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일본오픈 가볍게 16강···김가은과 집안 대결 승리하면 8강서 ‘라이벌’ 천위페이 맞불 유력 작성일 07-15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5/0001053749_001_20250715190220630.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신화연합뉴스</em></span><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슈퍼 750) 첫 판을 무난히 승리했다.<br><br>안세영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10위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에 2-0(21-14 21-11)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경기 전까지 상대전적 10승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인 인타논을 맞아 38분 만에 가볍게 제압했다. 1게임 4-4로 맞선 안세영은 내리 7점을 연속 득점하며 인타논의 기를 꺾은 끝에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2게임에서도 역시 4-4에서 코트 구석을 꽂는 날카로운 샷으로 연속 3득점한 뒤 7-4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7점을 따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br><br>안세영은 16강에서 소속팀 선배 김가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가은은 이날 일본의 스기야마 가오루를 2-1(21-14 17-21 21-12)로 물리쳤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김가은과 16강에서 맞붙어 승리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절친 선배와 만나게 됐다.<br><br>김가은을 꺾으면 숙명의 라이벌인 중국 천위페이(5위)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천위페이는 이날 32강전에서 랭킹 43위 우크라이나의 폴리바 부로바를 2-0(21-11 21-11)로 가볍게 제압했다. 천위페이의 16강 상대는 캐나다 미셸 리(17위)인데, 상대전적에서 11승1패로 절대 우위에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5/0001053749_002_20250715190221095.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왼쪽)이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2위 천위페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 0-2(13-21 16-21)로 패해 올해 국제대회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다 첫 패를 맛봤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코번트리 IOC 신임 위원장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곧 방한 기대한다” 07-15 다음 평택시청 신재경, 실업회장배역도 女 49㎏급 3관왕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