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