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메타, 고개 숙인 애플…AI 투자 놓고 두 빅테크 상반된 행보 작성일 07-1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TavoSgv3"> <p contents-hash="081ac23d4dc7223bf9e9c7657734390c274fde03ae20c203a67fd8e3efa315e6" dmcf-pid="yNGcYjWAvF" dmcf-ptype="general">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인 것과 달리, 애플은 크게 뒤처지는 모양새다. 메타는 전담 연구소를 세워 경쟁사의 AI 인재도 적극 빼오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보수적인 경영 방식으로 사업 확장에 소극적이다.<br><br>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 중인 계획을 밝혔다. AI 인재를 대거 영입한 데 이어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br><br> 저커버그는 다수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며 내년에 첫 번째 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br><br> 그는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프로메테우스'로 내년 가동될 것"이라며 "현재 구축하는 데이터 센터는 기가와트(GW)급 규모의 '클러스터'일 것"이라고 말했다.<br><br> 이어 "우리는 여러 개의 더 큰 '타이탄 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며 "이 중 하나만으로도 맨해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라고 피력했다.<br><br> 두 번째 클러스터인 '하이페리온'(Hyperion)은 향후 몇 년 안에 최대 5GW 규모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GW급은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전력 단위로, 대규모급으로 짓고 있다는 셈이다.<br><br> 저커버그는 또 메타가 1기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갖춘 '슈퍼클러스터'를 처음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알렸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는 수백 메가와트(MW)급이다. 오픈AI와 오라클 등 일부 기술 기업은 기가와트급 데이터 센터 개발 계획에 참여 중이다.<br><br> 그는 "초지능 구축을 위해 데이터 센터 용량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실행할 자본도 갖췄다"고 말했다.<br><br> 최근 메타는 혁신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메타 초지능 연구소'도 설립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AI 인재를 빨아들이고 있기도 하다.<br><br> 일례로 AI 스타트업 스케일AI의 공동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최고 AI 책임자로 영입하면서 그의 회사 지분 49%를 143억달러에 사들였다. 최고 1억달러의 보상 패키지로 오픈AI 연구원 10여명도 영입했다. 경쟁자인 애플의 AI 모델 개발 총괄 책임자를 2억달러의 보상 패키지로 데려오기도 했다.<br><br> 반면 애플은 대규모 인수나 인재 영업에 소극적이다. 애플은 자사 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최대 규모의 인수는 2014년 30억달러로 진행한 헤드폰 제조사 비츠(Beats) 건이었다.<br><br> 최근 AI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AI를 품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진전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AI는 최근 14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검색 엔진 스타트업이다.<br><br> 애플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이에 대해 "(퍼플렉시티 인수는)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애플이 300억달러를 써도 AI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 기회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br><br>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애플의 현금 및 유동 자산은 1330억달러였다. 메타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br><br> 애플 투자자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주가가 15% 떨어지며 AI 기능 출시까지 지연되면서, 강자 기업을 사들이거나 주요 지분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팀쿡 애플 CEO의 교체하는 쇄신 카드도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앞서 지난해와 올해 각 최고재무책임자와 최고운영책임자가 퇴임했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89c62d97a025c04e6007e1cd3f4d904143e13a57e182858d2af837472292d4" dmcf-pid="WjHkGAYc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의 본사에서 AI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dt/20250715194206616jkfg.jpg" data-org-width="640" dmcf-mid="uya2gKo9C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dt/20250715194206616jk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의 본사에서 AI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f4e4d2357f2a193954dbbf9da56c8c69309ef61a4f37f56b40aa523d866558" dmcf-pid="YAXEHcGkC1"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f0fbbdf4f397b9ca9d76bfa6008597f56942167bc946ad03d7c9a168751de2" dmcf-pid="GcZDXkHE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국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8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의 선밸리에서 열린 선밸리 컨퍼런스 현장에 들어서고 있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dt/20250715194208019foha.jpg" data-org-width="640" dmcf-mid="PPoKLBnb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dt/20250715194208019fo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국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8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의 선밸리에서 열린 선밸리 컨퍼런스 현장에 들어서고 있다.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a46051f002625de79f66cb1ecf3f70c01e0cbbc5d98b4433b5555d418504ac" dmcf-pid="Hk5wZEXDvZ" dmcf-ptype="general"><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뇌동맥류' 전노민 쓰러졌다…장신영, 서하준과의 비밀 통로 들통 ('태양을 삼킨 여자') [종합] 07-15 다음 “이러다 다 죽는다” 유튜브 공세에 토종앱 ‘망신’ 난리였는데…‘대반전’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