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8년 차' 온유 "언제나 새로운 도전…전 멈추지 않아요"

작성일 07-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두 번째 정규 앨범 '퍼센트'…11곡 수록 앨범 작업에 참여 "혼자 되는 일 없더라" "샤이니 멤버들은 솔로 활동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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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온유.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is/20250715185027986toce.jpg" data-org-width="399" dmcf-mid="QvNrWNyj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is/20250715185027986toc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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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온유.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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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샤이니' 온유는 자신이 누구인지 답을 찾아왔고 그 과정은 자연스럽게 음악이 됐다. 그러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늘 도전을 택했다. 빤히 보이는 대로 가는 게 아니라 가치가 있는 길을 찾았다. 그리고 자신의 여정을 담아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앨범명은 퍼센트. 수치는 붙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100%다.
 온유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 앨범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다시 컴백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계속 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퍼센트'는 온유가 2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니멀스'(ANIMALS)'를 비롯해 선공개곡 '컨피던스(Confidence)', '실키(Silky)', '카페인(Caffeine)' 등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녹여낸 11곡이 수록됐다.
 온유는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백분율이라는 수치로 나타내 본 앨범"이라며 "저마다 다른 환경과 속도 안에서 살아가는데, 그 안에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나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미니 앨범이나 싱글을 내면서 계속 활동을 하다 보니 정규 앨범이라는 게 많이 없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이) 18년 정도 활동을 하고 나온 거니 늦지 않았나. 그래서 이제는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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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온유.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is/20250715185028185bgkw.jpg" data-org-width="720" dmcf-mid="xCgDTgva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is/20250715185028185bgk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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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온유.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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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애니멀스'는 제목 그대로 본능과 감각에 집중한 노래다. 정제된 베이스 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FX 사운드를 활용해 본능이 해방되는 순간을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에는 온유가 이성과 판단의 경계를 뛰어넘어 본능을 깨우는 모습을 담았다.
 "이 노래를 들으시면 조금 신나실 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능을 깨어나게 만들어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봤어요. 요즘에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떼창 포인트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번 곡에 같이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온유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매력'에 이어 싱잉랩에 다시 도전했다. 그는 "(싱잉랩을) 너무 잘하는 것도 노래에 방해될까 생각도 들지만 노래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다"며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드린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온유는 이번 앨범 곡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작사는 물론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맡아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온유는 "곡 작업 전반에 참여하면서 '이건 정말 혼자 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제가 피드백을 해야 했기 때문에 활동 중에 많은 분들이 저의 의사 결정을 많이 기다려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이 앨범을 완성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덕분에 이번 작업을 통해 주위의 고마움을 가장 크게 느꼈다"며 "그래서 제 앨범의 완성도를 60%정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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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온유.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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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솔로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온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도 개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다음 달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월드투어에도 나선다.
 올해로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그의 원동력은 뭘까. 온유는 "전에 있던 회사가 저를 이렇게 만들어줬고, 지금 있는 회사도 저를 너무 잘 서포트해주고 있는 덕분"이라며 "함께 하고있는 멤버들이 너무 큰 힘이 되어주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목소리에 대해선 "그런 말씀을 들을 때 너무 행복하다"며 "어렸을 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이렇게 특이한 목소리를 무기로 쓸 수 있겠구나'고 싶더라. 그 다음부터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재미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유의 목표는 자신의 목소리로 선한 영향을 전하는 일이다. "쉴 새 없이 계속 활동하고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시간 내에 최대한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저를 알고 계시거나 모르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온유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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